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을 이야기하다, 행복
신은경의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3
때 : 2018년12월14일(금) 저녁 8시 곳 : 오디오가이 서울 종로구 효자로 23 지하1층 (경복궁역 4번 출구) 티켓 : 20,000원 * 티켓 예매 바로 가기(구글폼으로 신청 후 입금) -> https://docs.google.com/forms/d/123M-vay-YzA1InjB4N7cD_srtLKmP9j0YovEqYo-PuI/viewform?fbclid=IwAR1o5u6Wug5X90NHV_G94G_-ot1nKhbdOwO9rwRBcBYnEnsmxQGsXxxITV8&edit_requested=true
세 번째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
연주가에게 여러 가지 역할이 있겠지만, 그 중에서 기본은 작곡가와 청중 사이 다리를 놓아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양어법의 음악을 사람들에게 어떻게 좀 더 쉽게 전달할 수 있을까 하는 저의 고민은 30년 가까이 되었습니다.
오랜 고민과 연주자 자신의 상상력이 결합되어 연주와 이야기를 동시 진행하는 스토리텔링 피아노 콘서트라는 연주 형식을 만들게 되었고, 이제 세 번째 연주를 맞이합니다.
세 번째 음을 이야기하다 시리즈는 베토벤과 신동일의 곡을 중심으로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행복에 관한 한 갈래 이야기가 되겠지요. 이 작은 이야기를 통해 제 연주가 음악의 통로로 여러분 앞에 놓여지길 바랍니다.
이것으로 2018년 음을 이야기하다 시리즈는 마감하며 2019년 새로운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PROGRAM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14번 c#단조 Op.27-2 <월광> 중 제1악장 L.v.Beethoven Piano Sonata No.14 in c# minor Op.27-2 <Moonlight> 1st Movement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제8번 c단조 Op.13 <비창> L.v.Beethoven Piano Sonata No.8 in c minor Op.13 <Pathetique> 제1악장 Grave – Allegro di molto e con brio 제2악장 Adagio cantabile 제3악장 Rondo : Allegro
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제18번 Ab장조 Op.31-3 중 제3악장 L.v.Beethoven Piano Sonata No.18 in Ab Major Op.31-3 3rd Movement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32번 c단조 Op.111 중 제1악장 L.v.Beethoven Piano Sonata No.32 in c minor Op.111 1st Movement
신동일 피아노 모음곡 <가족에게> 겨울밤 / 가족 / 당신을 위한 노래 / 다시 만나는 날 / 해가 바뀌고
PROFILES
신은경 (피아니스트)
서울예술고등학교와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를 우등 졸업했습니다. 피아니스트 신은경은 기성의 연주 공간 외에도 대안학교, 서점, 광장 등 다양한 공간에서 대안적인 연주회를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습니다.
독주회 <흔들리며 피는 꽃> 외 <아시아 그랜드 피아노 콘서트>, <아지오 갤러리 초청 음악회>, 오페라 <로미오 대 줄리엣>, <테이크 아웃>, 음악극 <모차르트와 모짜렐라의 마술피리 이야기>, 이야기 콘서트 <시리동동 거미동동> 등에 참여했고, EBS스페이스 공감, 아르떼TV 수목콘서트 등에 출연했습니다. 현재 타랑퀄텟과 앙상블 모로의 피아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신동일 (작곡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와 뉴욕대학교(New York University) 대학원(작곡 전공)을 졸업했습니다. 1997년 피아노 앨범 <푸른 자전거>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여, 클래식, 국악, 영화음악, 음악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방위적인 활동을 전개해 왔습니다. 2003년에 문화관광부의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음악 부문을 수상했고, 2004년 ‘KBS 국악대상’ 작곡 및 지휘 부문, 2012년 제1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아동청소년 부문 음악상을 받았습니다. 그림책 작가 류재수와 함께 만든 그림책 CD-BOOK <노란우산>은 2002년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최우수 그림책으로 선정되었고, 2005년에는 한국 작곡가로서는 최초로, 피아노곡집 <즐거운 세상>이 <World Full of Colors>라는 제목으로 일본어판 악보집(전음악보출판사)과 음반(다카하시 다카꼬 연주)이 출간되었습니다. 지금은 새로운 음악 문화를 꿈꾸는 작곡가 모임 ‘작곡마당’ 대표, 어린이 음악 기획사 ‘톰방’ 공동대표이며,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출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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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신동일의 작곡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신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