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티나무가 간다 : 돌봄 전문 사회적기업 온케어 구리
"노인 한명이 죽으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문구를 마음에 새기고
사랑과 존경으로 어르신을 돌보는 사회적기업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사회적기업 온케어구리의 방선영대표님을 만났습니다.
방대표님은 의정부에 번쩍, 수원에 번쩍...
너무 바쁘셔서 시간 맞추기가 무척이나 어려웠는데요.
제가 막무가내로 우겨서 인터뷰 시간을 얻었습니다.
온케어구리는 어떤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인가요?
온케어구리는 어떤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인가요?
“아동, 노인, 장애인등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돌봄서비스와 함께 전문적인 상담치료를 제공하는 하람아동발달센터와 돌봄종사자 교육을 지원하는 하람평생교육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온케어구리를 설립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일자리가 필요한 여성들에게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자립을 지원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돌봄이 제대로 안되서 일상이 무너지고 있는 분들과 가족들게 질 좋은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근래 가장 핵심적인 사업을 소개해주세요.
“얼마 전 수택동 행정복합타운 뒤편에 어르신 주야간돌봄센터를 설립했어요. 어린이들에게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있듯이... 장기요양등급 받으신 어르신들의 노치원? ^^ 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주야간돌봄센터는 100평 규모에 경력 많은 전문 인력들이 오전8시부터 저녁10시까지 돌봄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느티나무에 바라는 점은요?
“돌봄과 의료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면 좋겠어요. 느티나무에서 방문진료도 하면 더 좋구요. 느티나무와 공동홍보도 하고 싶구요.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마을을 만들길 바랍니다.”
앞으로 계획은요?
“돌봄서비스 영역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보다 좋은 일자리로 계속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직원이 행복해야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행복한 손길이 되지 않을까요? ^^. 돌봄이 필요한 분들이 온케어구리의 서비스를 통해 가족과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려합니다. 더불어
이를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과 지역주민들의 인식 개선도 중요한데요 온케어구리가 마을공동돌봄시스템 구축에 앞장서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고 직원들과 인사를 하는데...
표정들이 평온하고 안정돼 보였습니다.
온케어구리가 잘 나가는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사회적기업 온케어구리를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