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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ce he started throwing strikes and having his good command, we knew we had a pretty good chance with him throwing up zeros like that." |
-- Brad Hawpe, on Byung-Hyun Ki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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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xt wild one, to Nomar Garciaparra, caromed off the brick wall behind home plate so quickly that Lofton took second, but Furcal couldn't score. Kim's next pitch also smashed against wall, but it rebounded to catcher Danny Ardoin so quickly that Furcal again couldn't score.
After Garciaparra walked, J.D. Drew singled to score Furcal, but Hawpe threw out Lofton. That ended the Dodgers' production against Kim, who then struck out Jeff Kent and forced a Jose Cruz Jr. grounder.
"Hawpe made a good play," Kim said, "It was exciting."
Relying on the calming influence of Ardoin, Kim dominated from there, averaging slightly more than 12 pitches over six scoreless innings.
Kim and Ardoin stuck with Kim's four-seam fastball most of the time and his two-seam sinker much of the rest, and they used the slider only when ahead in counts. Kim limited the Dodgers to four hits and finished with five strikeouts and five walks.
"B.K.'s got such good stuff," Hawpe said. "Once he started throwing strikes and having his good command, we knew we had a pretty good chance with him throwing up zeros like that."
기사 내용은
:앞에는 허프의 쿠어스빨 홈런이 좀 적다. 그게 이상하다는 이야기가 있고
그런데 사실 BK의 선발등판만큼 더 이상한 것은 없을 것이다(--a)그는 일단 세 타자를 연속 볼넷으로 내보내는 동안, 스트라이크 존으로부터 참으로 멀리도 공을 보내고 있었다. 이유는 슬라이더가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았던 것인데, 그의 말에 따르면 타격 연습동안 오른손에 통증이 생겨서, 그게 계속 느낌이 좋지 않았다고 한다. BK의 첫번째 와일드 피치는 롭턴때 나왔는데 이미 도루를 성공한 퍼칼을 3루에 가게 했고, 두번째는 노마 때였는데 홈플레이트 뒷 벽면을 맞춰서 롭튼이 2루에 가게 했지만 너무 빨라서 퍼칼이 점수를 내도록은 하지 못했었다. 다음 공 역시 벽을 향해 스매싱했으나 --;; 아도와가 빠르게 대처해 역시 퍼칼은 점수를 내지 못했다.
노마가 걸어나간뒤, 드류는 우익선상 싱글을 쳐냈고, 퍼칼이 득점했지만 허프가 롭턴을 잡아냈다. 그리고 그걸로 다저스가 BK로부터 무언가를 얻어낸 것이 마지막이 되었다. 켄트가 삼진을 당하고 크루즈는 땅볼아웃으로 물러났다
"허프는 오늘 대단했죠, 정말 굉장했어요" BK말씀하시길..
아도와의 침착한 위로와 지지에 힘입어, 이후 BK는 실점 없이 6이닝을 도미네이트하게 마쳤고 투구수는 겨우 회당 평균 12개를 약간 넘는 정도에 머물렀다. BK와 아도와 배터리는 주로 포심 패스트볼로 카운트를 잡고 투심 싱커에 많이 의존했으며, 슬라이더는 카운트가 유리할때만 사용했다. BK는 다저스에게 4개의 안타를 내주고 5삼진, 5볼넷으로 마감했다.
허프는, BK를 평가하기를,
"그는 구위가 무척 좋죠. 일단 그가 스트라익을 넣기 시작하고, 커맨드를 잡으면, 우리 야수들은, 일단 그가 그처럼 잘 던지는 경우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잡게 된다는 걸 모두 알고 있답니다"
허프,
말도 참 이쁘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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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포스트 http://www.denverpost.com/rockies/ci_3830754
Hawpe's laser into the seats - only his third home run at Coors Field - made a winner of unusually wild Byung-Hyun Kim. He didn't just flirt with danger. He
sent a Hallmark card and a box of chocolates. At least in the first inning.
The right-hander threw 29 pitches, three of which hit the backstop, issued three walks and managed to wiggle away by surrendering just one run after Hawpe - who else? - nailed Kenny Lofton at the plate for the first out.
"It was an exciting play by Hawpe," said Kim, who threw almost exclusively fastballs over his final six innings because a previous thumb injury affected the grip on his slider. "I got better when I got my balance back."
