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밥 (4인분)
재료
쌀 2컵(320g), 정수물 1과2/3컵(300g), 식용유 약 6큰술(40g), 대파 1/2대(50g), 진간장 3큰술(30g),
가지(大) 4개(800g)
양념장 재료 : 부추 2/3컵(40g), 대파 1/3컵(20g), 청양고추 2개(20g), 간 마늘 1큰술(20g), 진간장
2/3컵(120ml), 황설탕 1/2큰술(6g), 굵은 고춧가루 2큰술(16g), 깨소금 2큰술(12g), 참기름 1큰술(7g)
만들기
1. 쌀은 깨끗하게 씻어 15분 정도 불린다. 쌀 씻는 첫물은 바로 버려줍니다. 이렇게 하면 쌀 속에 나쁜
향이 배지 않는다고 하네요.
2. 가지는 길게 반 잘라 두께 0.5cm 반달 모양으로 썬다. 이때 가지 모양은 아무렇게나 해도 괜찮습니
다. 어차피 밥을 짓고 나면 가지가 으깨지기 때문이죠. 굳이 예쁘게 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요리에 자신 없는 사람들을 위한 찰떡 레시피네요.
3. 대파는 송송 썬다.
4. 넓은 팬에 대파와 식용유를 넣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볶아 파 기름을 낸다. . 대파는 송송 썬다.
파는 많이 넣을수록 더 맛있다고 합니다. 파를 듬뿍 넣어 파 기름의 향긋한 향을 더 내주면 좋겠네요.
5. 진간장을 코팅 팬 가장자리에 빙 둘러 넣는다. 이 과정에서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기
름이 튀는 게 부담스럽다면 간장을 넣기 전 가지를 넣고 어느 정도 볶아준 후 간장을 넣어줘도 좋습
니다. 간장이 눌며 불향을 내주는 것이니 취향 따라 하면 되겠습니다.
6. 가지를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저어가며 볶는다. 굳이 프라이팬을 흔들어가며 볶아줄 필요 없습
니다. 적당히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아주면 됩니다. 겉으로 봤을 때 이 정도면 밥이랑 먹어도 괜찮
겠다~ 싶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7. 불린 쌀을 전기 압력밥솥에 넣고 물 양을 맞춘 뒤 (평상시보다 물 양은 적게! 가지에서 물이 나와
요) 쌀 위에 가지를 올리고 밥을 짓는다. 물 양은 평소에 밥을 지을 때보다 약간 적게 맞추면 됩니다.
가지에서 물이 나와 평소대로 맞추면 진밥이 될 수 있습니다. 밥을 안쳤으면 양념장을 만들 차례입
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