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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길은 소백산 주능선 끝자락에 위치하는 상월봉 북쪽 계곡에서 발원하여 영주시를 거처 내성천에 합류하는
서천 37km이다.
서천 원(源)발원지는 백두대간길의 도솔봉 동쪽 계곡에서 흘러온 남원천이며,연화봉과 비로봉 그리고
남쪽으로 영주시 봉현면의 옥녀봉,용암봉 물이 만나는 영주시 안정면 생현리에서 서천이란 이름으로 내성천까지
흘러들게 된다.
서천 최장 발원지인 상월봉에서 흘러온 사천과는 약 6KM 정도의 차이가 나며 영주시 창진동 서천대교에서 죽계천(사천)
서천이란 이름으로 흘러든다.
소백산 국망봉에서 본 바로앞의 상월봉과 멀리 대간길의 태백산-선달산- 옥돌봉에서 내성천 울타리가 되어 주는 문수산이
비슷 비슷하게 보인다.
그리고 좌측 높은곳은 옥동천 우측지맥길의 두위산과 백운산-태백산이 있고
가운데와 우측으로 보이는 산들은 대부분 봉화지역이며 흐르는 물은 모두 아름다운 내성천과 그넘어로 낙동강 1지류인
운곡천이 된다.
눈에 보이는곳까지 거리는 이틀정도의 걸으면 도착할 거리
초암사(대한불교 조계종 제 16교구 본사인 의성 고운사 말사의 절)
신라시대 의상대사께서 이곳 초암사에 초막을 짓고 잠시 머물던곳이라 하여 초암사라 부른다.
서천강을 준비 하면서 자가용으로 영주시 무섬마을로 가려 했지만 창원의 전국구님께서 소백산에 산삼 케러 가신다 하여
전국구님 애마로 초암사로 갑니다.
새벽 일찍 대구로 오실줄 알았던 전국구님께서 해가 중천에 뜬다음에 오셨서 초암사에 도착하고 보니
오늘 부지런히 움직이지 않으면 늦을것 같아 걱정이 된다
기돗발 좋다는 초암사에 들러 잠시 합장하고 나와
땀나지 않게 조신하게 걸어 올라가며
초암사에서 소백산 주능선 국망봉 오르는길에 만나는 봉바위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석륜암 절터 뒷편에 하늘로 날아 갈듯한 봉황(鳳凰)의 형상을 하고 있는 바위가 봉바위다.
봉황은 상상속의 새로써 숫컷을 봉(鳳)이라 하고 암컷을 황(凰)이라 부른다.
석륜암터에 자리하는 소백산 낙동강 발원지 표시석이 하나 서있다.
이물은 아래로 흘러 초암사 계곡이되어 흐르다가 영주시 순흥면의 소수서원 앞을 지나 영주시 안정면 동촌리에서 상월봉에
서 흘러온 사천에 합류하게 된다.
설명은 한번 읽어 보시고
봉황의 전설이 깃듯 석륜암터의 넓은 공터 풀밭을 뒤로하고 오르다 보면 만나게 되는 돼지 바위
웃는듯한 돼지바위를 만지며 소원을 빌면 한가지 소원은 꼭 들어 준다는 전설과 함께
자식 못낳는 여인이 이곳에 와서 아이들 얻었다는 입소문이 퍼저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초암사에서 올라와서 소백산 주능선에서 본 풍경
좌측부터 안동 학가산 -예천 보문산
가운데 예천 자구산과 고항치 백두대간의 도솔봉
신록이 우거진 소백산 국립공원의 도솔봉-연화봉-비로봉 방향
바로 앞은 소백산 국망봉이며
멀리 남한강 넘어로 옥동천 우측지맥인 망경대산이 지척이다.
저 산넘어 정선이며 백운산 자락에 절대비경인 동강이 흐를텐데...
조금 늦게 올라 왔지만 조망이 좋아 눈에 보이는곳까지 선명하게 다가온다.
상뤌봉 사이로 두위산 인듯 보이고 우측으로 태백산과 주위산들이 비슷하게 보인다
대부분의 철쪽꽃은 떨어졌지만 그중에 한그루만 남아 소백산 바람의 언덕에 서있고
소백에서 본 단양군 영춘면 방향
이곳으로 흐르는 물은 모두 남한강의 수계이다.
두위봉-태백산-문수산이 비슷하게 보이고
바로 앞은 상월봉
국망봉에 올라오니 홀로 백두대간을 진행 하시는 산꾼을 만나 인증 부탁하니
이렇게 담아 주신다.
