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3,4일 이틀에 걸쳐서 졸업여행 겸...
홍천 대명리조트 파인동에서 스키캠프 실시
곤돌라 타고 매봉산 최정상에 올라서니...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카페 안은 따스한 기운...
오고가는 과정 중에 볼 수 있는 성탄 장식...
도착한 순간에도 눈이 함박 내려서 자연적인 성탄 추리 만들어지고...
대나무에도 눈꽃 살포시 내려 앉았다.
카페테리아 식당 매표소에 앚아 있는 눈사람...
이렇게 보니 그럴싸하네용...
줄지어 스키복 입고 식당 안으로...
개인 및 단체 사진은 신상 공개를 안하려고...
오션 월드 앞에 있는 장식 중에서 세잎 클로버...
네잎 아닌 세잎으로 장식한 이유는...? 괜히 생각나게 하는 군...
그래서 지하철에서 본 시 한 편 덩달아 올려보고...
세 잎 클로버 - 김낙형
내 이름은 세잎 클로버
다보록 다보록 뭉쳐서 삽니다
마주하는 얼굴에선 풋풋한
정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네 잎 클로버를 부러워하지 않으며
세찬 바람에도 어울렁 더울렁
어깨춤츨 추면서 삽니다
책갈피에 풀잎이 물든 푸르른,
옛 기억이 묻어나는 그리움과
아이들의 시계꽃 반지에도 행복해 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하면서 삽니다.
해성인들아... 우리 세잎 클로버처럼 행복하게 살아가자...
네잎의 행운만 기다리지 않는... 열씨미 사는 모습...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