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메랄드 골드.
나무를 그냥 자연적으로 키우면 자연재해나 기후변화로 인해 나무가 손상되면 수형이 변칙적으로 바뀌게 되는데 이렇게 가위질로 조형화 시키면 수형유지가 영구적이지라.
가위질은 나무를 회춘시키는 효과도 있어 하단부터 상단까지 고른 색상을 유지하는 장점도....
이품종또한 오랫동안 재배되어 왔지만 큰성목이 보이지 않는다는건 바로 방임재배시 나무의 각 부위별 세력문제로 인해
색상이 하단은 녹색이고 상단부는 노랑색을 가지게 되어 감상미가 결여.
거기다가 눈이나 태풍이 와서 가지하나 부러뜨리면 수형이 나빠지니 결국은 톱질로 인해 잘자란 성목 보기가 힘듬.
황금 실편백.
실편백의 고유의 생육특성은 잃어버렸지만 이리 깍아놓으니 회춘허여 색상도 그만이고 단정함도 ....
전혀 황금 실편백이 아닌 나무로 보이지라.
이런 편백.향나무류 상록활엽수를 전정법으로 회춘시키려면 전정 시기가 있어라.
너무 늦게 자르면 동해우려도 있지라.
전정은 나무에겐 위태로움을 ...인간에겐 신선함을....
인간위주이니 전정을 허긴 허야..
식물은 1차 성장이 끝나는 시점이 한국기후에선 6월경이라.
각 식물마다 성장세력이 있어서 이또한 일괄적으로 전정허면 안되라.
생울타리라면 일괄전정이 되어야 보기좋으니 어쩔수읍구
독립수 식재라면 성장이 정지되었을때 허는게 아니구
성장이정지된 이후 얼마간은 잎들이 이쁘지라.
허나 한달쯤 지나면 잎이 칠걱화되지라.
그래서 6월 정지.7월달까지 봐줄만허고 전정시점은 8월초중순경.
이때 전정을 허면 갑자기 나무가 놀래서 다시 크고싶다는 충동을 갖게되고 새순을 뽑어내지라.
이새순은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신선한 색상을 유지.
요즘 인기좋은 향나무류들을 보면 막 커줘야허는디 안크는 경향이 있어라.
년중 겨울만 빼고 커줘야헌디 봄성장후 여름에 완전히 멈추는 현상.
이현상이 응애피해라면 육안식별이 가능허고 생리적인 현상이라면 대체 왜이러나?
이럴땐 봄에 자란 순 중간부위를 잘라주어라.
나무가 어떤 환경에 의해 성장이 억제되었는데 병이나 벌레가 아니라면 뿌리의 문제라.
새뿌리를 나게 하는건 전정이라.
전정을 허면 새뿌리가 나오고 새뿌리는 곧 신초가 다시자란다는 원리.
안큰다고 퇴비질헐게 아니라.
죽어가는뿌리에 퇴비질은 독이라.
깨어나도록 조치를 허야헌디 이것이 바로 전정이라.
전정의 요령.
나무 사이즈를 보고 1/3로 나눔.
그중 맨하단부터 전정허고 10일정도후에 중간부분 또 10일정도후에 맨상단부분을.
하단이 가장 허약허니 가장먼저 깨워줘야함
하단에서 자른후 눈이 움직인다고 보이면 중간부분.그리고 세력이 가장센 상단부분.
흐나 기위들기도 시간이 읍는디 언제 이리 상세허게 전정을 헐까?
그려도 정원수는 그리허면 좋아라.
대량재배목이야 전정허기도 벅차니 패스....
위에 나무들은 일괄적으로 한번에 전정한것들이라.
늘 농장댕기면서 보고 있는 나무인게라.
일괄전정해도 좋지라.
측백류는 힘이원체 좋은게 막동시에 새순이 튀어나와라.
에메랄드 그린.
분명 에메랄드 그린은 아닐것이지만 국내에선 에메랄드 그린으로 2개의 품종이 재배되어라.
이렇게 주간이 서지 못허고 오동통허게 자라는 그린이 있는데 재배자는 환장허지라.
키는 안크고 옆으로만...
정작 키우는분덜은 토양탓.퇴비탓을 허지라.
첫댓글 좋은 가르침 감사혀유
3단 전정법
일리가있는가르침이시네요
세단계 전정법~~~신의 한수로 받아들입니다.
넘의 밭 사진 찍어
내꺼인양 하는 사 짜 기술은 타고 났어라
글좀 읽구 쓰시라. 태풍만 지나가면 아주 직여버려줄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