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릅과 달리 잎이 많이 핀 것도 감칠 맛이 있다
생각보다 쓰지도 않아 초고추장무침해도 좋고
된장 무침도 좋다
바람 결에 다섯 잎 엄나무잎이 흔들리면 손을 흔드는 것 같다
그래서 귀신도 무서워하는 엄~한 엄나무일까?
가시 때문에 높으면 따기도 힘들어 장에서도 흔히 만나지 못하는 나물이지만
금년엔 지붕키의 두배가 넘는 뜰안의 엄나무 두그루를 이웃의 도움을 받아 가지치고
방문객들 여러집과 나누고 몇 몇 환우에게 부쳐주고도 며칠을 먹었다
들나물과 달리 시든 듯해도 데쳐놓으면 맛이 여전하고 묵나물로 저장해도 좋다
첫댓글 지원님! 엄나무순 데쳐서 초고추장 무침해 먹으니 넘~맛이 있었어요.따기 힘든거 주셔서 고마워요.내년에도 맛볼수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