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아나운서아카데미]2월 16일 뉴스리딩

[아나킹]

외교통상부 관계자들이 중국 어선의 불법조업 단속 현장을 살피기 위해 내일 인천 해양경찰청을 방문합니다.
외교부는 김재신 외교부 차관보와 실무진 등이 내일 오전 해양경찰청을 찾아 모강인 해양경찰청장 등과 면담을 가진 뒤 해경 경비함정을 타고 불법 조업 단속 현장도 둘러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교부 관계자는 불법 조업 단속의 실태를 파악하고 해경의 의견을 들은 뒤 이를 앞으로 중국과 협의에 반영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외:교, 현:장, 해:양, 경:찰, 방:문, 오:전, 면:담, 의:견, 반:영]

해병대사령부는 오늘 오전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베트남전 짜빈동 전투 45주년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당시 중대장이었던 정경진 짜빈동 전투 전우회장을 비롯해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해병대 청룡부대 3대대 11중대는 지난 1967년 2월 14일 베트남 쾅나이성 짜빈동 부근 30 고지에서 북베트남군 2개 연대규모의 야간 기습공격에 맞서 기지를 지키고 적을 물리치는 전과를 올렸습니다.

[해:병대, 오:전, 전:쟁, 전:투, 용:사, 부:근, 야:간, 공:격, 전:과]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장은 여당과 야당 모두 평생복지와 무상급식, 반값 등록금 등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오늘 제35회 전국 최고 경영자 연찬회 개회사에서 기업에 부담을 주면서 복지 문제를 해결하려는 발상은 옳지 않다며 이같이 언급했습니다.
이 회장은 또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올해 총선에서 70여 명의 노동계 인사가 출마를 준비 중이라며, 노동계의 정치 참여와 관련해 우려를 표명하기도 했습니다.

[여:당, 야:당, 반:값, 경:쟁, 회:장, 최:고, 부:담, 문:제, 해:결, 비:공식, 총:선, 준:비]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는 스위스 취리히이며 서울은 27위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인 EIU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를 보면 취리히가 일본 도쿄를 제치고 가장 물가가 비싼 도시로 조사됐습니다.
서울은 지난 해보다 9계단 올라 27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싼 도시는 오만의 무스카트였으며 방글라데시 다카와 알제리의 알제, 네팔 카트만두 등도 물가가 싼 도시로 꼽혔습니다.

[세:계, 최:근, 보:고]

이명박 대통령은 중견기업들을 지원할 수 있는 전담 기구를 정부내에 만드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중견기업인들과의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이 되면 정부 지원을 제대로 받지 못하게 되는데, 전문성이 있는 중견기업들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해줄 필요가 있다면서 이같이 지시했습니다.
배석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다소 과도하다고도 볼 수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줄여 중견기업이 춥게 느끼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 검:토, 간:담회, 장:관, 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