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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대 강화에 만들어진 방직공장.
70년대까지 호황을 누리던 방직공장이 다른 지역으로 이전을 했다.
합성섬유인 나일론의 개발, 그리고 값하고 질긴 나일론은 곧 사람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얻었고 직물산업이 사양길을 걷기 시작한 것은 어쩜 당연했던 일.
예전의 영화는 간데없고 흉물스럽게 남아 있던 조양방직은 오랫동안 고물상으로 이용되었다.
조양방직사무관이 백년의 유산 촬영지로 이용되기도 했었다.
조양방직이 카페로 새롭게 탄생되었다.
엿건물의 형태를 그대로 유지한채, 오래묵었던 빈티지한 물건들이 재배치되어 새생명을 얻었다.
넓은 방직공장 곳곳에 옛물건이 놓여 있다.
문외안이 보기에도 제법 값나가는 보물? 도 있다.
구경거리가 만만치 않다.
회전목마로 사용되던 목마며 뿅망치를 휘두르며 힘자랑하던 두더지 잡기도 있다.
흡사 놀이동산에 온 듯, 아이들이 즐겁게 놀수 있는 공간도 있다.
엄마를 떨어져 놀이기구를 휘젖고 다니며 노는 아이들이 즐거워 보인다.
강화도에는 청동기시대부터 고려 조선을 볼수 있는 많은 문화재가 있다.
강화도에서 방귀깨나 뀌던 사람들이 지었던 일제시대 고택들도 수두룩하다.
그 문화재들이 깨어나기 바란다.
문화재가 사람들과 만났을때 새로운 역사가 쓰여지는것 아닐까.
책으로 닮을수 없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고싶다.
그런이유로 새롭게 탄생한 조양방직이 가슴을 뛰게했다.
숨죽이고 있는 강화의 오래된 건물들의 이야기를 들을수 있는 그 시간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