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사업: 공부노트 113쪽>
* 나들이 사회사업: 당사자와 지역사회가 나들이 복지를 이루게 돕고, 나들이 사업을 구실로 더불어 살게 돕는 일.
* 좋은 사람, 친한 사람과 다녀오는 게 나들이가 아닐까? 나들이 욕구를 채워주기 위한 서비스인가??
* 복지관에서 나들이를 꼭 단체로 가야한다면?
- 예를 들어 100명 나들이를 다녀와야 한다면, 100명이 한 번에 가기 보다, 10명씩 10번, 5명씩 20번 가면 좋겠음. 소규모로 가야 더 친해질 수 있기 때문. 관계가 생겨남!!
* 일상생활 나들이: 일상생활에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나들이!!
예) 수영장 계모임에서 가는 나들이
* 산악회에서 나들이를 갈 때 장애인이 함께 갈 수 있게 주선. 봉사자와 대상자의 관계로 만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함. 나아가 산악회 회원으로 가입한다면 더 좋음.
* 반찬 마실 = 밑반찬 주민 모임, 나들이, 상담 모두 가능
* 장애인 사례관리, 노인 사례관리, 아동 사례관리? 일반, 위기 사례? 부질없는 이야기.
* 나들이 이상
- 기존 활동을 더욱 "관계 중심"으로 실천
예) 반찬 사업 진행하면서 반찬 만들어 먹는 분과 나들이 갈 수 있게 거든다.
- '관계'를 붙잡으면 자연스럽게 이루어질 수 있음!!
* 나들이를 사업으로 할 때
(복지관 사업으로 할 수밖에 없을 때)
1. 처음부터 소규모로
- 나들이를 목적으로 자주 만나기 때문에 '관계', 나아가 '이웃'이 남는다.
- 여행은 기다리는 재미도 있어야 함.
2. 복지관에서 단체로 갈 수밖에 없을 때
- 100명이 간다면? 운영팀 꾸리기. 전체가 모이는 공청회
예) 전남 광주 더불어락 복지관 - 안건에 대해서 직접 민주주의 시행. 몇백명의 어르신이 참여하여 빨간, 초록 카드를 양손에 들고 안건에 대한 찬,반 의견 제시
3. 단체로 가더라도 '따로 또 같이'
- 모둠별로 도시락, 간식 따위를 준비
- 나들이 가기 전에 모둠별로 만나 회의하니 준비하면서 친해짐
- 다녀와서 사진을 그냥 드리지 않고, 사진을 구실로 함께 만나 차를 마심
4. 기업과 같은 곳에서 봉사로 도울 때
- 단체로 돕는 걸 지양. 어르신과 봉사자가 짝을 이룰 수 있게
- 함께 일정을 상의, 함께 도시락과 간식을 준비
- 연속해서 진행될 경우, 같은 봉사자와 어르신이 짝을 이룰 수 있게.
- 사전에 직접 만나기 어려우면 전화라도 미리 할 수 있도록
- 기업에 일방적으로 끌려가지 말아야 함. 진정한 마음으로 진지하게 설명하고 부탁. 당사자의 '인격과 관계'에 중심을 두어야 함.
5. 당사자 쪽 사람 먼저
- 당사자가 직접 자신을 도울 사람을 찾아보게 거든다. 가족이나 이웃이 당사자의 개별 자원봉사자로 참여
(더하여)
* 장애인복지관 나들이
- 여느 사람이 이용하는 공간 시설 제도 제품 서비스 조직 문화 따위의 일반 복지 수단 속에서 나들이를 이루게 돕는다.
-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여행사를 찾아 문의하고 요청하게 거들면, 장애인 당사자의 자주성을 생동하게 도울 뿐 아니라 여행사라는 장애인이 살아가는 환경을 변화할 구실이 됨.
- 장애가 있다고 해서 계속 도와드리면, 오히려 장애인 당사자가 사회에서 살아가기 어렵게 만드는 것임.
- 사회가 바뀌어야 장애인이 나간다? 아니다. 장애인이 나가야 사회가 바뀜.
* 친구되기 프로그램?? 친구를 만들 수 있는 '구실'을 만드는게 사회복지사의 역할임.
* 행정서식에 맞춰 사업을 쪼개서 하기보다, 즐겁게 사업을 하고 행정서식에 껴맞춰 넣으면 된다.
질문)
단체 나들이. 모둠별로 짝궁별로 나눠서 개별 행동을 하면 안전문제가 발생할 수 있지 않을까?
답변)
사회사업 이렇게 하고 싶은데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을까? 관부장님과 상의해보면 어떨까.
왜 그렇게 했는지, 과정기록을 잘 남겨야 함.
- 장애인 시설의 장애인이 하는 말: "우리에게 실패할 기회를 달라". 실패에 대한 책임을 사회복지사가 떠안기 힘들어서 당사자가 무언가 할 수 있는 기회 자체를 없애고 있지 않나?
예) 숟가락으로 밥을 먹다가 혹시 다칠수도 있어 '죽밥'(반찬 등을 밥이랑 섞어서 한그릇에 담은 것)을 떠먹여주기도 함.
<후원물품: 공부노트 306쪽>
* 알고 행하는 것과 모르고 행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음. 당장 적용하긴 어렵더라도 어떻게 하는 게 맞는 것인지 생각이 있어야 함.
