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트 고스와미 박사의 영혼의 물리학
영혼의 물리학(Physics of the Soul)
인도에서 요가 치유는 우리가 누구인가에 따라 많은 접근 방법으로 구성된다.
우파니샤드에서는 인간의 다섯 가지 신체에 대한 서술이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물리적 신체로, 글자 그대로 음식 분자로부터 계속해서 재생되는 것인데, 산스크리트어로 아나야마 (anamaya, 음식 (anna)으로 만들어진)라고 한다. 다음으로 미묘한 신체는 프라나마야(pranamaya, 활력 에너지인 (prana)로 만들어진)이다. 이는 번식, 유지 등으로 표현되는 생(生)의 움직임과 연관된 생의 활력체를 말한다. 다음으로 보다 미묘한 신체는 모나마야
(monamaya, 마음의 실체 (mana)로 만들어진)라고 하는데, 앞에서 논의한 마음의 움직임, 사고의 정신체이다. 다음 단계의 신체는비즈나나마야(vijnanamaya, 분별력있는 지능(viznana)으로 만들어진)라고 부르는, 모든 '하위' 세 가지 신체의 맥락 저장소인 초정신 지능체 또는 테마체이다. 마지막으로 아난다마야(anandamaya,
비실체인 아난다 (ananda, 영적 즐거움) 또는 지복 (至)으로 만들어진) 신체인데, 그 본질이
존재의 근거인 의식, 즉 브라만과 상응한다.
그래서 인도의학은 다섯 가지 치유 양식의 연구로 나뉜다. 물리적 신체의
관리와 치유를 위한 식이, 허브 그리고 하타요가(아사나(asana) 또는 자세), 활력체의 관리와 치유를 위한 호흡을 들이쉬고 내쉬는 것에 따르는 가장 간단한 형태로 된 수행인 프라나마야(pranamaya)
정신체의 관리와 치유를 위한
만트라(mantra)의 반복(보통 한음절 단어의 주문), 초정신체의
(만트라:산스크리트어로서, 우리말로는 잔언 기도하거나 의식에 효력을 부여하기 위해 외우는 주문,
또는 타자에게 은혜 축복을 주고, 자신의 몸을 보호하고, 정신을 통일하고, 또는 깨달음의 지혜를 획득하기 위해서 외우는 신비적인 위력을 가진 언사.)
관리와 치유를 위한 명상과 창의성, 지복체의 관리와 치유를 위한 깊은 수면과 사마디, 또는 합일에의 흡수이다(나겐드라 (Nagendra) 1993; 프렐리 (Frawley) 1989),
프라나마야는 호흡을 따르는 것 이상이라는 것을 이해하자. 산스크리트어로 프라나는 호흡을 의미한다(또한 생명 자체를 의미하기도 한다). 그러나 추가로
프라나로 이루어진 신체인 활력체의 움직임의 양식을 의미한다. 프라나마야의 목적은 궁극적으로 활력체의 움직임을 수용하는 것이다. 이 움직임은 나디스(nadis)라고 부르는 통로를 통한 흐름으로서 느껴진다. 두 개의 중요한 나디스가 콧구멍에서 교차한다. 그래서 콧구멍을 교대로 호흡하는 호흡을
관찰하는 것이 우리가 프라나의 움직임을 인식할 수 있게 도와준다.
서양의학이 프라나나 나디(nadi) 같은 개념을 알게 되었을 때, 이들을 물리적 실체처럼 이해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특히 나디를 신경과 같은 것으로 보는데, 헛수고이다. 이에 대응하는 것은 없다.
<137~139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