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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와 환경오염,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가운데, 글로벌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가 지난 19일 인천 연안부두와 종합어시장 일대에서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 이 열렸습니다. 이날 ‘생명의 보고’인 바다와 시민들의 생활 환경을 지키기 위해 위러브유 회원 500여 명이 상트페테르부르크 광장을 시작으로 어시장과 대로변, 골목, 상가 주변, 버스정류장 등 10㎞ 일대를 정화했습니다.
특히 ‘푸른 인천, 생명의 바다! 우리 아이들도 누릴 수 있게’라는 주제로 개최한 사진전은 인천항과 연안부두, 어시장의 역사와 가치, 바다 생태계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 등을 다채로운 사진에 담았습니다. 이는 어시장 상인들에게 자부심을, 시민들에게는 환경의식과 지역 공동체의식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정지현 위러브유 인천지부장은 "연안부두와 어시장은 인천의 오랜 명소이자 유명 관광지다. 각지 사람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다 보니 무심코 버려지는 쓰레기가 많아 도심은 물론 바다도 오염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부모세대와 현세대, 미래를 살아갈 후세대를 위해 깨끗한 환경이 보존되길 바라며 인천 일대 회원들이 마음을 모았다"고 취지를 밝혔습니다.
연안부두는 인천의 관문으로, 1960년대 후반 바다를 매립해 조성한 곳입니다. 연안여객터미널과 국제여객터미널이 자리하고 어시장, 유람선 선착장, 남항부두 등도 모여 있으며, 어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 수산물 유통시장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합니다. 당일 잡은 광어와 우럭, 꽃게, 새우 등 서해 400여 종 수산물이 모이는 곳으로 어민들 삶의 터전이기도 합니다.
실생활 환경보호를 실천해온 위러브유는 이번 클린월드운동 때도 잘 썩는 ‘생분해 비닐’을 이용하고 개인 텀블러를 준비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했으며, 휴일을 맞아 직장인, 대학생, 중고등학생, 주부 등 각계각층에서 봉사에 나섰습니다. 하늘색 조끼를 입고 집게를 든 이들은 담배꽁초, 종이박스, 폐플라스틱, 유리병, 스티로폼, 우산 등 각종 생활쓰레기와 캐리어 같은 폐기물을 꼼꼼히 수거했습니다. 가로수와 잔디 사이마다 숨어 있는 쓰레기도 찾아내 수거 봉투에 담았으며, 그렇게 모아진 양은 600㎏에 달했습니다.
위러브유는 유엔 DGC(공보국) 협력NGO로, 65개국에서 15만5천여 명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류를 지구촌 가족으로 여기는 ‘어머니 사랑’을 기반으로 30년 가까이 복지활동을 해왔고, 그중 ‘전 세계 클린월드운동’은 ‘인류의 보금자리인 지구환경을 돌보고 보살펴 희망찬 미래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8년부터 15년간 열어온 환경복지운동입니다. 9월까지 75개국에서 2000여 회 개최돼 31만7천여 명이 동참했습니다.
첫댓글 추워진 날씨에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여 주신 위러브유 회원님들 정말 멋지십니다~~^^
날씨가 추웠을 것인데 정말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마음이 아름다운 회원님들의 노력이 죽어져가는 지구를 살릴수 있네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의 클린월드 운동이 전 세계로 뻗어가서 세계인의 동참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름다운 행실을 본보여주고 있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회원분들과 장길자 회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장길자 회장님과 함께하는 위러브유 회원들의 전세계 클린월드운동으로 인천 연안부두 일대가 깨끗해졌겠어요
인천 위러브유 회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다들 미소가 아름다워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위한 위러브유 행보에 박수를 보냅니다!!^^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 애쓰는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장길자 회장님의 따뜻한 마음이 거리 곳곳에 뭍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클린월드운동~~ 힘드실텐데 모두가 웃으며 봉사 하시네요~~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