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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이래 2018년 현재까지 38년간 제가 역학(易學) 세상에 접하면서 주변의 역술인을 지켜본 결과 그리고 저 자신이 직간접으로 체험하거나 목격한 내용으로서,
역학인이 자신뿐만 아니라 후손을 위하여 반드시 지켜야 할 덕목으로 여겼던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상당히 많은 사례가 있지만 필요한 정도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역학(易學)이라는 학문은 도학(道學)으로서 하늘이 내린 학문입니다.
여러분이 이를 접할 수 있다는 것 그 자체가 여러분은 이미 하늘로부터 선택받은 분들입니다.
그리고 아래의 몇가지 덕목을 잘 지키면, 당대에서 복록이 바로 내려지거나 적어도 여러분의 후손의 최소 3대손 내에서 큰 복록이 있을 것입니다.
하늘이 내린 학문인 역학(易學)을 연구하는 우리는 복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렇지만 달리 행한다면 반대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역학(易學)은 양날의 칼날이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덕목 10가지를 지금부터 공개하겠습니다.
1. 가난한 이들에게는 등불이 되어줄 수 있어야 합니다. 돈이 능사가 아닙니다.
- 역학(易學)은 하늘이 내린 도학(道學)의 학문입니다. 내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에 오면서 하늘로부터 대여받아 온 것입니다.
그래서 선용하기만 한다면 반드시 좋은 인연이 생기면서 복록이 내려집니다.
내세에는 귀한 가문의 후손으로 인연됩니다.
항상 돈으로 대가를 바라는 것은 옳지 않아 보입니다. 작고하신 모 선생님은 가난한 내방객에는 그냥도 봐주기도 하고 돈이 아닌 쌀, 메주, 배추 한 포기, 무우 한 뿌리로도 복비를 대신하기도 하면서 내방객의 애환을 달래주었습니다.
그 선생님은 90세가 넘도록 장수하였고 그의 아들의 크게 사업이 번창하며, 손자는 변호사 아내를 얻었다고 합니다.
경남 진해에서 역학상담을 하시는 김분재 선생님은 당대의 큰 역학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코 자만하지 않고 스스로를 포장하지 아니하십니다.
정해진 기본 상담료는 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분께는 때로는 형편대로, 때로는 덤으로 상담해드리는 행을 실천하고 계십니다. 아마도 큰 복록이 있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2. 역학 상담은 좋은 일에 한정해야 하고, 남을 살리는데 이용해야 한다.
- 그의 후손은 공직자의 길을 걷게 되거나 귀한 신분으로 가문을 빛내게 됩니다.
내세에는 남을 살리는 의술가, 법률가 혹은 종료인의 삶을 살아갑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서울 종로에 있는 어느 역술인은 방문객이 아무리 큰 돈을 준다 해도 옳지 못한 상담에는 응하지 않았고 고객의 발전과 희망을 주는 상담을 우선으로 하였다고 합니다. 비록 자신에게는 공직과는 인연이 없는 가난한 역술인이었지만 그의 아들은 당시 만인이 부러워 하는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2스타(육군 중장)로 전역했다고 합니다.
두번째 이야기입니다.
약 15년 전, 지인으로 부터 전화연락을 받았습니다. 아는 사람이 구속 될런지를 문의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작괘를 하니 구금이 되는 상황이므로 '구속이 될 것이다'고 답을 주었더니 그분이 '안되는데.. 방법이 없나?'고 반문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연을 물어보니 대상자가 태권도 체육관의 사범인데 체육관에 다니는 여중생을 체육관에서 강간을 해서 경찰조사를 받고 있으며, 아직 총각이면서 어머니와 단 둘이 살고있다는 단순히 그런 사유로 구속되면 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나쁜 사람이 벌을 받아야지, 안되기는 왜 안됩니까?, 저는 방법이 없습니다. 변호사를 선임해도 방법이 없을 겁니다. 앞으로는 악용하는 내용은 묻지 마세요'하면서 버럭 화를 내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처럼 의롭지 못한 곳에는 역학이 악용되면 안되는 것입니다.
3. 배우는 마음가짐에 진정성이 있어야 한다.
