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엉뚱한것같지만 오늘 내가아는 초등,중학 동창들에게 문자메세지를보냈다.
예상대로 20여명이 정답을 문자로보내주었다.
지금 대부분 오늘 새벽 축구경기시청으로 피곤할것이다.
머리가 맹맹하고,여기다 태풍은 북상하고있으며,이곳 광주에도 많은비를내려주고있다.
아침에 출근이 조금늦었다.지각은 절대아니고,사실 내자신 만14년(1990년8월9일)이래
지각한번없었다.막 집을 나서는데 텔리비전에서 사회자가 옆사람과 공동진행하면서
김호곤 감독의 용병술 언제 말리선수를 적제적소에 기용했냐고~~~
참재미있는 하루이다.
3-0으로 지던게임을 7분만에 3골을 넣었다는데 희안하다.
아니 말리가 넣었던 세번째골까지합하면 10분만에 4골이들어간것이다.
사실 축구경기시작을 기다리지못하고 자다가일어나보니 전반끝나고 광고중이었다.
오른쪽 상단에 2:0이란글귀~~~
졌다 생각하며,다른구장 멕시코와 그리스의 경기가 궁금했다....
후반이 시작되고 내내 우리가 주도권을 잡는가싶더니 기습으로 한골을 더먹어서
3:0으로 경기가바뀌었고~~~ 이제는 자야겠다생각했는데~~~
세번째 만회골은 아주기가막혔다.
멋진 말리 수비선수의 헤딩골~~~
김호곤감독이 적제적소에 정말심어논 용병이었다.
우리는 이렇게해서 헤딩으로3골을 모두넣었다.
말리는 헤딩골이 하나도없었다.
경기가끝나고 전반에 못본 경기를 재방영하는데 전반 6분 말리 선수의 골은
10여년전 마라도나의 헤딩이 손으로 넣은것과같은 헨드링골이었다.
주심의 정확한 오심이었다..
후반 10여분을 남기고 우리는 수비위주로 골을 돌리다가 결정적위기를맞았다.
골포스트 맞고 나가는 위기~~~
경기는 끝났다.그리스를 이긴 멕시코 선수들은 허탈감이얼마나 클까???
태풍 15호 메기가 북상중이다.
우리나라가 아시아 위원회에 제출한 10개 태풍이름중의 하나이다.
많은 비가 예상될텐데~~~
메기와 타협해서 적당히 비를 뿌리고 가을을 맞이해야겠다.
첫댓글 못봤슈 뉴스봤슈~
10분만에 4골이아닌재방송을보니9분만에 4골입니다.3-0 에서 55분,57분,59분,64분에연달아 골이 연결되었어요.마지막 말리의 수비선수 등번3번은 우리나라 12번째 선수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