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토익은 후기가 차고 넘치지만(뭐 후기까지 안가도 한 2시간쯤 지나면 정답이 올라오니 -_-;;)
토익치다가 지텔프 처음 처봤는데 정보가 너무 빈약하더라구요. 후기도 오래된게 많고...
그래서 못쓰는 글이지만 정보공유 차원에서 후기를 남겨볼까합니다.(현 토익성적은 675점입니다 ㅠ.ㅠ)
일시 : 2011년 4월 10일
장소 : 부산신라중(밑에 글읽어보니깐 신라중학교에서 치신분들이 꽤 계시네요 ㅎㅎ)
<고사장 분위기>
첨 가봤는데 경사가 헐...... 한 150m정도 올라가야 됩니다. 뒷산에 등산로라도 있는지 등산복 입으신분들이 지나가시더군요 ㅎㅎ
아무 생각없이 구두신고 갔는데 발이 아프더군요. 다들 운동화신고 오시더군요. 아님 택시타고 오시던가.
(혹 저처럼 대중교통이용하실분들은 경사로 올라가는 시간이 있으니깐 조금 여유있게 출발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토익보다 응시하는 사람이 좀 적어서 그런가 살벌한 분위기는 아니였습니다. 제가 좀 안좋은 곳에서 토익을 쳐와서 그런가 스피커 상태도 좋았고요. (산중턱에 있으니 생활소음이 없는거 하나는 좋더군요.)
<4월문제후기>
총평 : 다들 아시다시피 지텔프교재가 좀 오래됬잖아요. 연분홍이던 진분홍이던 2000년대 중반판을 계속 재판해오고 있고 개정판은 없으니...(제가 본 진분홍의 경우도 비슷한 가격대의 해커스토익이나 토마토책과 양과질 모두 떨어지더군요...)
시험보기전 가장 큰 걱정은 내가 보고 있는 책과 시험경향이 다르면 어쩌지 하는 거였는데(여기 후기를 읽어봐도 좀 달라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다행이 진분홍이나 모의고사책이랑 그리 차이가 많이 나지는 않더군요...(물론 전국셤이라서 그럴지도 모르죠^^)
문법 : 역시 시제, 가정법이 많이 나왔네요. 그리고 중간에 suggest가 나오고 뒤에 빈칸채우기가 나왔는데 suggest가 나오면 동사원형을 써야 하는게 나왔더군요. (Insist, suggest, request, advise 등의 주장/요구형 동사 뒤에는 동사원형)
청취 : part1 부동산회사 직원이 빵집에서 케익두개사기(케익 두개사는데 무슨 그리 말이 많은지 ㅋㅋㅋㅋ)
part2 신제품 라디오 설명회(약간 박람회필?)
part3 pdp tv와 lcd tv을 두고 고뇌하는 여자와 얼리아답터 같은 남자와의 수다
part4 니들이 분재를 알아!!!
- 진분홍이랑 모의고사책을 보고 갔는데도 어렵더군요. 문법이랑 독해보다 역시 청해가 ㅠ.ㅠ 교재에선 꼭 꼭 화자의 심경이나 태로를 묻는 문제가 나왔었는데 이번 셤에는 안보이더군요. 단순한 단답형 보기보단 장문형 보기가 많아서리 교재보단 난도가 높았던거 같아요. 특히 마지막 분재이야기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독해 : part1 쥘 베른의 생애(올해가 쥘배른 탄생 183년 되는 해라고 구글에서 대문이미지도 만든 적이 있죠 ㅎㅎ)
part2 그린 건축?(갑자기 제목이 안떠오름 하여간 비슷한 거였음)
part3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짜르트의 생애가 아니고 자금성의 모든것!(을 왜알아야 하는데???)
part4 학교와 동맹맺어서 싼값에 인력충원을 하려는 사장놈의 야욕이 담긴 편지 ㅋㅋ
-문법이 쉽게 나오면 독해가 어렵게 나온다고 하던데... 생각보단 풀만 했습니다. 4-3-1-2로 풀었는데 이상하게 파트4가 어렵게 느껴 지더라고요.. 여기서 시간 많이 잡아 먹었어요 ㅠ.ㅠ 나머지는 그렇게 어렵지는 않았던거 같습니다. 근데 파트4에서 시간오바해서 결국 마킹실수를 한개해버렸습니다 -_-;;(시간이 2분남아서 답안지교체 그냥 포기했음)
독해는 아무래도 자신이 아는 분야가 나오면 좀 안도감이 드는듯하네요. 지문이 좀 길긴하지만 토익의 이중지문보다는 풀만합니다.
마무리 : 점수따기는 괜찮은 시험 같습니다. 토익접고 지텔프로 전향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소원은 이번에 패스 해줌 좋겠지만. 청취가 문제네요. 독해에서 실수한것도 있고.(4월말 시험은 서울셤이라 부담감이 ㄷㄷㄷ 안되면 그거라도 봐야죠ㅠ.ㅠ)
-두서없이 안좋은 기역력에 의존하여 적은 글이라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첫댓글 음 독해 파트3은 중국 자금성 이야기 포비든 시티 아니었었던가요? 제 기억으론 그런데..
저도 서울 시험 봐야 되는데 난이도가 차이가 많이 날까요 ? ㅜ.ㅜ
저도 자금성이랴기로 풀었습니다. 부산과 서울이 문제가 다른건가요?
아 자금성였죠? 모의고사랑 햇갈렸나보네요... 끝나고 저녁에 술한잔 하는바람에 착각했는듯.. 포비든시티 맞아요 ㅠ.ㅠ
ㅎㅎ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