전국구님은 아직도 오르막 올라 오시는지 소식도 없고
학가산-보문산-자구산-도솔봉 인근땅은 대부분 경북 예천땅이니
눈 앞으로 흐르는 물은 모두 내성천이다.
국망봉에서 도솔봉까지 주간에 걸으면 도착할거리
국망봉에서 잠시 기다렸다가 전국구님을 만나서
이곳 국망봉에서 상월봉 가는길은 백두대간길에 조망좋고 걷기좋은 길이다
상월봉에서 본 소백산 국망봉 방향
상월봉 정상
내성천을 이루는 삼천(三川:서천,한천,금천))중 가장 첫번째로 만나는 강이 서천이며
서천 최장 발원지가 이곳 상월봉 북쪽 계곡이다.
한천은 대간길 묘적령에서 시작해서 경북 예천땅으로 흘러들고
금천은 백두대간 대미산에서 발원해서 문경을 지나 내성천 끝자락에 합류하게 된다.
상월봉에서 본 가야할 계곡길과 백두대간길
어느강이던 발원지 찾아가는길은 언제나 두려움과 설레임이 함께한다.
특히 지금같은 성하의 계절인 여름철이면 더욱 더 ...
상월에서 본 옥동천 우측의 지맥길인 두위봉과 백두대간길의 함백과 태백산이 길게 이어지고
그다음으로 높은산인 내성천 좌측 마루금인 문수산이 이어진다.
대간길 능선을 사이에 두고 우측은 낙동강으로 향하는 물길이며
좌측은 대부분 옥동천이 되었다가 남한강에 합류하는 물길이 된다.
강길 58번째 누적거리5,788km
상월에서 담은 전국구님
전국구님은 이곳에서 산삼 찾으러 가시고
산삼 케러 다니시는 심마니분들은 산삼이외는 처다보지 않는다고 하신다.
산삼에 온신경을 써야 하기에 그런것 같고 다섯잎과 육구 만달이라는 산삼 ...나도 케고 싶다.
저는 가벼운 신발은 배낭에 넣고 긴바지와 전투화로 갈아신고
상월봉 정상 북쪽 계곡으로 파고 들어오니
잡목과 잡풀이 어서오라며 반긴다.
내려온곳
전날 비가왔고 온통 미끄러운 풀밭이라
넘어지고 자빠지고 디비지고
쓰리고로 자빠지다 보니 정신이 하나도 없다.
가야할길은 대부분 이렇고
밤에 비가 와서 물이 흐르지만 이런곳은 발원지가 못된다.
앵초가 피어있고
급경사 몇곳을 지나다가 본 대간길에 빠져있는 형제봉이 보인다.
계곡길을 어느정도 내려오니 바위틈에서 물이 흘러 나오고
바위에는 이끼가 가득한걸로 봐서 가뭄때도 물이 나올것 같다.
서천 최장 발원지 1370미터
이름없는 풀과 푸른 이끼가 사는곳
물도 찾았으니
아래로 내려가며 이끼가 얼마나 많은지 그것도 궁금하고
사람 다니는 길은 어디쯤인지 그것도 궁금해진다.
내려오다 보니 3-4M정도의 낭떨어지를 하나 만나는데 지나 가기가 불편하다
어디 돌아갈곳도 없고 조심해서 경사면으로 붙어내려 온다.
상월봉 북곡 계곡은 그늘진곳이 많아 온통 녹조류의 이끼가 가득하여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끼 구경을 하게된다.
계곡으로 물도 제법 많이 흐르고
이런 실폭포는 엄청 많고
지리산 어느 계곡이라 해도 될 정도로 아름다운곳
등산객들의 발길이 없던곳이라 초록의 이끼가 살아있다.
이끼는 등산객이 밟고 지나가면 그자리는 죽게되는데...
어느정도 내려오니 무명폭인 폭포가 나타나 내려오는 길이 없어 잠시 돌아서 내려오게되고
무명폭포 높이는 대략 5m이며 깊이는 얼마되지 않는다.
특이한것이라면 직선으로 떨어지지 않고 사선으로 떨어 진다는것이다.
소백에 이런 무명폭이 있는지 몇이나 알려나...
무명폭에서 인증담고
마지막으로 한장 더 담아 두고
덕지덕지 붙은 이끼와 바위틈으로 물이 흘러 내리는 모습
달밤에 선녀가 목욕하고 하늘나라로 올라갔을듯한 작은 폭포가 나타나
발가벗고 목욕이라도 하고 싶지만 ...갈길이 급하니 목만 축이고 간다.
폭포와 물소리는 언제나 비례하는듯
홀로 강행을 하면서 이런곳을 지나갈때는
새소리와 물소리에 스스로 빠져든다.