- 배우려는 마음가짐에 진정성을 잃어버리면 더 이상 깊은 학문과는 인연되기 어렵습니다.
지금까지 역학 공부를 하면서 진정성을 잃지 않으려 했고 역학에 대한 간절함을 유지하였습니다. 그런 인연인지 1993~9년 사이 많은 역학 관련 자료가 저와 인연되었고 그것을 토대로 궁리하면 할수록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숨김없이 저에게 자료를 내주신 분들에 대한 은혜를 잊지 않고 지내왔습니다.
전해 들은 이야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수년 전 어느 중년의 남성이 모처의 선생님의 문하에서 풍수와 명리학을 수학했다고 합니다. 그 선생님의 말씀에 의하면 그 중년의 남성은 풍수와 명리학이라는 학문보다는 그것을 포장하여 돈벌이 수단에 더 혈안이 되어있었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지식을 전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래도 진실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도와주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중년의 남성이 그 과정을 수료함과 동시에 모든 세상의 모든 풍수와 명리학이 자신이 최고인양 기세 등등하며 여기저기 다니면서 상상 이상의 행동을 하더라고 합니다.
역시나 하늘은 그를 그대로 놔두지 않았습니다. 얼마 되지 않아 그 중년의 남성에 대한 소문은 여기저기 퍼져나갔고 그 남성에게는 거금의 거래가 없는 한 아무도 역술의 비기를 전하기를 꺼려한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역술의 습득은 되지 않고 그나마 배운 지식도 자의로 해석하는 바람에 풍수 및 명리의 감정에 실수를 연발하고 있다는 소문입니다.
이 중년의 남성이 수년 전 저에게 배움을 청한 적이 있었는데 저는 왠지 가까이하고 싶지 않아 개인적인 만남을 거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무릇 가르치는 자뿐만 아니라 배우려는 자 역시도 학문에 대한 그리고 그 배우려는 목적에 진정성이 담보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4. 좋은 인연에게는 易學을 전수하라.
- 매번 만나는 인연 속에서 선연과 악연이 교차합니다.
좋은 곳에 쓸 수 있는 도반을 만나거든 그리고 그가 간절히 원할 때 역학을 전해준다면 그 후손에게는 반드시 큰 복록이 따릅니다.
내세에 편안한 삶을 보장 받습니다.
후손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가 있을때 누군가가 그 후손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게되는 것입니다. 이 이상 더좋은 유산은 없을 것입니다.
제가 부산 서구 대신동의 자연의 소리 학당에서 대중을 상대로한 '명리요강' '천고비전 사주감정법비결집' '사계단법' 기타 강의를 무료로 했지만 그것이 무료라 하여 얼렁뚱땅하지 않았습니다. 저의 양심상 그렇게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얼렁뚱땅한다면 이 역시도 업이 될 수 있기에 몸 상태가 허락하는 한 나름 최선을 다하려고 했었고, 앞으로도 마이크를 잡을 경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가진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입니다. 그러다 보니 세상사람들에게 나눌 것이라고는 제가 가진 지식이 전부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강의를 이어가는 근본 이유가 되는 것입니다.
5. 문점객에게 의도적으로 개명을 권하지 않는다.
- 개명은 상대가 우선 요청할 경우 허락해야합니다. 역학인들이 볼때 그것이 좋은 이름이건 나쁜 이름이건 모두 하늘이 내린 축복입니다. 사실은 이름을 역학인지 짓는 것이 아니라 그 아이의 조상님 혹은 하늘이 역학인을 통하여 내려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 아이의 조상님 혹은 하늘의 의도와는 달리 역학자 개인의 사리사욕으로 개명을 권한 인과는 역학인 본인이나 그 후손이 부동산과는 인연이 멀어지게 되고 유산을 지키기 힘들어 지게 되는 것을 많이 겪어봅니다.
때로는 그 역학인의 후손이 직장에 적응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떨돌아 다니는 인과로 결정되어집니다. 내세에 여기 저기 떠돌이 신세가 됩니다.
