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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3년 02월 28일 생(당 99세)
김 강字 희字 할머님이신
김강희씨.
제가 모시고 있는 장모님 존함입니다.
금년 백수(白壽란: '百'에서 '一'를 빼면 99가 되고 '白'자가 되는 것)입니다.
어떠세요?
여러분은 늙을 것 같지 않죠?
남의 얘기로만 들리지요?
저희는 직접 모시며 함께 동고동락을 하며 수 년을 살아 왔습니다.
아직도 장모님께 배울 것이 많다는 걸 늘 느끼면서....
장모님 앞에만 서면 저는 늘 작아지는 아이인가 봅니다.
내년
2013년 02월 28일(음)이면 백세(100살)를 맞습니다.
역사적으로 말하면 1세기(一世紀:1C)를 살았다는 거죠.
제게는 어마어마한 감동이며 감격입니다!
누구나 다 그렇게 살 것 같고
어떤이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겠지만...
저는
'대수롭지 않다'라는 사실들 앞에 머리 숙여지곤합니다.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먼저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라는 성경 말씀이 있지요.
저는 이 말씀에 기대며 의지하며 소망을 두고 새벽마다 기도를 합니다.
여기에 진짜 살아 있는 소망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인지 장모님은 우리더러 인정해 주시는 말씀을 하십니다.
"이 집 식구들은 모두 씨 받을 사람만 있는구나"하시면서....
누군가는
시시콜콜한 얘깃거리라 하시겠지만....
우리도 곧 저 모습으로
늙어 버릴 것이라는 현실들 앞에 서성거리며
한번쯤 생각해 보았습니다.
十字架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여러분은 어떠세요...??
첫댓글 제게도 큰 감동이고 현대장님 참 대단한 분이세요..저도 어느새 지천명이 되였지만
여전히 철이 없는데 배울점이 많습니다.
별 말씀을요!
저는 좀처럼 말을 아끼며 하지 않습니다.
몰론 좋은 일에는 수다스럽지만요....
금년 여름은 너무도 찜통더위로 돌아가실 것만 같았는데...
가슴과 등쪽에 대상포진으로 고생 고생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맘만 짠하였습니다.
그래서 첨으로 까페에 올려 보는 것입니다.
누군가에게는 소중한 삶의 한 여정이 됄 것 같아서요...!
정말 대단하십니다.할머님도 굉장히 곱게 늙으셨네요.자제분들이 잘들 모셔주시나봐요
오래도록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고맙습니다 정희씨!
살아 계신 것과
살아 계시지 않는 환경은
전혀 다른 세계란 겁니다.
살아 계심이 훨씬 축복이구요
가치로움입니다.
제 손으로 뭔가를 직접 만져 보고
정성을 다해 드려 보는 것도 나중에 산 교육의 큰 선물이 된다는 겁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고
그 아이들의 아이들에게도...
격어 본 사람만이 그 보람과 가치로움을 알 것 같은....
쌩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