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1일 일요일
참 많이 웃는다
같이 참 많이 시간을 보낸다
언니로 살아온 32번째 생일날이 지나가고
오로지 둘만이 대화가 시작 되었다.
언니라서 참 많이 참고 기다려 준 시간이
힘들었을 상아
토끼 인형을 내밀었다
토끼 인형이네
아니라고 토끼 무드등이라고
이뿌다
생일 선물 받은 거야
응
우리 상아 잘 살아왔구만
생일 선물 복 터진것 같다
다 엄마 덕분이지 하는데 코끝이 찡했다
상아야 언니라서 힘들었지
참아 주어서 고맙다
민희도 힘들었겠지 뭐 한다
그래 맞아 너가 힘든 만큼 민희도 힘들었겠지
민희가 스스로 하고 싶은 일을 찾을때까지
가다려 준 우리 가족 모두가 대단한것 맞지
그런가
그런가가 아니라 그래지
민희의 빈자리를 너가 채워주고 있으니
엄마는 좋고
이제는 온전한 너로 살아야해
우리는 안해도 되는 생각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해서
복잡하게 살아가는 것 같지
응
민희는 민희대로
너는 너대로
각자의 삶이 있어
그 삶의 길에 엄마 아빠는 아주 작은 일부분이지
세상에 태어나게 한 사랑 제일로 크지만
제일로 작은 부분이 되어 지켜봐 주는 사랑
민희 공부 시키려면
우리 돈도 벌어야 해
엄마 민희 공부 좀 시키겠어
공부 하겠다면 당연히 시켜주어야지
그렇지
돈 벌자 하면서 해맑게 웃어주는 상아
















카페 게시글
아이들 이야기
토끼 무드등
푸른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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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2.02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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