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라는 먼 거리감때문에 함께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 뜻을 모아~ 경남 거창에서도 바람은 불었습니다.
계속 해오던 촛불집회...... 고향집 갔다가 16일 저녁 촛불 집회를 함께 하였습니다.
사진에 순번을 정리하고 싶은데..... 정리할만큼 재주는 없나 보네요.

진주에서 거창군 촛불 문화재를 조금 더 풍성하게 해 주셨습니다. 노래패 "맥박" 분들에 노래무대입니다.
고독한 집회에 분위기를 함께하는 분위기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오죽했으면..... 고단한 직장 생활에 피곤함을 달랠 시간에...... 촛불을 들겠습니까.....
사진을 정리하면서 가슴이 미어오는 사진 한장이라면 이 사진을 꼬집고 싶습니다.....

사진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참석(대략 500명 추산)하셨습니다.... 플래쉬가 없는 카매라에 한계를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촛불 문화재를 여는 마당에 사진입니다... 가장 먼저 올려져야 할 사진인데.... 뒤로 밀려 버렸네요.
고향에서 취미로 풍물을 배우시는 여성회원님들 이십니다.

거창 군 교육청에, 거창군 경찰서에 알리고 싶습니다.......
"내가 사진에 학생들 주동했다" 라고.......

고향마을에서는 위에 플랭을 희망하는 가정에 전달하기로 하였습니다.

농민회 회원 형님이십니다......
고단한 농사일이 무슨 죄인가요? 조금 부끄러운 얘기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외국에서 온 보인과 자릴 함께 했습니다.
미친소 미친 교육을 먹고 시켜야 하는 부모에 입장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고민을 해야 할 과제로 남아 버리더군요.

한 가정에 어머니~, 한 학교에 선생님으로........... 고사리 손에 외 촛불을 들게 해야 할까요?

제가 취미로 배우는 오카리나를 함께하는 분들과 들었습니다.
사진이 저였으면 좋겠습니다만.... 저는 아무도 찍어 주는 이가 없어서.....

시골마을에서 직접 2Mb 에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을 또박또박 적고 나온 초등학생......
내혼자는 힘들지만 우리..... 함께하는 모든 분들과 뜻을 모은다면 뭐가 힘들겠습니까? 그쵸?
차근차근 쥐부터 잡아 보입씨더~
첫댓글 제가 한 때 살았던 거창에서 이렇게 멋진 일이 일어나다니요.. 축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아 참여가 적극적이었나 봅니다. 다들 모두다 정의로운 국민들이십니다! 화이팅
조금은 어눌한 모습으로 하루하루 사는 시민들이 이나마 모여서 뜻을 펼치는 모습에 가슴이 메입니다. '대패'님과 함께 하는
은 웃는얼굴 일꺼에요, 감사합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