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필하모닉 <환상교향곡> 지휘:성시연, 피아노:임현정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경기도립예술단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세계적으로 조명 받는 두 명의 여성 예술가들과 함께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이고자 한다.
지휘자 성시연은 세계 유수의 지휘 콩쿠르에 입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보스턴심포니 오케스트라 137년 역사상 최초의 여성 부지휘자로 위촉되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부지휘자로 활동 중이며, 국내에서는 서울시향 외 타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극히 드물다.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왕벌의 비행' 연주가 유튜브에 소개되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였으며 한국인 최초 빌보드 클래식 주간차트 1위, 세계적 클래식 음반기획사 EMI와 전속계약을 맺고 세계를 어우르는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열정적인 젊은 사운드로 각광받고 있는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두 거장이 만나 선보이게 될 이번 공연은 해외의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두 예술가를 국내에서 함께 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프로그램
▷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죽음과 정화
R.Strauss, Tod und Verklärung
▷ 리스트, 피아노 협주곡 1번
F. Liszt, Piano Concerto No.1
▷ 베를리오즈, 환상교향곡
Berlioz, Symphonie Fantastique
지휘 : 성시연
2006년 게오르그 솔티 국제 지휘 콩쿠르에서 우승 이래 성시연은 국제무대에서 뛰어난 젊은 지휘자로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2009년부터 서울 시향 부지휘자를 맡고 있으며 2010년까지 보스턴 심포니에서 제임스 레바인의 부지휘자로 활동하였다.2007년 밤베르크에서 열린 구스타프 말러 지휘 콩쿨에서 최고상, 2011년 독일 음악협회 지휘 포럼 콩쿨 2등,2004년 졸링엔 여성 지휘자 콩쿨 1등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2010년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전설적인 극장인 테아트로 콜론의 재개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아르헨티나 언론은 ‘비르투오스의 능력으로 지휘했다’라는 전폭적인 찬사를 받았으며 보스턴 심포니와의 다수의 연주, LA 필하모닉, 스톡홀름 필하모닉, 스웨덴 방송 교향악단, 로테르담 필하모닉, 저팬 필하모닉, 뮤제움 오케스트라 프랑크푸르트, 콘체르트 하우스 오케스트라, 두이스부르크 필하모닉, 말뫼 심포니 등 국외 유수의 오케스트라와 공연했다. 지난 두 시즌에 대관령 국제음악제 무대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서울 시향을 수차례 지휘하였다.
피아노 : 임현정
떠오르는 신예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현재EMI 클래식과 야마하 CFX 콘서트 그랜드 피아노 전속 음악가이다. EMI에서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발매하면서 뉴욕 타임즈, BBC 뮤직, 텔레그라프 등 유수의 매체에서 극찬을 받아온 그녀는 전 세계 곳곳에서 숨 막히는 연주로 이 시대 클래식음악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임현정은 3살에 음악을 배우기 시작하여, 12살에 자의로 프랑스 유학을 선택하였고, 그곳에서 어렸을 때부터 각인되어 온 많은 작곡가들의 영향을 받았다. 프랑스의 노르망디 콘서바토리에서 15살의 나이로 최연소 졸업을 하였으며, 파리 국립 고등음악원의 앙리 바르다를 사사하여 가장 높은 점수로 석사 수준의 고등교육학위를 받으며 1위로 졸업하였다. 그녀는 런던의 로얄 알버트홀에서 로얄 스코트랜든 국립 오케스트라와 협연으로 데뷔해 로얄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뮌헨 심포니, 시애틀 심포니 오케트스라, 필라델피아 챔버 오케스트라 등과 함께 공연했다. 뿐만 아니라 취리히 챔버 오케스트라와 아시아투어, 함부르크 NDR심포니 오케스트라와의 남미 투어, 터키와 시카고에서 마스터 클래스도 진행하며 전 세계를 누비며 활동했다. 이외에도 Annecy클래식 페스티벌,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주에서 초청되어 리사이틀 공연을 펼쳤고, 시카고의 베토벤 페스티발과 길모어 키보드 페스티발, 파리의 Théâtre des Bouffesdu Nord의 마에스트로와 친구들 시리즈에 초청된 바 있다. 그리고 2010년 8월, 그녀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 연주라는 놀라운 결심을 한 후, 프랑스 파리에서 8일 연속 공연을 완성하여 전 세계 클래식 음악계의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1년 후, 임현정은 EMI클래식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완성하여 녹음, 발매했는데 베토벤 소나타에 대한 강렬하고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본 그녀의 해설과 함께 8개의 테마로 나뉘어져 있다. 솔로 피아노 레퍼토리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베토벤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최연소(24살) 연주자가 되었고, 2012년에 데뷔하여 빌보드 클래시컬 종합 차트1위, 미국과 캐나다에서 아이튠즈 클래시컬 차트 1위에 오른 최초이자 유일한 연주자이다. 그녀는 EMI클래식을 통해 라벨/스크리아빈 음반을 녹음하여 곧 발매될 예정이다.
최근 그녀는 모스크바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취리히의 톤할레, 런던의 위그모어홀, 제네바의 빅토리아홀, 밀라노의 살라 베르디, 바젤의 스타드트카지노와 멍통 페스티벌에서 공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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