역시 허프 칭찬이 늘어집니다. 허프의 좋은 플레이는 오늘 아주 "unusal"하게 와일드했던 BK에게 승리를 안겨 주었죠. 사실 그는 단지 위험에 처했던 것만은 아니죠. 그는 아예 크리스마스 카드에 초콜릿 몇 박스를 (다저스에게) 안겼었답니다. (--;;;미국넘들 표현하고는....)적어도 1회에서는 말입니다.
BK는 29개나 공을 던졌고, 세번이나 홈플레이트 뒤를 맞췄고, 볼넷 세개를 내주었고, 결국 허프가 (그 외 다른 누구겠어요? ) 롭튼을 홈에서 잡아서 1DOWN을 기록한 다음 이 위기에서 단 1실점으로 벗어날 수 있었답니다.
"허프는 아주 좋은 플레이를 했죠." BK는 이후 이닝에서는 슬라이더를 던질 수 없을 만큼 아팠던 엄지손가락 부상 때문에 주로 직구만 사용했었습니다. "밸런스를 찾았다고 느껴질 때 좋아졌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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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고슬리 아즈씨가 왠일로 거의 BK 특집기사를 쓰시다 시피 했네요.
http://www.rockymountainnews.com/drmn/mlb/article/0,2777,DRMN_23924_4705149,00.htmlRockies use arms and hammer to beat Dodgers
Three batters had walked and three pitches had sailed to the backstop.
"I thought, 'My God, we've got to get things settled down,' " Ardoin said.
Mission accomplished.
BK는 3타자를 상대하면서 공을 19개나 던졌고, 아도와는 엄청 당황스러웠답니다.
3명의 타자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세개의 공이 홈플레이트 뒤쪽을 향해 날아다녔죠.
아도와, 말하길 "맙소사, 좀 안정이 필요하겠어" 라고 생각했다는군요
미션 완성!
With Ardoin providing guidance behind the plate and Brad Hawpe coming to the rescue defensively in the first inning and offensively in the fourth, Kim had a major reversal and the Rockies pulled out a 5-1 victory at Coors Field.
It was only the Rockies' second victory in their past seven games, but it was another sign they are overcoming their early-season problems at home, where they have won six of their past eight.
홈플레이트에서의 아도와의 침착한 리드와, 1회 수비와 4회 공격에서의 허프의 도움따문에, BK는 매우 엄청난 반전을 일구어냈고 (반전 드라마였죠 --a), 로키스는 홈에서 5:1의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물론 이는 지난 7경기 중에 겨우 두번째 이긴거였지만, 한편으로는 시즌 초반, 홈에서 고전해왔던 문제점들이 어느 정도 극복했다는 중요한 사인이기도 했죠.
"It wasn't how we drew the game plan up," Rockies manager Clint Hurdle said. "But we're not complaining."
But the Dodgers certainly were in shock.
허들아즈씨 말씀하사...
"뭐 우리가 계획한 방식대로 풀린 게임은 아니었지만, 불평할 건 아니죠."
What had the makings of an embarrassing evening quickly turned into an impressive performance that showed the competitiveness of Kim and the resilience of the Rockies, who slipped back into a tie for second place in the National League West, one-half game behind the Arizona Diamondbacks.
엄청 당황스러웠던 밤이 아름다운~~밤으로 바뀌면서 BK의 경쟁력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줬고, 로키스는 탄력을 받았으며 이로 인해 WILD-WILD WEST에서 애리조나와 반게임차 2위 자리를 수성했습니다.
After the first three walks, Kim got ahead of J.D. Drew 0-2 but served up a single.
But the Dodgers had only a 1-0 lead and had an out because third-base coach Rich Donnelly, who got lucky when he challenged the arm of Hawpe in the series opener Monday, paid for his lack of awareness about the strength and accuracy of the right fielder's arm this time.
세명을 걸어 내보내고 나서, 2-0의 유리한 볼카운트에 BK는 드류에게 싱글을 내주었습니다. 하지만 다저스는 겨우 1득점에 그쳤죠. 3루 주루 코치 도넬리가 월요일에 허프의 송구 실력을 목격했던 지라 이번에는 아무 생각없이, 허프의 강견과 송구 정확도를 염두에 두지 않은채 롭턴을 돌렸거든요~
Donnelly waved Kenny Lofton home from second on Drew's bases-loaded single even though there were no outs, and RBI machine Jeff Kent, switch-hitting Jose Cruz Jr. and left-handed-hitting Rockies nightmare Oscar Robles were due up.
