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복산에서..
코스 : 운문령 ~ 신원봉 ~ 학대산 ~ 문복산 ~ 서담골봉 ~ 수리덤계곡 ~ 삼계리
일시 : 2017년 7월16일 일요일
참석 : 이광우, 장시봉, 정광용, 최일환 , 진정룡 모두 5명
부산에서 언양행 버스가 15일 어제부터 10분씩 일찍 출발 한답니다..
8시 가까스로 버스에 탑승하여 9시 10분 운문사행 버스에 탑승합니다..
운문령 까지는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차비 1인당 1,900원
버스는 떠나고 산행객들이 많이도 왔습니다..
운문령 왼편으로 오르면 상운산을 거쳐 가지산으로 갈 수 있고
오른편으로 오르면 문복산으로 갈 수 있습니다..
오른편으로 오르는 길..
운문령 높이가 600 미터 정도 되니 많은 분들이 이곳을 이용 하지요~~..
구름이 많지만 고도 탓인지 바람이 불어 선선헙니다..
조망이 터진 곳으로 내려다 본 경치~~~..
밋밋하게 오르다 쉼터를 지납니다..
오늘은 잘 걷는 친구들만 왔네요~~..
조금 멀리 가도 걱정 없겠습니다..
길이 좋게 이어 지네요~~..
소나무가 잘 생겨 많은 분들이 사진 찍는 곳입니다..
앞의 분들이 잠간 자리 뜬 틈을 이용하여 옆으로 찰칵~~..
원래 사람 없는 이장면 찍으려 했는데...
숲 사이로 잠간씩 터지는 조망~~..
이 이정표에서 길이 갈리는데 어디로 가던지 만납니다..
우리는 윗길로~~..
앞 시야가 훤해 집니다..
문복산 까지는 아직 한참을 가야 합니다..
학대산 방향으로 가는 길 도중의 신원봉..
많이들 오셨네요..
이 더위에 개살피 계곡으로 가시는 듯~~...
바람불어 시원하니 오르막도 더운 줄 모릅니다..
여기서 단체 사진 찍으려 했는데...
앞서간 친구들이 먼저 가 버렸네요...
나중에 물어 보니 어감이 안좋아 통과 했다고... 그 학대가 아닌데....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외롭게 홀로 서 있는 고헌산..
가야할 방향~~..
경주 산내면 방향입니다..
조그만 능선 바위에서 막걸리 한잔씩 합니다..
참외도~~..
비가 오려나???
잠자리들이 주위에 앉습니다..
여기 소나무는 모양새가 다 이쁩니다..
고헌상은 점점 멀어져 가고~~..
오른편 희미산 산은 신불상 방향~~..
문복산 180 미터 전방에서 많은 분들이 개살피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시원한 물놀이 가나 보네요..
헬기장을 지나면 문복산 입니다..
문복산에서 모두 ~~..
1014.7 미터..
이전에 있던 정상석은 뒤편이 있습니다..
높이가 다르네요~~..
문복산 조금 내려와 이정표 앞에서 즐거운 점심시간~~..
먼저 건배~~...
오늘의 메뉴~~,,
칼국수와 찰감자 만두..
커피 타 먹으려고 냄비 올려 놓고 이야기 하다 물 붓는 걸 깜박 하여
냄비 태울 뻔 했네요....이런 이런~~...
시간이 많이 남아 서덤골봉으로 가기로 합니다..
비라도 한줄기 내리려나??.. 했는데 웬 햇볕이...
길이 순타하지 만은 않네요~~..
밧줄 구간입니다..
내려 가는 길..
잔 돌이 많아 미끄럽습니다..
가야 할 방향~~..
주변에 나무가 없다면 겁난답니다..
첩첩산중~~..
?? 이 산중에 웬 콘크리트 구조물이??
그 위는 땡볕 입니다..
여이가 서담골봉~~..
이제 삼계리재 방향으로 하산 합니다..
완만하게 내려가다 왼편 계곡방향으로
많은 깃발이 달려 있어 계곡으로 내려갑니다..
수리덤계곡..
내려가는 길이 뚜렷하지 않고 제법 험합니다..
중부 지방은 비가 맣이 와 물난리 라는데...
여기는 바짝 말라 있습니다..
계곡길은 계곡을 가로 질러 왔다갔다 하는데...
물이 없으니 운치도 없네요...
물많은 수리덤 계곡인데...
급경사길이 완만해 진다 싶어 계곡 밑을 보니..
물이 조금 고여 있네요..
계곡길을 버리고 좋은 길로 갑니다..
옆으로 보이는 멋있는 바위..
잠시 쉬어 갑니다..
몇년전 이곳에 물이 많았었는데...
중간 물있는 곳이 있었는데 물 흐르는 소리가 안들려
결국 끝까지 내려 왔네요...
수리덤 오토캠핑장 까지...
물있는 곳을 찾아 내려 갑니다..
오늘은 여기서 알탕 시늉만 합니다..
그래도 물이 조금씩 흘러 내리네요..
우리가 있던 장소 바로 밑에 고인 물이 흘러 내리지 못합니다..
밑으로 흐르나???
오토캠핑장의 물놀이 장소에는 물이 있네요..
인공적으로 가꾼 소나무..
건물이 들어 섭니다..
서담골봉에서 중간에 내려오지 않고 삼계리재로 내려가면
이 방향으로 내려 옵니다...
도로가 지척이랍니다..
물없는 신원천을 건너면서 올려다 본 쌍두봉..
삼계리 버스 정류장..
운문사에서 5시25분 출발하는데 아직 시간이 남았네요...
그래서 목 축아러 갑니다..
수퍼에 앉아 시원한 매주 한잔씩~~...
큰 피쳐 한병이 금방 없어 집니다..
그래서 한병 더~~..
운문사에서 출발한 버스가 여기 까지 10분도 안걸리네요...
다음 언젠가 여기서 저 쌍두봉에 올라야 겠습니다...
오늘의 하산주는 언양시장안의 분식집에서..
콩국수와 인근 가게에서 사 온 족발로 마감합니다..
소주는 1병 2천냥~~~....
오늘 더운줄 모르고 시원하게 산행 했습니다...
건강하게 다음주 도 만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