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전주교구 가톨릭합창단 제14회 정기연주회 및 대구대교구 설정 100주년 맞이 경축 음악회를 겸한 영호남 사랑나눔 음악회가 5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모악당과 12일 오후 7시 30분 대구 오페라 하우스에서 각각 펼쳐진다. 전주교구가톨릭합창단(단장 서영수)과 대구대교구가톨릭음악인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이 공연은 전주와 대구의 가톨릭 음악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아름다운 앙상블로 대구와 전주를 오가며 주님의 사랑과 영광을 찬미하고, 한마음으로 영호남의 화합을 노래하게 된다. 특히 마지막 무대로 준비된 Mozart의 대관식미사곡(Coronation Mass)은 전주교구 체리티 챔버 오케스트라와 함께 전주와 대구의 교구를 대표하는 음악인 130명이 한마음으로 웅장하고 아름다운 하모니로 연주될 것이다. 연주는 전주교구 가톨릭합창단, 전주교구 체리티 챔버, 대구대교구 가톨릭남성합창단, 성음앙상블이며 소프라노 황보수영·린다 박, 알토 김주리, 테너 박영식·백용진·김형국·신윤정, 베이스 김석원·강창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