도넬리는 롭튼을 드류의 싱글때, 무사임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뒤에는 타점 기계 켄트 아찌와 스위치 히터 호세 크루즈 주니어, 그리고 로키스에 무지 강한 좌타자 로블스가 줄줄이 기다리고 있는데, 마구 돌려버린 겁니다. 눼....
Lofton was out by at least 10 feet. In the process, Kim snapped out of whatever trance he was in.
롭튼은 거의 홈플레이드에 오기 10피트는 전에 아웃되어 버렸고, 이로 인해 BK는 거의 다 빠져들뻔 했던 "떡실신 (디씨 옵바들 참 --;;;) 상태"에서 상콤하게 벗어났답니다.
"The big thing is B.K. threw up a bunch of zeroes after that first inning," Hawpe said. "He had the composure to get things under control."
허프는 말하기를요, "BK가 뛰어난 점은, 1회 이후로는 그가 완벽하게 제자리를 찾았다는 거지요, 커맨드가 잡히고 나서는, 완벽하게 평정을 유지했답니다"
Kim struck out Kent and got Cruz to ground out to end the inning. The next thing Kim knew, he had skated through seven innings, giving up only three more singles, two more walks and no more runs.
BK는 켄트를 삼진으로 잡고 (고마와요 담배옹) 크루즈를 땅볼아웃을 잡아내면서 이닝을 마쳤고, 아주 유연하게 7이닝을 미끄러여 자오면서, 이후 3개의 싱글 안타와 2볼넷을 내주고 실점은 더이상 하지 않았답니다.
And a revised Rockies lineup that had Garrett Atkins hitting second, Matt Holliday fourth and Hawpe fifth provided all the support Kim needed.
Hawpe had the big blows. He singled to tie the score in the second inning after a leadoff double by Holliday, who equaled a career-best with four hits, then turned the first pitch Derek Lowe threw him in the fourth into a three-run home run and 4-1 lead.
"I was on second base," first baseman Todd Helton said. "That was a tough pitch, slider down and in. That tells you what a strong guy (Hawpe is). He drove it out the other way (to left-center field)."
간략하게 요약할께요. 오늘 허들 아즈씨가 타순을 바꾼게 아주 유효했다는 겁니다. 앳킨스를 2번에, 헐리데이를 4번에 그리고 허프를 5번에 둔 것이, 3-4-5를 트리플 H로 구성한게 아주 잘 먹혔다는 겁니다. 허프의 활약은 아시다시피...그리고 헬튼이가 허프가 어려운 슬라이더를 잘 받아쳐 홈런을 만들었다는 것을 칭찬하는 말.
More than anything, though, the game told a lot about the toughness of Kim, who got a big assist from Ardoin, who, after the initial wildness, basically limited Kim's slider to a show pitch and had him work his way through the game by spotting fastballs.
하지만 중요한 건, 오늘의 게임은 BK의 근성 --;;; 내지는 불굴의 의지...내지는 강인함...등등등을 보여줬습니다. 물론 아도와가 큰 도움을 줬죠. 초반의 제구 안됨...은 슬라이더 사용이 어렵다는 걸 보여주었는데, 이후 게임 내내 적소에 꽂히는 패스트볼을 사용하도록 했습니다.
"That first inning was pivotal," Hurdle said. "That play Hawpe made and the way Danny worked B.K. through the game. B.K. has a tendency to live on the edge. You have to give him credit, along with Danny, for keeping things simple after that."
허들 아즈씨 말쌈 : 1회가 정말 중요했어요. 허프의 플레이와, 대니의 조언이 BK를 게임을 잘 풀어가도록 만들어주었죠. BK는 낭떠러지 끝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걸 보여줬어요. 신뢰가 가죠. 대니와 함께라면~~그대와 함께라면 오예~~~. (아주 경기를 심플하고 깨끗하게 풀어나갔죠)
Ardoin said it wasn't anything he said to Kim, a native of South Korea, as much as how he said it.
"With the language barrier, we can communicate better with visuals and (voice) tone," Ardoin said.
It was a tribute to Kim, Ardoin said.
아도와가 그러는데 뭐 별말은 안했대요. BK랑 말은 잘 안통한다나요 --;; 뭐냐--;;;;
"언어 장벽이 있으니 그냥 표정과 목소리 톤으로 이야기하죠.
