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엔 대두분을 안쓰고 화분에 설탕만 반죽해서 먹이면 좋다고 하던데.. .. 차이가 많이 나는가요? 비용이 올해는 만만치 않을꺼 같네요. 부메랑님은 대두분을 섞지 않으시는데도 맥주효모를 쓰시는군요. 잘먹는것이 과연 더 좋은가 하는 의문점은 저도 항상 가지고 잇는부분입니다. 설탕 함양이 많으면 덜굳고 곰팡이도 덜 핀다고 하기는 하던데...
대두분은 소화율이 떨어지는 재료입니다. 대부분 이때문에 숙성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를 따지자면 약간 좋은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 대두분을 필요불가피하게 써야 한다면 꿀벌의 소화를 도울수 있는 첨가물이 필요하게 됩니다. 단백질을 꿀벌이 먹어 아미노산으로 전환하고 이것을 에너지로 쓰고 난 나머지는 배설이 될것입니다. 그런데 대두분은 이러한 과정에서 꿀벌의 소화율을 떨어트립니다. 대사물질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촉매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em,유산균,구연산등등 이중에 대사물질의 가장 기초적이며 값이 싼 촉매제는 구연산입니다... 즉, 대두분은 필요불가피 하지만 가급적 대용화분..
전체 분량에서 가미하는 정도만 쓰셔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얼마 전부터 대두분 사용을 하되, 양봉원의 기초재료와는 다른 원료를 쓰고있습니다. 이것도 전체분량에서 많은 량을 차지하진 않습니다. 단백질 함량은 90% 이구요. 높은 단백질 함량이어서 자칫 꿀벌의 소화율에 생길수있는 문제는 두가지의 첨가물로 꿀벌의 소화율을 도와줍니다. 그중 하나가 구연산입니다. 카제인,탈지분유,유청단백들의 기초원료는 우유입니다. 꿀벌은 동물성 재료를 먹는것 보단 식물성 원료를 써야하죠. 이런 기초를 빼고서라도 워낙 고가의 재료입니다. 중저가의 재료로도 얼마든지 양질의 영양성분을 얻을수 있습니다. 요즘 사료값이 부섭게 오르고 있
지금 수많은 종류의 대용화분이 시판되고 있지만 이제 믿지 않습니다.강원,동산,태원등의 대용화분이 단백질 함량 잘 맟추어서 출시했겠지 생각하고 여러해 사용해 보았지만 늘 효과를 보지 못했지요. 이태연님께서도 화분의 성분에 관해서 일과견이 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책자처럼 되지를 않아서요. 카제인을 넣으면 단백질 함량은 높일수있으나 동물성이라 단점도 많이 보이고, 그래서 처음 화분 반죽할때만 넣고 2차 화분반죽시는 사용하지 않지요.그리고 대두분을 쓸때는 기본적으로 충분히 숙성시키는것은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근래 들어 500군 이상 관리하는 대양봉가들이 화분과 카제인만을 사용하는것을 많이 봤습니다.
문론 가격면에서 상당하겠지만 그만큼 매출을 올리고 있더라고요. 양봉 관리는 정답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전에 연구소 김인석씨와 em과 유산균을 이용해서 화분떡을 만들어 보았는데 그게 머리로는 되는데 실제와는 달라 이놈들이 화분의 영양분을 모두 먹어치워 뭉치지도 않고 벌들이 먹지를 않으니 크게 낭패를 당한적이 있습니다. 모든 시스템은 밀원과 개인의 생각,능력에 따라 적절히 투자도 해야한다는 생각을합니다.
첫댓글 올해는 부메랑님의 방법대로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넘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