* 한계효용체감의 법칙: 같거나 비슷한 후원물품으로 고맙다는 인사 계속해서 듣기 어렵다.
예) 제주도 나들이 - 미국 나들이 - 영국 나들이 - 그 다음은?
* 모든 사람에게 동등하게 준다고 해도 조심스러움.
* 복지관이 애초에 우리는 '주는 곳'으로 자리매김한 결과임(positioning)
* 이렇게 해 보자!!
1. 당사자에게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 후원물품에 대해 잘 설명하고 받으시겠는지 묻고 의논.
- 후원물품을 받더라도 '작은 것도 나에게 물어보는 구나'라고 생각하게 됨.
- 일단 '설명'하자!! 그것만으로도 고마워할 수 있음.
질문)
사업비를 지원받기 위해 안타까운 사연을 부각시켰음.
이런 비슷한 경우 어떻게 해야 할까?
답변)
당사자의 어려움을 보여줘야 한다면, 당사자와 함께 그 내용을 작성하면 어떨까? 해피빈 모금...문구도 같이 의논. 더 나아간다면 그 내용, 사연에 대해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어떨까? 얼굴 있는 관계를 만들자.
예) 세탁기를 구하기 위해 지역에 묻고 다닌다면, 세탁기만 구하는게 아님. 그 과정 중에 관계를 구할 수 있음.
책임질 건 책임지고, 사과할 건 사과하면 됨,
떳떳하게 일을 시작해야 함.
2. 후원하는 이에게도 묻고 의논하고 부탁합니다.
ㄱ. 당사자를 먼저 생각하자고 말씀드립니다.
ㄴ. 후원물품사업으로 더불어 살게 돕습니다.
3. 후원물품, 받고 안 받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 이웃에게 부탁하고 나눠 쓰고 함께 하는 구실, 인정이란 씨앗을 동네에 뿌릴 기회가 사라질까 두려움.
- 이웃과 인정을 살리며 일하려는 자세가 중요함.
- 이상(뜻): 이웃과 인정 / 서비스
- 재원(방법): 이웃. 인정. 선의 / 후원, 보조금
![](https://t1.daumcdn.net/cfile/cafe/232DB63D58C29C2F19)
질문)
- 지역조직 팀 근무. 자원을 잘 쓰지 못하는 걸로 보여질수도 있어 후원품 등이 들어오면 일단 받고 잘 써보려고 노력함. 어떠한가?
답변)
- 공적자원은 임시로, 최소한 사용해야 함.
- 당사자 쪽 자원이 우선되어야 함.
- 물품에 사람을 맞추려니까 어려움.
- 당장 어떻게 해보자는 것은 아님. '의식'을 갖자는 것임. 동료들과 함께 공부해야 함
<복지소학, 乞言 편>
- 어른'노릇'하게 도와야 함.
- 걸언하고 걸언해야 함. 즉, 계속 여쭤야 함.
예) 노인주간보호센터(누가 누구를 보호한다는 말?) → ~활동센터,~교제센터
- 기저귀: 인격적 사회적 생명이 끝났다는 '사망선고'와도 같음.
- 요양보호센터 입소: 후원자와 봉사자와의 관계만 남을 수 있음.
- 부탁하되 약해진만큼 거들어 드리면 됨. 일상생활과 인간관계를 이어가시게 거들어야 함.
예) 증자와 아버지 이야기
- 아버지의 '사회적 관계'를 생각함. 아버지의 삶
- 걸언하여 '양지(養志)'(아버지의 뜻을 세움)
- 증원(증자의 아들): 아들이 주인공, 아버지는 조연. 아버지의 삶은 드러나지 않음.
* 養志 복지: 아버지의 삶 / 어른 되시게
* 養口體 복지: 생존, 연명 / 식물인간
* 어르신께 여쭙지 않고 최선을 다해 서비스하고 있지 않나?
* '당신의 삶'을 사시게, 어울리시게, 어른노릇하게
* 필유걸언(必有乞言): 모든 사회사업 방법을 다 알 필요는 없다. 물으면 된다.
<보충자료 읽기 - 후원관련>
- 복지관 사업은 지역사회에 묻고, 의논하고, 부탁하면 불가능한 일은 없음. 그 과정 중에 얻는 것이 훨씬 많을 것임.
- 내가 진행하고 있는 일에 대해 잘 기록하자!! 내 사회사업의 의도를 밝힐 수가 있음.
(배움나눔)
오늘까지 느낀 것 3개 나눔
배움 1. 필유걸언(必有乞言)
- 내가 만나는 당사자에게 언제나 잘 여쭤야 함.
- 모든 사회사업 실천방법 또는 기술 따위를 알고 있을 필요는 없다. 어떤 상황에서든 잘 "물으면" 된다.
배움 2. 자리매김
- 내가 속한 복지관이 지역주민, 혹은 지역사회에서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가?
- 그리고 그 복지관에 속한 사회사업가인 나는 어떻게 자리매김하고 있는가? 고민과 성찰이 필요하다.
배움 3. 복지관다움.
- 복지관다운 일이란 결국 이웃과 인정을 살리는 일이다. 그 핵심을 놓치지 말자.
첫댓글 정우랑 선생님~
삼일 연수과정이 알차고 풍성했겠어요.
4월 연수를 기대하며 오늘 기록을 읽었습니다.
이번에도 알짜배기 핵심이 담겨있어요!
보고 배웁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4월 연수때는 제가 기록해서 남겨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