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슬슬 더위가 물러가고 낚시의 계절이 다가옵니다요.
최근 루어낚시를 공부하다가 갈치지깅배가 있다고해서 처녀출조 해봅니다.
근처에 있으니까 편하긴합니다. 30분이면 출조점으로 이동할수있으니 ㅎㅎ 언제 다시 서울로 갈지 모르겠지만..
일단 편하긴하네요.
출조점 거제대구낚시
출조점에 오니 서울에서 오신분들이 무늬오징어 채비로 곤란을 겪고 계시네요.
무늬오징어 처음이시라는데.. 채비때문에 출조점 사장님이랑 열심히 노가리를 까고계십니다.
무늬오징어는 팁런대같은걸로 하는건데.. 상당히 고급낚시? 수준이라 처음하시는분들은 문턱이 높아서 참 곤란을 많이들 겪으시죠.. 이 일행분들은 합사 2-3호를 감고 원투대같은 낚시대를 사용하시는데.. 처음이시다보니 힘들죠...
무늬오징어는 팁럽대+합사 0.6-0.8호 정도에 2000번정도 릴을 사용해야..
입질이나 액션등을 넣을수있거든요. 저도 두어번 해보긴했는데 어려워서 넘사벽!
배기다리는중..여기는 구조라항입니다.
거제에서도 좀 남쪽으로 이동해야합니다.
흐흐 슬슬 올라오긴하는데..
갈치들 사이즈가 작네요. 구조라항에서 약 한시간 30분정도 이동했는데..보통 한치 잡을때 이동하는 거리입니다.
헌데..사이즈가 풀치수준이라..좀 안타깝습니다. 좀 더 있다가 와야 하는건가..
아니면 더 멀리 나갔어야 하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새벽까지 나오는데 수준이 풀치수준이라.. 쩝..
(풀치도 맛있긴해요. 그냥 통으로 썰어먹기도하고.. 기름에 튀겨서 뼈까지 씹으면 말있습니다.)
열낚하시는 아제들..
지깅채비는 메탈지그를 사용해야합니다. 이외에 내만 갈치는 캐스팅해서 잡는 내만 갈치도 있다고 하는데..
조만간 한번 더 달려야하겠습니다. 풀치를 많이 잡아서 갈치 젓갈을 한번 담아볼까 생각을 하고있어요.
출조점: 거제 구조라항 거제대구낚시
비용: 12만원
기타: 저녁식사제공(별로맛이없음), 새벽에 회무침나오고 라면이나 생수 커피 얼음 제공
시간: 오후 4:30분에 점검하고 오후 5시에 출발해서 7시경부터 새벽5시까지 낚시합니다.
이배는 당분간 패스해야겠어요. 풀치만 나와서.. 당분간 갈치뼈를 씹어먹어야하겠습니다.
내만갈치를 한번가봐야겠지말입니다. ㅎㅎ
채비: 묻지마 싸구려 베이트 지깅대+ 0.4호 합사+2000번릴,메탈지그 100g
첫댓글 올만에 방문^^
역쉬, 바다낚시 꾸준히 달리고 있네요. 저도 조만간 바다로 빠져볼까 함돠^^
추석명절 잘 보내시길 독거총각님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