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평택시는 서울·수도권 못지않은 집값·땅값의 ‘승자’로 떠오르고 있다.
2017년에는 삼성반도체 공장 가동, 평택~수서 SRT(고속열차) 개통, 주한미군 이전 등의 호재로 분양시장에서 승승장구하며 올해 땅값 상승률 전국 2위를 차지했을 정도다.
원래 평택은 금융위기 여파로 초기 사업시행자였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포기했던 지역이다.
실제로 2016년만 해도 평택의 평균청약경쟁률은 1.61대 1로 이마저도 1순위에 청약 마감이 된 단지는 1개 단지도 존재 하지 않았다.
그러나 평택은 고덕국제신도시의 수혜에 힘입어 산업단지 이전과 함께 SRT가 개통되며 서울과 한 지붕 생활권이 가능해지자 2017년 평균청약경쟁률은 40.03대 1을 기록했다.
고덕국제신도시 인기를 등에 업고 인근 서정리 역세권 일대 땅값도 몇 년 전까지 3.3㎡당 600만원대에 거래되던 토지가 최근 3000만~4000만원까지 올랐다.
비단 평택시 뿐만 아니라 남쪽지역 수익형 부동산에도 수도권 원정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댓글 신문에서도 기사가 많고 광고도 많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