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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열이도 가고, 종범이도 가고" 지난 84년 이후 14년만의 페넌트레이스 5위. 선동열에 이은 이종범의 일본 프로야구 진출로 팀 전력의 절대 약화를 가져온 타이거즈는 시즌 종료까지 단 한차례도 5할 승률에 도달하지 못한 채 하위권을 맴돌았다. 9월 한때 투타에서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 4위까지 치고 올라가는 저력을 보였으나 막판 믿었던 에이스 이대진의 연속된 부진으로 포스트진출에 대한 꿈이 사라지고 말았다. 프로야구 감독 사상 최초로 1,000승을 달성한 김응용 감독의 위업도 팀 성적의 그늘에 가려 빛이 바랬다.

98시즌의 타이거즈 마운드는 이강철과 이대진의 원투펀치에 임창용의 마무리로 요약할 수 있었다. 이강철은 프로최초 10년 연속 두 자리수 승리 및 세 자리수 탈삼진이라는 대업적을 남겼으며, 이에 질세라 이대진은 당시 최강 현대를 맞아 10타자 연속 탈삼진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또한 선동열 이후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떠오른 임창용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바탕으로 42세이브 포인트를 기록, 프로 최초 2년 연속 40세이브 포인트 기록을 세웠다. 또한 부상에서 회복한 최상덕과 오철민 등도 빈약한 투수진에 힘을 실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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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이 빠진 타선은 곧바로 팀 공격력의 약화를 초래하며, 팀 도루 및 득점에서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장성호, 이호준 등이 일취월장된 기량을 선보이며 타이거즈 타선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었지만 이종범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시즌 중반 장성호를 톱타자로 기용하며 대반전을 노려 보았으나 최훈재, 김창희, 홍현우 등 중심타선이 기대에 못 미치며 부진을 면치 못했다. (사진 - 이호준) |

96년 입단해 첫 해 초반 일약 3번 타자로 발탁되면서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던 장성호, 그러나 곧 주전경쟁에서 밀려나며 2년간 눈물 젖은 빵을 먹었다. 하지만 새롭게 구사한 외다리 타법이 상대 투수들에게 서서히 공포의 대상으로 떠오르면서 데뷔 3년만에 팀의 리딩히터가 됨으로써 그의 시대를 활짝 열었다.
타격 5위(0.312), 최다안타 4위(145개) 등 타격 전반에서 고른 활약을 보이며 스타 부재에 시달렸던 타이거즈에 새로운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1998년 팀별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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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
경기 |
승 |
패 |
무 |
승률 |
|
현대 유니콘스 |
126 |
81 |
45 |
0 |
0.643 |
|
LG 트윈스 |
126 |
63 |
62 |
1 |
0.504 |
|
삼성 라이온즈 |
126 |
66 |
58 |
2 |
0.532 |
|
OB 베어스 |
126 |
61 |
62 |
3 |
0.496 |
|
해태 타이거즈 |
126 |
61 |
64 |
1 |
0.488 |
|
쌍방울 레이더스 |
126 |
58 |
66 |
2 |
0.468 |