1990년대 후반 부산 금정구 서동에 서1동 새마을금고가 있었습니다. 그 맞은편으로 올라가면 어느 중년의 역학인이 있었습니다. 찾아오는 대부분의 문점객에게 개명할 것을 의도적으로 권유하여 수익을 올려서 철학원을 꾸려가고 있었습니다. 당시 그 수익금으로 인근 3층 건물을 매입한 후 2,3층을 월세로 임대하고 1층에서는 자신이 철학원을 운영하는 정도로 부를 이어갔습니다. 그러나 그 찬란함은 그리 길지 않았습니다.
그로 부터 10년이 지난 이후, 사욕에 가득한 개명의 요구로 인한 인과인지 고향에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상속을 받아야 할 상황에서 어떻게 된 영문인지 부동산을 형님에게 대부분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자신이 가지고 있는 3층 집도 아들에게 명의를 넘겨주었지만 그 아들은 '○○이야기'라는 도박에 빠져서 전재산을 탕진하고 그 역술인도 철학원 자리를 비켜주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철학원을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그 역학인 부자는 이후 고시원 비슷한 곳에서 살면서 일당직으로 하루 하루 벌어 살아간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내방객이 의도하지 않은 가운데 역학인이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서 개명을 권하는 것은 결국에는 당대에서 내지 후손에게 부동산과는 인연이 멀어지게되는 것입니다.
6.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결코 스승을 욕보이거나 뒤에서 험담하거나 음해하지 않아야 합니다.
- 스승을 욕보이고 험담하거나 음해한 인과는 장차 본인이 주변사람들로 부터 따돌림을 받게되거나 다음 생에는 고아로 살아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후손도 고아가 되거나 사회에서 인정받지 못하고 따돌림을 받거나 버림받게 됩니다.
내세에 고아로 태어나거나 인정받지 못하고 따돌림을 받거나 버림받는 인연이 있게됩니다.
1996~7년 경 부산진구 부전동 병무청 앞에서 노상에서 검은색 가죽점퍼를 주로 입는 중년의 역술인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그분은 1994~5년 경 인근에 실력 있는 젊은 역학인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수개월간 명리학을 수학한 적이 있는데, 그러던 어느 날 어느 정도 명리학을 이해하기 시작했었던 모양입니다. 이후 사람이 변하기 시작하더니 자신을 가르쳤던 젊은 스승을 그 면전에서 무시하기를 서슴지 않았고, 자신의 스승과 제가 친하다는 사실을 잘 알면서도 저에게도 스승의 실력에 대하여 비하하는 발언을 하는가 하면 심지어 스승을 찾는 고객을 중간에서 가로채는 등 영업방해도 일삼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역술인은 어떤 이유인지는 몰라도 고객으로부터 맞아 코가 내려앉고 이빨이 나가는 등 어처구니없는 일을 당하했습니다. 그리고 그의 아들은 회사에 취직을 하려 하면 항상 면접에서 낙방하는 일이 반복되는 등 사회에서 버림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의 딸은 남편의 폭력에 못이겨 이혼하고 말았다고 합니다.
이후 그 역술인 본인은 중풍에 걸려서 한쪽 수족을 쓰지 못하고 쓸쓸히 퇴장하였다고 합니다.
역학 분야에서는 스승을 음해하거나 난처하게 하는 행위를 해서는 결코 안됩니다. 易學과 스승은 하늘이 내려준 인연입니다. 그 인연을 음해하거나 난처하게 함은 두번 다시는 좋은 인연을 이어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제가 20대 부터 역학을 가르치다 보니 벌써 20년이 훌쩍넘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었습니다. 재능이 아까워서 그리고 열정이 훌륭해서 가까이 하면서 지도를 하면 고마움의 표는 고사하고 엉뚱한 소리를 하고 다니는 등 배신(?)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류의 사람들은 머지않아 하늘이 내릴 인과로 스스로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스승이 반드시 제자보다 뛰어난 것을 아닙니다. 때로는 제자가 스승보다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사제의 인연으로 만났다는 것은 하늘에서 뜻하는 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 들여야 하는 것입니다.
스승과의 만남은 그 제자의 실력에 비례하여 스승을 만나게 해주는 것입니다. 스승을 음해하고 난처하게 하는 경우에는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그 후손이 사회에서 조직에서 버림받는 아픔이 있게 되는 것을 명심하여야 합니다.