잠시 넋놓고 구경하다가...정신을 차릴수 없다.
스스로 이끼 계곡이라 정해놓고 어느정도 내려오니
상좌석 마을에서 늦은맥이재로 올라가는 등산로 인듯한데
몇번이나 나타났다 사라졌다 반복한다.
지금은 몇몇 등산객들이 이용하는 길 같아 보인다.
상좌석리 마을 묵은 밭에와서 본 멀리 보이는곳은 대간길의 늦은맥이재 같고
이제 사람사는 곳까지 왔으니 가벼운 차림으로 갈아입고
속도를 내본다.
상좌석리 최 상류의 농막
이곳은 국립공원안이라 땅값이 얼마 안되지만
몇몇 집들과 사과 과수원이 조그맣게 자리한다.
마을 주민인듯한 분들이 계셔 제가 내려온 골짜기 이름이 뭔지 엿쭈어 보니
그런것 없다고 하신다.
내려오다가 만난 무명폭포 이야기를 해봐도 그런것 있더냐며 되 물으시니...
"어디까지 가느냐?" 해서 "무섬마을까지 간다"고 하니 차에 타라고 하신다.
"아뇨! 저는 걸어서 갑니다" 하고 인사 드리고 내갈길 가게된다.
이후에 이분들은 제가 가는길 동선을 파악 하시고 자가용으로 무섬마을로 저 보러오게 됩니다.
앞의 능선은 백두대간 고치령 가는길
좌측은 내려온 계곡이고 우측은 고치령에서 흘러온 물
단산면 좌석리 강가에 지어진 정자는 회사에서 지은것
단산 저수지
단산 저수지를 반바퀴 돌아나와 만나게 되는
소백산 생태공원
백두대간 줄기와 단산 저수지 방향
저수지로 막혀 물이 많이 흐르지 못하니 강가는 온통 풀밭이다.
옥대리 마을과 서천 좌측 마루금인 자개지맥길의 천마산이 불이 난건지 민둥산처럼 보이고
단산면 체육공원
국망봉과 상월봉 방향
서천 발원지따라 내려오는길에 작은 수중보가 설치되어 있어 물어 흐름이 빠르지 못하니
갈대만 무성하고
강길은 어딜가나 그늘이 없고 온통 시맨트길만
더운날 완전 땡칠이 되는길이다.
가야할 인삼길
소백산과 인삼밭은 한몸이라해도 틀린말이 아닐듯하다.
그리고 먼발치에서 본 대간길은 언제나 희망이며 꿈이니
언제쯤 그곳에 다시 가볼 수 있을지
농번기가 끝났으나 아직 물은 흐리기만 하고
큰 비라도 한번와야 어느정도 더러움이 씻기고 깨끗해질것 같다.
영주시 단산면 구구리에서 본 대간길과 움푹 파인곳은 고치령
자연산 미나리 체취해서 다듬는 아주머니 두분을 만나
강길이 아무리 급해도 이런곳은 그냥 지나치지 못한다.
시원한 얼음물 얻어 마시고 잠시 앉아 수다 삼매경에 빠져든다.
소백산 국망봉에서 이어진 백두대간 길이 한줄로 이어지다 부석사 뒷편인 봉항산 넘어 선달산에서 그림이 멈추고
마음이 갈대라고 했던가
하나를 하면 하나는 잊어야 함에도 마음을 강에 두지 못하고
대간길만 시선이 가니 이러다 대간길로 다시 갈지도 모르겠다.
진행 방향이 틀어지니 소백산 남쪽의 백두대간 도솔봉과 자구지맥길의 옥녀봉이 보이며
눈앞에 보이는 곳에서 흘러온 물은 모두 서천이 되어 내성천에 합류하게 된다.
단산면 동원리에서 본
좌측으로 도솔봉이고 죽령은 나무에 가려져 있고 제2연화봉-연화봉-비로봉-국망봉-상월봉이 이어진다.
소백산 주능선과 국망봉 인근에서 흘러온 죽계천이 사천에 합류되는 지점
공사중이라 물은 흙탕물 수준이다.
시맨트길은 끝나고 비포장 흙길
강을 옆에두고 시맨트길이 제방 아래위로 두개나 만들어 져있다.
밀밭길 풍경
영주시와 멀리 안동의 학가산이 지척이다.
지나온 길과 멀리 마구령과 선달산 방향
땡볕에 사람구경을 못하지만
이럴때 사용하라고 만들어준 반사경이 고마울뿐이고
지나는 사람들이 없는 강가라서 그런가 반사경이 깨끗하다.
