君子三樂(군자삼락)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으로 인생삼락으로 통함. 군자의 삼락이 곧 인생삼락. 君子有三樂(군자유삼락). 益者三樂(익자삼요).
損者三樂(손자삼요)
인생의 삼요 중, 분에 넘치게 즐겨하고, 한가함을 즐겨하고, 늘 주색을 즐겨함은, 곧 樂驕樂(요교락), 樂佚遊(요일류), 樂宴樂(요연락)의 세 가지 손해라는 뜻. 좋아해서 해로운 일 세 가지. 몸에 해로운 세 가지를 좋아함.
益者三樂(익자삼요)
사람이 좋아하여 유익한 것 세 가지. 곧, 禮樂(예악)을 적당히 좋아하는 것, 사람의 착함을 좋아하는 것, 착한 벗이 많음을 좋아하는 것.
孔子(공자)는 자기의 실수를 지적해 주는 사람이 항상 옆에 있기 때문에 행복한 사람이라고 했다.
제자가 앞의 가르침과 다르다고 반문하자, 앞의 말은 자신의 그릇된 판단이었다고 솔직히 시인하며 답 한다.
孟子(맹자)는 戰國時代(전국시대) 철인으로서 孔子(공자)의 사상을 계승 발전시키며, 孟子(맹자) 盡心篇(진심편)에서 이렇게 말했다.
그때는 그때 지금은 지금이라고 표현하면서 군자에게는 세 가지 즐거움이 있다(君子三樂 : 군자삼락).
천하를 다스리는 것으로 왕이 되는 것은 이에 속하지 않은 것이다.
첫째는 부모가 모두 살아 계시고 형제가 무고한 것의 즐거움이요(父母俱存 兄弟無故 一樂也 : 부모구존 형제무고 일락야).
둘째는,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움이 없고 사람을 굽어보아도 부끄럽지 않음이 즐거움이요(仰不愧於天 俯不怍於人 二樂也 : 앙불괴어천 부부작어인 이락야).
셋째는, 천하의 영재를 얻어 교육을 하는 것이 또한 즐거움이다(得天下英才 而敎育之 三樂也 : 득천하영재 이교육지 삼락야).
한편 공자는 孔子家語(공자가어) 六本篇(육본편)에 인생의 세 가지 즐거움을. 말씀 하셨다.
첫째는, 吾得爲人 一樂也(오득위인 일락야) 사람으로 태어난 것.
둘째는, 吾得爲男 二樂也(오득위남 이락야) 남자로 태어난 것.
셋째는, 吾行年九十五有矣 三樂也(오행연구십오유의 삼락야) 장수하는 것.
論語(논어)에서는 사람이 즐기는 益者三樂(익자삼요)는.
첫째는, 禮樂(예악)을 적당히 좋아하는 것.
둘째는, 사람의 착함(善 : 선)을 좋아하는 것.
셋째는, 착한 벗(友 : 우)이 많음을 좋아하는 것.
또 공자가 말씀 하시기를 다음으로 해로우면서도 좋아하는 세 가지 일에는. 損者三樂(손자삼요) 라고 말했다.
첫째, 사치와 쾌락을 좋아하고(樂驕樂 : 요교락,)
둘째, 일하지 않고 제멋대로 놀기 좋아하고(樂佚遊 : 요일유),
셋째, 술잔치를 벌이기를 좋아하는 일을 두고 있다(樂宴樂 : 요연락).
論語(논어) 季氏(계씨)에서는, 이로운 벗이 셋이요 해로운 벗이 셋이니, 정직한 이와 벗하고, 성실한 이와 벗하며, 아는 것이 많은 사람과 벗하면 이롭다.
편벽한 사람 굽실거리기 잘 하는 사람, 빈 말 잘 하는 사람과 벗하면 손해다(益者三友 損子三友 友直 友諒 友多聞 友便辟 友善柔 友便佞 損矣 : 익자삼우 손자삼우 우직 우량 우다문 우편벽 우선유 우편녕 손의)
이것은 정신적인 것보다 물질적인 것에 마음이 더 쏠리면 사람은 사치하기 쉽고, 사치를 좋아하면 절제가 없어지고 교만해 진다.
이것은 敗家亡身(패가망신)의 첫 걸음이다.
또 게으르고 놀기를 좋아하는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게으름에 빠지면 향락에 유혹 받기 쉽고, 향락에 유혹 받으면 힘들이지 않고 돈을 벌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하게 되며 부지런히 일하고 근검절약하는 사람들을 보면 딱하게 여기게 되니 나쁜 마음이 다시 솟는 것이다 하였다.
첫댓글 (논어) 季氏(계씨)에서는, 이로운 벗이 셋이요 해로운 벗이 셋이니, 정직한 이와 벗하고, 성실한 이와 벗하며, 아는 것이 많은 사람과 벗하면 이롭다.
편벽한 사람 굽실거리기 잘 하는 사람, 빈 말 잘 하는 사람과 벗하면 손해다(益者三友 損子三友 友直 友諒 友多聞 友便辟 友善柔 友便佞 損矣 : 익자삼우 손자삼우 우직 우량 우다문 우편벽 우선유 우편녕 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