|
한화 이글스 |
126 |
55 |
66 |
5 |
0.455 |
|
롯데 자이언츠 |
126 |
50 |
72 |
4 |
0.410 |
< 한국프로야구 역대 개인상 수상자 명단 >
연도 | MVP | 최우수 신인 | 올스타전MVP | 한국시리즈MVP | 1982 | 박철순(OB,투수) | | 김용희(롯데,내야수) | 김유동(OB,외야수) | 1983 | 이만수(삼성,포수) | 박종훈(OB,외야수) | 신경식(OB,내야수) | 김봉연(해태,내야수) | 1984 | 최동원(롯데,투수) | 윤석환(OB,투수) | 김용희(롯데,내야수) | 유두열(롯데,외야수) | 1985 | 김성한(해태,내야수) | 이순철(해태,내야수) | 김시진(삼성,투수) | 해당자 없음 | 1986 | 선동열(해태,투수) | 김건우(MBC,투수) | 김무종(해태,포수) | 김정수(해태,투수) | 1987 | 장효조(삼성,외야수) | 이정훈(빙그레,외야수) | 김종모(해태,외야수) | 김준환(해태,외야수) | 1988 | 김성한(해태,내야수) | 이용철(MBC,투수) | 한대화(해태,내야수) | 문희수(해태,투수) | 1989 | 선동열(해태,투수) | 박정현(태평양,투수) | 허규옥(롯데,외야수) | 박철우(해태,내야수) | 1990 | 선동열(해태,투수) | 김동수(LG,포수) | 김민호(롯데,내야수) | 김용수(LG,투수) | 1991 | 장종훈(빙그레,내야수) | 조규제(쌍방울,투수) | 김응국(롯데,외야수) | 장채근(해태,포수) | 1992 | 장종훈(빙그레,내야수) | 염종석(롯데,투수) | 김성한(해태,내야수) | 박동희(롯데,투수) | 1993 | 김성래(삼성,내야수) | 양준혁(삼성,외야수) | 이강돈(빙그레,외야수) | 이종범(해태,내야수) | 1994 | 이종범(해태,내야수) | 유지현(LG,내야수) | 정명원(태평양,투수) | 김용수(LG,투수) | 1995 | 김상호(OB,외야수) | 이동수(삼성,내야수) | 정경훈(한화,내야수) | 김민호(OB,내야수) | 1996 | 구대성(한화,투수) | 박재홍(현대,외야수) | 김광림(쌍방울,외야수) | 이강철(해태,투수) | 1997 | 이승엽(삼성,내야수) | 이병규(LG,외야수) | 유지현(LG,내야수) | 이종범(해태,내야수) | 1998 | 우 즈(OB,내야수) | 김수경(현대,투수) | 박정태(롯데,내야수) | 정민태(현대,투수) |
연도 |
MVP |
최우수 신인 |
올스타전MVP |
한국시리즈MVP |
| 1982 |
박철순(OB,투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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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희(롯데,내야수) |
김유동(OB,외야수) |
| 1983 |
이만수(삼성,포수) |
박종훈(OB,외야수) |
신경식(OB,내야수) |
김봉연(해태,내야수) |
| 1984 |
최동원(롯데,투수) |
윤석환(OB,투수) |
김용희(롯데,내야수) |
유두열(롯데,외야수) |
| 1985 |
김성한(해태,내야수) |
이순철(해태,내야수) |
김시진(삼성,투수) |
해당자 없음 |
| 1986 |
선동열(해태,투수) |
김건우(MBC,투수) |
김무종(해태,포수) |
김정수(해태,투수) |
| 1987 |
장효조(삼성,외야수) |
이정훈(빙그레,외야수) |
김종모(해태,외야수) |
김준환(해태,외야수) |
| 1988 |
김성한(해태,내야수) |
이용철(MBC,투수) |
한대화(해태,내야수) |
문희수(해태,투수) |
| 1989 |
선동열(해태,투수) |
박정현(태평양,투수) |
허규옥(롯데,외야수) |
박철우(해태,내야수) |
| 1990 |
선동열(해태,투수) |
김동수(LG,포수) |
김민호(롯데,내야수) |
김용수(LG,투수) |
| 1991 |
장종훈(빙그레,내야수) |
조규제(쌍방울,투수) |
김응국(롯데,외야수) |
장채근(해태,포수) |
| 1992 |
장종훈(빙그레,내야수) |
염종석(롯데,투수) |
김성한(해태,내야수) |
박동희(롯데,투수) |
| 1993 |
김성래(삼성,내야수) |
양준혁(삼성,외야수) |