어지간한 시골동네 반사경은 돌던진 자국때문에 움푹파여 볼품이 없는데
영주시 창진동
이곳에서 죽계천과 서천이 만나게 된다.
국립공원 소백산 남쪽과 동쪽에서 흘러온 물이 모두 모이는 지점
서천교 아래서 산삼케러 갔다가 공치고 오신 전국구님을 다시 만나게 된다.
죽계천과 서천이 만나게되는 지점인 서천대교와 소백산
엄마따라 나온 꼬맹이가 열심히 다리 힘 기르고
멀리 내성천 좌측의 지맥길인 조운산과 학가산이 보인다.
강으로는 강태공분들이 몇분 보이고
깨끗하게 흐르는 서천이 영주시 도심을 가로 지르기에 많은 분들이 강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다.
벚꽃 가로수가 이렇게 고마울 수 있나
이런곳은 걷는게 상책이라
영주시 도심을 거의 다 빠져 나갈때까지 가로수 길이 이어진다.
옥녀봉과 도솔봉 방향
이제 영주시 도심을 거의 다 지나서
서천은 다시 갈대숲으로 변하다.
자개지맥 능선 어딘가에서 흘러온 원당천이 영주시 문수면 적동리에서 서천에 합류하는 지점
영주 적서 농공단지내 노불리스 코리아
이곳에서 다리건너
구경 삼매경에 빠져 있다보니 해는 서산 근처까지 지난듯하다.
부지런히 가다보니 상좌석 마을에서 만났던 분들이 저를 보러 온다며 자가용으로 30km 이상을 와서
지나다가 인사를 하신다.
얼음물 한병 받아들고 이럴때 고마운거 맞죠?
지나온길
지나가야할길
지나온길
어쭈구리 강맞은편으로 나무테크길이 잘되어 있는게 보인다.
저리로 가기에는 너무 멀리까지 와있고
서천으로 흘러드는 하얀 거품을 한 간장같은 물의 정체는 뭘까 고개를 돌리니 영주시 환경 사업소란 간판과 건물이 있다.
그동안 내성천이 전국 최고의 강으로서 아름답고 맑게 흐른다 생각 했는데
영주시 오,폐수 그리고 분뇨 처리장이 이곳에 있다.
환상이 와장창 깨지는 순간이며 다리에 힘이 쭉!~~빠진다.
내성천 아까운 강이란 생각만 들게되고
아름다운 내성천과 절대비경인 동강이 국립공원이 되기 바래고 꿈꿔왔는데
사람사는 곳은 어쩔 수 없다는 한계를 느끼게 된다.
문수면의 월호교를 지나면 강가로 나무테크길이 이어지고
지나온 서천
서천이 내성천을 만나기위해서 고운 모래는 꼭 함께 가지고 가야한다.
왜냐면 내성천은 모래강이니
전나무와 나무테크길
섬잠교와 안동의 학가산
생할 오,폐수와 분뇨가 흘러 왔지만 어느정도 희석되어 깨끗하게 보이고
지나가는 마을분께 부탁해서 인증 담고
등뒤로 서천이 내성천 품에 안기는 곳이다.
서천이 내성천에 하류하는곳
그동안 강길 5천 km이상을 걸으며 가장 깨끗하고 아름다운 강은 내성천이었다.
서천에서 내려오는길에 오,폐수 오염된물이 흘러 들었지만
그래도 내성천은 전국 최고의 강이란 이름 많큼은 변함이 없다.
이곳에서 영주시 무섬마을까지 얼마 안되고 그곳에서 만날 분들이 있어 좀더 가야한다.
무섬마을로 오는길에 한강길 걸음하러 오시는 추산님과 도움 주러 오시는 이글스님을 만나고
무섬마을에서 오늘함께 소백에 오르신 전국구님을 만나게 된다.
아름다고 깨끗한 내성천이지만 그곳을 들여다 보면 몸살을 앓고있는 강이다.
무섬마을의 외나무 다리와 내성천 좌측 마루금인 조운산과 학가산이 보인다.
무섬마을 외나무 다리
저 보러 영주시 단산면 상좌석 마을에서 자가용으로 30분이상 운전해서 오신분들
이분들과 함께 막걸리 한잔하고 깽이님이 만들어 주신 강행 깃발에 싸인 곱게해서 드립니다.
이곳에서 전국구님.추산대장님.이글스님과 함께 저녁먹고 추산 대장님 도움주러 영월군 고씨 동굴로 가서 길바닥에서
노숙하게 된다
추산 대장님의 5대강 강행도 이제 한강 한구간만 남아 있으니 5대강 축하 드리러 서울로 가야할듯
아름다운 내성천
모래강인 내성천은 국내 최고의 강이며 이맘때 찾아 보시면 아주 좋을듯하다.
