신세대 탤런트 이연희

[海南馬夫]

향우2세, 여고생 탤런트 이연희 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  신세대 탤런트 이연희는 중학교 입학 전인 5년 전, 딸 부자집인 미모의 둘째 언니를 대신해 우연하게 SM기획사에 발탁되었다. 대형 여자연기자가 드문 이 시대에, 남녀젊은이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신세대 스타다.  "갑자기 나타난 신데렐라가 아니에요, 5년 동안 차근 차근 준비해온 신인이랍니다."라고 그녀는 수줍게 말한다. 훤칠한 키(170cm), 뚜렷하고 당차보이는 이목구비가 여인의 향기를 머금은 20대 숙녀인 듯 하지만, 현실속의 이연희는 경기도 성남소재 분당중앙고 3학년인 수험생 연기자다. 목소리도 아직 성숙함 보다는 앳 띠고 어리광 부릴 것 같은 풋풋함이 더 강한 것도, 아직 열 아홉 살 소녀임을 환기시킨다. 하지만 7월 20일 막을 내린 MBC 수, 목 드라마 '어느 멋진날' 의 효주로 돌아가서는, 삼각관계의 라이벌인 성유리와 만만찮은 신경전을 벌이며 시청자들에게 팽팽한 긴장감을 안겨 주었다.  '여고생 스타'라는 말에 쑥스럽다고 얼굴을 금세 붉히는 이연희는, 종영을 한 극중의 효주에 대한 연민에 흠뻑 빠져 있다. 아직은 어리기 때문에, 경험이 중요함을 알면서도 현재 할 수 있는 것은 최선의 연기라고 말한다.  이연희는 2005년 KBS드라마 '해신' 에서 장보고의 첫사랑 수애(정화)의 어린 시절 역할로 출연했으며, '금쪽같은 내새끼', '부활' 에 출연해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TV드라마뿐만 아니라, 영화 '백만장자의 첫사랑' 의 여주인공, 광고 모델계에서도 신세대스타로 주가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이연희는 두 여자연예인에게서 많은 걸 느끼고 있다고 한다. '어느 멋진날'에 출연했던 댄스가수 '핑클' 출신 성유리와, 같은 기획사 SM 소속의 가수 보아다. 둘을 가까이서 보면서 "유리 언니는 정말 꼼꼼하며, 항상 자신의 연기를 모니터하면서 이것 저것 챙기는 모습이 좋고, 보아 언니의 팬이기도 하지만 옆에서 보기만해도 '더 잘해야지' 하는 자극이 팍팍 오는 그런 존재랍니" 라며 "두 스타의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겠다"라고 당찬포부를 밝힌다.  데뷔하고 5년 동안 키가 10cm 훌쩍 컷 다는 그녀에게, 연기의 성장 키도 무럭무럭 늘어나기를 기대해본다. 이연희는 "저만의 매력 뿜는 그런 연기자  되고 싶다"고 한다.  스폰지처럼 모든 걸 빨아들이는 그런 연기자가 되기를 바라는 그녀는, 여전히 부모님을 가장 솔직한 모니터 요원으로 생각한다. "아직 제대로 칭찬 한 번 못받았어요. 부모님한테 인정받는 것도 제겐 숙제 중에 하나죠" 그렇지만 부모님은 딸이 등장하는 장면은 빼놓지 않고 챙겨 보는 자식사랑을 보여 주고있다.   이연희는 삼산면 신리출신의 이종식(25/23회) 향우의 3녀1남 중 셋째 딸이다. 그는 집안의 대소사를 이끌어  가고있는 문중 종손의 책임감을 갖고? 둘째 딸을 낳고 대를 이을 아들을 얻기 위해 낳은 자식이 셋째 딸인 이연희다.   지금도 고향 삼산면에서 그녀의 할머니(정정엽 여사)는 농사를 짓고 계시고 '어느 멋진날' 드라마의 극중인물인 효주는, 그녀의 첫째언니의 이름이기도 하다.  성남시 분당에서 자영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는 "쉴 시간없이 배우고 연습하는 어린 딸이 무척 안스럽기도 하다"면서 "자라나는 어린 여자연기자이기 때문에 항상 몸가짐을 바르게 갖도록 교육시킨다"고 가정교육에 무게를 두고 있다.

[목표달성]

마부님 글 읽어보니 드라마에 많이 출연했군요... 이렇게 가족관계랑 집안내력에 대해 아는것은 친구의 딸이기에 가능한가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성낙영]

근데 어디 드라마 출연하셨어요! 혹시 엑스트라로 출연하셨다면 주몽에..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