이강돈(빙그레,외야수) |
이종범(해태,내야수) |
| 1994 |
이종범(해태,내야수) |
유지현(LG,내야수) |
정명원(태평양,투수) |
김용수(LG,투수) |
| 1995 |
김상호(OB,외야수) |
이동수(삼성,내야수) |
정경훈(한화,내야수) |
김민호(OB,내야수) |
| 1996 |
구대성(한화,투수) |
박재홍(현대,외야수) |
김광림(쌍방울,외야수) |
이강철(해태,투수) |
| 1997 |
이승엽(삼성,내야수) |
이병규(LG,외야수) |
유지현(LG,내야수) |
이종범(해태,내야수) |
| 1998 |
우 즈(OB,내야수) |
김수경(현대,투수) |
박정태(롯데,내야수) |
정민태(현대,투수) |
< 한국프로야구 역대 골든글러브 수상자 명단 >
연도 | 투수 | 포수 | 1루수 | 2루수 | 3루수 | 유격수 | 외야수 | 1998년 | 정민태-현대 | 박경완-현대 | 이승엽-삼성 | 박정태-롯데 | 김한수-삼성 | 유지현-LG | 전준호-현대 박재홍-현대 김재현-LG | 1997년 | 이대진-해태 | 김동수-LG | 이승엽-삼성 | 최태원-쌍방울 | 홍현우-해태 | 이종범-해태 | 이병규-LG 양준혁-삼성 박재홍-현대 | 1996년 | 구대성-한화 | 박경완-쌍방울 | 김경기-현대 | 박정태-롯데 | 홍현우-해태 | 이종범-해태 | 김응국-롯데 양준혁-삼성 박재홍-현대 | 1995년 | 이상훈-LG | 김동수-LG | 장종훈-한화 | 이명수-OB | 홍현우-해태 | 김민호-OB | 김광림-쌍방울 김상호-OB 전준호-롯데 | 1994년 | 정명원-태평양 | 김동수-LG | 서용빈-LG | 박종호-LG | 한대화-LG | 이종범-해태 | 윤덕규-태평양 박노준-쌍방울 김재현-LG | 1993년 | 선동렬-해태 | 김동수-LG | 김성래-삼성 | 강기웅-삼성 | 한대화-해태 | 이종범-해태 | 이순철-해태 김광림-쌍방울 전준호-롯데 | 1992년 | 염종석-롯데 | 장채근-해태 | 장종훈-빙그레 | 박정태-롯데 | 송구홍-LG | 박계원-롯데 | 이순철-해태 이정훈-빙그레 김응국-롯데 | 1991년 | 선동렬-해태 | 장채근-해태 | 김성한-해태 | 박정태-롯데 | 한대화-해태 | 류중일-삼성 | 이순철-해태 이정훈-빙그레 이호성-해태 | 1990년 | 선동렬-해태 | 김동수-LG | 김상훈-LG | 강기웅-삼성 | 한대화-해태 | 장종훈-빙그레 | 이종훈-빙그레 이강돈-빙그레 이호성-해태 | 1989년 | 선동렬-해태 | 유승안-빙그레 | 김성한-해태 | 강기웅-삼성 | 한대화-해태 | 김재박-MBC | 김일권-태평양 이강돈-빙그레 고원부-빙그레 | 1988년 | 선동렬-해태 | 장채근-해태 | 김성한-해태 | 김성래-삼성 | 한대화-해태 | 장종훈-빙그레 | 이순철-해태 이강돈-빙그레 이정훈-빙그레 | 1987년 | 김시진-삼성 | 이만수-삼성 | 김성한-해태 | 김성래-삼성 | 한대화-해태 | 류중일-삼성 | 이광은-MBC 김종모-해태 장효조-삼성 | 1986년 | 선동렬-해태 | 이만수-삼성 | 김성한-해태 | 김성래-삼성 | 한대화-해태 | 김재박-MBC | 이광은-MBC 김종모-해태 장효조-삼성 | 1985년 | 김시진-삼성 | 이만수-삼성 | 김성한-해태 | 정구선-청보 | 이순철-해태 | 김재박-MBC | 이광은-MBC 박종훈-OB 장효조-삼성 | 1984년 | 최동원-롯데 | 이만수-삼성 | 김용철-롯데 | 정구선-삼미 | 이광은-MBC | 김재박-MBC | 김종모-해태 홍문종-롯데 장효조-삼성 | 1983년 | 장명부-삼미 | 이만수-삼성 | 신경식-OB | 정구선-삼미 | 김용희-롯데 | 김재박-MBC | 김종모-해태 박종훈-OB 장효조-삼성 | 1982년 | 황태환-OB | 김용운-MBC | 김용달-MBC | 차영화-해태 | 김용희-롯데 | 오대석-삼성 | 김성관-롯데 양승관-삼미 김준환-해태 |
| 1998년 |
정민태-현대 |
박경완-현대 |
이승엽-삼성 |
박정태-롯데 |
김한수-삼성 |
유지현-LG |
전준호-현대 박재홍-현대 김재현-LG |
양준혁-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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