첫댓글 하하하..
방장님 제가 선물드린 깃발에
싸인해서 저 1개 먼저 주신다더니..
ㅋㅋ 저는 안 받아도 되니
저런 열혈 팬 생기면
드리세요.
필요하시면 더 찍어 드리겠습니다.
내성천, 동강..
그렇게 칭찬하는 곳들은
언제고 한 번 꼭 기회 되면
가보고 싶구요.
이번 후기 사진과 귀한 글
감사히 잘 보고 갑니다.
진짜 진짜 대단하신 배방장님.
늘 퐛팅입니다.
물찾는데 이제 도사가아닌
신계로들어선듯 합니다
길은없고 숲도우거지고
작목도 많으니 항상 발목조심하시고요
가장부담스러운게 뱀이지요
그나저나 전국구님은어디
버리시고ㅎ
수고하셨습니다
난, 심보러 갔어요 ^^
당귀가 지천이구... 삼지구엽초가 보이는데.. 그냥 패스하고 목숨 보전 할라고 조심조심 하산했어요^^
지맥님 난 방구가 무서워요 지맥님 로프타는거 보믄 다리가 후덜덜하요^^ 항산 안산하세요^^
산삼 ㅎㅎㅎ
그냥 방장님이 소백산 간다기에... 핑계삼아...
따라붙어면 상민폐 될것이 뻔하기에...
혹시나 해서 상월봉 계곡따라 원시림으로 들어가면 그님을 볼 수 있을까 했는데... 그짝 계곡은 지형적으로 너무너무 급경사로 아닌듯하여...
걍 나두 그길로 계곡물따라 쭈우욱 내려오는데 내림길이 장난이 아니더이다 무서워서요 행여 홀산계곡에서 낙상이라도 한다면 핸펀도 안터지는 오지라... 아찔한 장면 여러번 ...
에휴~ 끔찍해... 이런거 저런거 보면 울 방장님 대단해요 대단해...
앞으로 남은 강길이 말이 강길이지 평지로 내려 오기전까지는 원시림계곡물길이라 조심조심 또 조심을 당부드리며 무탈하시길 仰望하나이다^^
산삼 주위에는 뱀이 많다는데.. 뱀 못 보셨는가보네요. ^^
소백산 국망봉은 추위의 대명사 인데
방장님 등줄기 땀이 많이 더워 보이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누적거리 5.788km....
아직도 갈곳이 남아 있나요?? ㅋ
부디 뱀조심.물조심 하시고 건강하세요~
방장님 덕분에 지금껏 그 누구도 볼수 없었던 원시림같은 비경을 책상머리에 앉아서 보는 호사를 계속 누리게 되니 좀 미안하기도 합니다.
가보지 않았던 산의 계곡치기는 많은 위험이 숨어 있어서 긴장하지 않을수 없겠지요.
부디 방장님의 가시는 강줄기 마다 무사하기를 기원합니다.
서천에서 흘러드는 물도 깨끗하니 내성천물도 깨끗한듯 합니다
녹음이 짖어가는 계절이라 풀도 나무도 자라 잡목을 헤치며 발원지 찾아
내려오는길이 쉽지만은 않은 길이네요 조심하지않으며 넘어질수도 있을것 같고
발아래는 항상 조심해서 걸으셔야 될듯합니다
지난날 내성천 걸을때 무섬마을에서 시직했던 기억이 납니다
다시한번 그 길을 걸어보고 싶기도 하고
더운날 고생하셨습니다
무슨 일이든 열정이 있어야 한다하죠. 열정은 강도가 아니라 지속성이라 하던데...
그 열정에 늘 응원을 보냅니다.
글,그림 잘 봤습니다.^^
소백의 정기를 담은 물이라서 그런가 깨끗해 보이니 보는 눈도 좋습니다.
푸르름이 맑고 고운 것이 사진으로 보기는 좋으나 고생스러움이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대단함에 박수를 보냅니다.ㅎㅎㅎ
저분들 방장님 말솜씨에ㅇ넋이ㅇ빠진듯^^~그래도 방장님 싸인 받으신분들 행운일지도 모릅니다^^~뱀은 안보이네요ㅋ
잘 지내시지요?
상월봉 주변은 앵초꽃이
참으로 마니 있더군요
늘 건강한 모습 보이주시니
기분이 좋습니다
잘보고 느끼고 갑니다
고치령 소백산 막걸리가 생각나는군요..아름다운강 내성천 발 담그고 싶어지네요..
강물길 안전하게 걷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