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둘째 날 아침 : 성산쪽 날씨 구름 많이 꼈지만 햇살 비춤, 안개도 낀 듯 뿌염~ ^^
곰의 야생적 본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 쫑사마~
본능적으로 눈을 떠보니~ 4시30분~
벽지에 스크레치를 내며 가까스로 일어나 창가로 가 하늘을 봤다~
꼬라지를 보니 일출은 애당초 그른듯!!!
잔다!!!!!
다시 본능에 충실하여 눈을 뜬 시간 7시30분!!!!
다시 한번 벽지를 뜯으며 일어나 고양이 세수하러 욕실로~
씻고 나니 어느 정도 정신이 든다~
그리고 정말 쉽지 않은 순복이 깨우기~~
앗!!!!! 생각보다 쉽게 일어나는 우리 순복이~ 장하다!!!!!! (^_____________^)
순복이도 양치와 세수만 했고~
일단 성산 일출봉 등반(?)을 위해 고고싱~
[해뜨는집 주차장에서 바라보이는 성산일출봉의 자태]
사실 어제 해뜨는집에 오는 길에 순복이가 “저거 모야?? 무서워!!!!” 라고 외쳤었다~
밤에 보이는 성산일출봉의 실루엣은 실로 거대한 괴물 같은 형상이다~
나도 사실은 오줌을 찔끔할 만큼 그 포스가 장난이 아니었지만~
남자친구의 갑빠가 있지!!!! 무섭긴 뭐가 무섭냐고~ 다독여줬다~~
자상하고 멋진 남자친구의 표상이랄까?? ㅡ,ㅡ+++
암튼 해뜨는집에서 5분밖에 안걸리는 성산일출봉~
그 밑에 다다르니 그 포스가 역시 남다르다!!!!!
[포스가 쫌 짱인듯~~ 후덜덜~]
물 하나 사들고~ 매표소에서 표를 끊은 후!!!!
[시작이닷!!!!]
[올라가는 길의 멋진 풍경~]
[올라가는 길~ 멋지다!!]
[경치 죽이지?? ^^]
[갠적으로 완죤 맘에 드는 사진!!!! 올라가다 내려다보이는 멋진 경치~ ^^]
똑딱이의 한계…OTL
대자연의 경이로움 앞에서 DSRL?? DSLR?? 암튼 그걸 하나 지를까 하는 욕망이~ !!! 불끈!!
30여분을 올라가니~
정상이다~
우와아아아아아아아~~
헐~~~~~
쫌 짱인데??????????????
장관이다!!!!!!!!!!
[정상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의 분화구~ 순복이 뒷모습 등장이닷!! ^^]
[쫑사마도 한 컷 찍으시고~ ^^]
똑딱이가 감히 담아낼 수 없는 엄청난 광경이니~
사진으로 평가하지 마시길~ ^^
직접 올라가서 꼭 볼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ㅋㅋ
그렇게 20여분을 구경하고~
다시 내려오기 시작했당~
내려오다 보면 모터보트 타는 곳으로 빠지는 길이 있다.
여기서 팁하나!!!
거기 꼭 가 보시라~~
배를 안타더라도 꼭 가보시길~~
가면 멋진 짱돌의 풍광을 보게 되리니~~~
[내려오다 컷~ 경치 죽인다!!]
[멋지지요?? ^^]
[바로 요기가 모터보트 타러 가는 길목에서 보여지는 짱돌의 풍경]
생각했던 것 보다 성산일출봉에서 오래 머물렀다~
그래도 너무너무 행복하고 멋진 여행의 시작이란 느낌이다~
어제는 멋지게 음식을 스타트했고~
오늘 드뎌 제주도 관광을 시작한 것인데~~ 이 또한 스타트가 죽음이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해뜨는집 뒤쪽에 있는 오조 해녀의집으로 갔당~
오늘 식사는 아점으로 먹는 전복죽!!!!!!!!!!!!!
[요래 나온다 ^^]
[요기가 오조 해녀의집]
사실, 전복죽 완죤 맛났당~
근데 다른 반찬들이 영 입에 안맞는다..
개인적인 생각에~
맛집은 보통 반찬도 맛나기 마련이다~
반찬 맛없는 집 치고 메인요리 맛난 집을 경험해보지 못했다..
그런면에서 오조 해녀의집은 약간의 의심이 든다~
전복죽은 분명 맛나게 먹었는데~
만약 다른 집에서 먹었음 여기보다 더 맛있었을지도 모른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
비교대상이 없으니~ 모라 말하기가 어려운데~
암튼 반찬은 별루였고, 전복죽은 맛나게 먹었당~ ^^
[해뜨는집은 요래 생겼당~]
그렇게 배부르게 전복죽으로 아점을 해결하고~
숙소에 들어와 짐을 챙겼다~
그리고 이제 오늘 하루 종일 돌아다닐 생각을 하며~
해뜨는집과 이별~ ^^
지금 시각은 11시가 좀 넘었다!!!
출발!!!!!!!!!!!!!!!!!
이어지는 편에서 섭지코지, 허브동산, 샤인빌리조트, 남원큰해안경승지 등이 계속 됩니다~ ^^
<출처 : 씨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