이게 BK에게는 통한답니다. 아도와 말하길...크흐흐....
After throwing 22 pitches to the first four batters, Kim needed only 79 more pitches to get through the next 25 batters.
처음 4타자에게 22개나 던졌지만, 이후로는 다음 25타자를 상대하는데 겨우 79개만 더 던졌을 뿐이죠.
"It speaks volumes about B.K. and his character," Ardoin said. "A lot of guys would have crumbled in that first inning, but he showed he is a warrior. He's a big-league pitcher and showed it by making big-league adjustments."
아도아는 이어 말하기를요...
BK가 어떤 선수인지, 그의 성격이 어떤지 잘 보여주지 않나요? 많은 선수들은 아마 그런 1회를 보내고 나서는 "떡실신(다시한번 디씨 옵바들 ㅠㅠ) "했을 겁니다. 하지만, BK는 그가 투사라는 걸 온몸으로 증명해냈죠. 그는 메이저리그 투수고, 메이저리그 투수는 어떻게 이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지를 보여준 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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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 스포츠
링크가 이상하네요
첫줄은 BK는 야수를 미녀로 변화시켰는데, 것도 아주 빨리 변화시켰다 뭐 일케 시작하는데 풀 스토리를 누르면 어제 기사가 --;;;
이상으로 허접 번역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첫댓글 오늘도 깔끔하면서 재미있는 글 잘 읽었습니다..^^ 링고슬비 아저씨는 작년과 달리 올해는 병현선수에 대해 호감을 보이시더군요.. 지난 경기도 7실점이나 했는데도 다음엔 더 생각하고 던지겠다는 멘트때문인지 배움의 과정이라고 표현하시고.. 암튼 영향력있는 인사께서 긍정적으로 봐주시니 좋은 변화인 것 같습니다..^^
잘봤습니다...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ㅋㅋㅋ
원문보다 윤아와님의 감칠맛나는 해설이 더 재밌어요..^^ 잘봤습니다~
잘봤습니다. 어제 한경기가 작년 전반기 3개월을 함축한 느낌을 받네요..주무기 슬라이더 없어도 패스트볼과 변화구만으로도 쿠어스필드에서 QS하죠..1회 손가락 통증때문에 제구가 안됐을뿐 평상시대로 안정감있게 호투했는데 언론은 동료선수가 살려줬다고 하는게 별로 유쾌하지 않네요..
재밌게 잘봤습니다^^
그러게요 ... 분명 칭찬 받을만 하지만 위기를 넘기고 부터는 꾸준히 안정적인 투구를 했었는데 ...^^
글잘봤습니다. ^^ 해석을 이로코롬 잘한데요 >_<b
ㅋㅋㅋㅋㅋ 정말 해석 잘하시네^^ 감칠맛나게.... 근데 떡실신이 머래???ㅋㅋㅋ
그래도 디씨옵바들 김병현선수 꽤 응원하던걸요. '오예~ 호프~, 아싸 삼진!' 하면서. 박찬호 선수 등판때는 '각잡아라 각풀었다간 만루볼넷신공 나오신다'라고들 하지만ㅋ 몇몇빼고는 다들 코리안메이져리거들 등판하면 열심으로 응원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닌가?ㅋ
너무 맛깔스런 글 잘~~ 봤습니다~ 덕분에 편하게 좋은 기사 보네요.....(눈팅했을때도 늘 고마워했는데...^^*)
잘봤으요^^
윤아와나 님의 현장감 넘치고 생생한 번역기사도 항상 기다리는 글 중에 하나입니다. 잘 읽었어요^-^ 감사합니다.
아ㅡ 네...저도 오늘 아침 생각해보니, 링고슬리는, 아도와의 필요성에 대해서 강조한 느낌이 들기도 하네요. 아도와..요즘 위기의 사나이라. 아도와가 어떤 의미에서건 BK에게 도움이 된다면, 것도 좋은 일인듯... 뭐 언론들이야 대략 포기하고....ㅠㅠ//떡실신이란..음 왜 은어로 "피떡이 되게 두들겨 맞고 실신했다"를
윤아와님 덕분에 저같은 까막눈은 너무 고맙졍~~
세글자로 줄인...디씨 야갤 옵바들의 센스가 아닌가 합니다. 그러나 어감은 상당히 --;; 물론 요즘 야갤 대세야 bk입니다만. ^^;;;;;
글 잘 봤습니다.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