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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땅투모의모임 원문보기 글쓴이: 반디
도시발전토론회서 이우배 교수 주장… “주변도시 연계 산업입지 고도화해야” 정삼석 교수 “주민참여형 도시계획 도입… 검증 시스템 필요” |
창원국가산업단지 업종별 용지 수요를 예측한 결과, 산업용지는 오는 2020년 3636만3800㎡(1100만평)가 필요할 것으로 나타나 1890만9176㎡(572만평)가 부족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제조업 생산액은 2005년 35조2079억원에서 2020년 98조108억원으로 178.4%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이우배 인제대 교수는 경남신문과 권경석(한나라·창원갑)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 26일 오후 창원시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창원시 도시발전 토론회에 앞서 배부한 ‘창원공단 경쟁력 제고 방안’ 발제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이 교수는 산업입지 고도화와 관련, “업종별로 용지 수요를 예측한 결과, 일반기계·장비는 1256만2040㎡(380만평), 철강·전기전자·운송장비 446만2830㎡(135만평), 비기계관련 업종 188만4306㎡(57만평) 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창원과 주변도시 간 연계 공급 방안을 마련하고 생활권역별 중소기업전문단지를 조성하는 등 신규용지 확충, 기존 산업단지에 대한 용도지역 세분화를 통한 일부 고밀도복합용도지구 지정 등 성장에 따른 계획틀 유지라는 두 가지 정책을 적절하게 운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구조 고도화와 관련, 이 교수는 “업종별로는 첨단부품소재, 메카트로닉스, 수송기계부품, 신재생에너지·환경설비 업종이 미래에 유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뒤 “연구개발중심의 산업단지 전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산업단지 재정비 촉진 등 기업지원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삼석 창신대학 교수는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계획’에서 “안정된 주거환경, 자연·지역성을 반영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도시경관관리, 자연순환형 도시공간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쾌적성 향상을 위해서는 주민참여형 지구단위계획제도를 운영하며 입체적인 검증 시스템을 갖추고 재개발과 재건축에 대한 계획·비전 제시, 타운하우스 도입 준비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교수는 또 “동-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북면과 동읍 신도시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현재 추진 중인 39사단 이전, 창원과학고 개교, 창원경상대병원 건립 등 현안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영동 경남신문 논설실장의 사회로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이강주 창원대 교수, 조용범 창원시건축사협 회장, 홍종욱 창원클러스터 추진단장 등 4명이 토론자로 나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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