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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외국 사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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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환경교육원에서 펴낸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외국 사례 모음》의 ‘일본 지방정부의 실천사례’ 중에서 발췌한 글이다. |
에도가와구에서는 2001년부터 ‘음식물 쓰레기 리사이클 실천 모니터’ 제도를 만들어 음식물 쓰레기의 감량, 음식물 쓰레기의 리사이클에 의한 퇴비화를 하고 있다. 실제 가정에서도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여러 방법 가운데 자신에게 맞는 한 가지 방법을 선택하여 실천하면서 모니터를 하고 있다. 에도가와구에서는 음식물 쓰레기 리사이클 실천 모니터 분과회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구민들이 적극적으로 음식물 쓰레기의 리사이클에 동참하도록 적극 홍보하고 있으며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여기서는 그중에서 밀폐용기 방식을 소개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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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준비물 *물기가 잘 빠질 수 있는 중간 크기의 용기(두 개 있으면 편리) *쌀겨나 미생물 *신선한 음식물 쓰레기, 요리 찌꺼기나 잔반 등 *신문지(용기의 더러움 방지와 수분 조절) *가든백(정원가방)이나 발포 스티로폼 상자, 일반 상자 등(2차 처리에 사용) 비용 *밀폐용기 1개-1,500엔 정도 *가든백 1개-6,000엔 정도 *쌀겨나 미생물 재료 1개월분-500엔 정도 |
방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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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자에 쌀겨와 음식물 쓰레기를 넣고 잘 섰는다. 하룻밤 동안 두어서 수분을 제거한다. (물기가 있는 것은 손으로 꽉 짜서 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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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문지 두 장을 폐서 밀폐용기 안에 깔고 흙을 넣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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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식물 쓰레기를 밀폐용기에 넣는다. (수박이나 멜론 등 큰 것은 잘게 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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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뚜껑을 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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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흰곰팡이가 생기면 가든백으로 옮겨 넣는다.
위에 계속 재료를 보충하면서 퇴비를 만들 수가 있다.
벌레나 냄새를 막기 위해 흙을 투입한다.-발효하여 온도가 올라간다.
※ 베란다에 둘 때는 벽돌 등을 두어 그 위에 올려놓는다.
6. 상하 개폐식이므로 완성된 퇴비를 아래에서 꺼내어 사용할 수 있다.
※ 음식물 쓰레기 처리방법
① 잘게 썬다
② 쌀겨를 섞는다
③ 수분을 제거한다
④ 흙을 섞으면 통기성이 좋아진다
분해하기 쉬운 것 |
분해하기 어려운 것 |
야채쓰레기, 과일 껍질 차 찌꺼기, 꽃 등 |
어패류나 달걀, 게 껍질, 생선이나 닭 뼈 |
이런 때는?-냄새가 나거나 벌레가 생긴다! 발효나 숙성이 잘되지 않는다!
*냄새가 나거나 벌레가 생기면 미생물 재료나 흙을 좀 넉넉히 넣어서 상태를 관찰해 본다.
*등에나 지렁이 등은 해충이 아니라 음식물 쓰레기를 분해해 주는 벌레이므로 생겨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날생선은 익히면 괜찮다. 게 껍질 등은 쌀겨를 잘 섞는다.
*겨울에는 모포 등으로 싸준다.
*수분이 부족하면 발효 숙성이 되지 않는다,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것이므로 약간 냄새가 날 수도 있다.
*어패류나 게 껍질, 생선이나 닭 뼈 등은 분해되지 않고 남아 있으면 잘게 분쇄한다.
만들어진 퇴비는 어떻게 쓰이나?
완성된 퇴비를 이용하여 재배한 야채나 화초는 싱싱하고 건강하며 벌레가 잘 생기지 않아 반응이 좋다. 이 기회에 가정 농원이나 정원 가꾸기를 시작한 사람도 있다. 지금까지 버리고 있던 음식물 쓰레기를 이용하여 양질의 퇴비를 만들어 예쁜 꽃과 맛있는 야채를 재배한다.
해보니까
*가정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거의 대부분 재활용할 수 있으므로 가연 쓰레기 양이 줄어들었다.
*음식 재료를 끝까지 사용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는 등 음식물 쓰레기 자체를 줄이는 노력을 하고 있다.
*모니터를 통하여 음식물 쓰레기를 자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 기쁨을 느낀다.
*음식물 쓰레기 이외에도 쓰레기나 리사이클에 대하여 인식하게 되었다.
*물건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을 어린이들에게도 전하고 싶다.
첫댓글 수분 조절 시 토착미생물을 희석해서 뿌려주시면 더욱 쉽게 발효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