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주천면 술빛고을 거점면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유치기원 초등학생 백일장,산문우수작.쌍룡(토교) 초등학교 6학년 김가영

[心 鄕]

산문우수

우리 엄마

쌍룡(토교) 초등학교 6학년

김 가영

우리 엄마는 일본에서 한국으로 시집을 오셨다. 그런데 고향에 2년에 1번쯤 밖에 못 가신다.

그래도 꿋꿋이 서투른 한국말도 배우고 한국문화도 열심히 배우고 있다.

우리 엄마의 직업은 일본어 강사와 영어강사이다. 그래서 일이 끝나고 시간이 날 때 마다

나에게 일본어와 영어를 가르쳐 주신다. 일반 다른 선생님에게 배우는 것보다 엄마께 배우니 더 머리에 잘 들어오고 더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것 같다.

나에게 엄마라는 것은 내가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인거 같다.

내가 아프거나 힘들고 공부가 잘 안될 때 옆에 와서

“힘이 들면 좀 쉬었다 해라. 그리고 모르면 말해. 엄마가 다 가르쳐 줄께.”

라고 힘도 불어 주었다.

그리고 아플 땐 잠도 자지 않고 내 옆을 지켜주었던 기억도 남는다.

이런 엄마가 나의 엄마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다...........

역시 엄마들이란 강한 존재이기도 하고 자랑스러운 존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