7. 자신을 과대 포장하지 않는다.
- 자신이 능력이 되지 않음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지나치게 포장하는 인과로 머지않아 자신의 수명이 단축되거나 그 후손이 불명예의 누명을 겪게 됩니다. 내세에 억울한 누명을 겪게됩니다.
2000~2002년 경 PC통신에서 인터넷으로 막 넘어오던 무렵이었습니다. 부산 출신의 모 역술인이었는데 자신의 능력은 용신 격국의 수준을 겨우 넘어서는 정도 외 뛰어나 실력을 갖추지 못한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실력에 비하여 자신을 포장하여 광고하면서 생활하는 것을 보면서 늘 '왜 스스로 壽를 앞 당기는 행위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들었었습니다.
이전에 간혹 연락이 와서 함께 사업을 해보자고도 했었지만 당시 저는 역학 사업에는 관심이 없어서 거절한 적이 있습니다. 인생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습니다.
두번째 이야기 입니다. 어느 여성 역술인 한분이 나름 긴세월 동안 역학 공부를 했습니다. 그렇지만 그 실력은 너무나 미천했지만 오랜 세월을 역학공부를 했다는 그 자손님 때문에 자신이 마치 대단한 실력가라며 여기 저기 과시하면서 광고했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날 이 여성 역술인은 부산시내 모처의 백화점에서 뜬끔없이 악세사리 도둑으로 몰리는 누명을 뒤집어 쓰게되었습니다. CCTV 각도가 애매한 방향이라 오해받기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물론 이후 오해를 풀고 해결되었지만 아직도 그 수치감을 잊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이후 이분께 자신을 포장하지 마라는 말은 차마 하지 못하고 '오래 공부한 이력보다는 실력이 뛰어남이 중요합니다. 그러니 자연의 소리 학당에 오셔서 최소 1년간은 역학공부 하시면서 좀 쉬십시오' 했었는데 역시나 저의 의도를 모르시는 것 같았습니다.
8. 좋은 도서와 좋은 스승은 세상에 알려주고 권장하라,
- 좋은 도서와 좋은 스승은 세상에 알려주고 권장해야 합니다.
그렇지 아니하고 혼자만 알고 비밀리 한 인과는 다음 생에서 자신에게 배움의 기회나 길이 끊어져 이곳 저곳 기웃거리게 되거나 그 후손에게는 배움의 길이 끊어집니다. 내세에는 배움의 길이 끊어져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게 됩니다.
이 내용은 일제 시대 때 경남 사천에 있는 어느 집안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집 가문인지는 비공개하겠습니다. 이 집안의 어느 학자가 당시 어떤 학문이었는지는 모르겟지만 당시 지리산 어느 도인으로부터 훌륭한 도학을 전수를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도학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그 집을 많이 찾아오기 마련인데 자신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자신을 가르쳐 준 지리산의 도인 스승님을 알려주지 않고, 오히려 자신에게 도학을 전수한 도인 스승님을 깍아 내리면서 도인이 틀렸고 자신이 학문은 스스로 깨달은 것이라고 하면서 찾아온 사람들의 지리산 행을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어느날 제자의 이런 행보의 소문을 들은 지리산 도인 스승님은 크게 노하여 저주(?)를 했는지 모르나, 이후 그 학자의 후손은 학문과는 거리가 멀고 최근까지 도 대부분 중학교 졸업 이하의 학력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이러하듯 좋은 스승과 좋은 책의 인연을 차단하는 행위는 그의 후손의 학력이 낮아지게 되는 등 학문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됩니다. 혹여 그 후손이 공부에 뜻이 있다고 하더라도 공부와는 거리가 멀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좋은 책과 선생님은 여러사람들에게 소개하기를 입버릇처럼 실천하고 광고하고 다닙니다. 그러나 양서가 아닌 것은 소개하지 않습니다.
* 저는 학력과 학위가 중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은 아직도 학력과 학위로 사람을 차별하고 있으며 그것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잣대로 삼고있으니 개탄해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학력과 학위로 사람을 차별하는 자는 반드시 자신 혹은 그 후손에게 씻을 수 없는 업을 남기는 것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9. 역학인과는 다투지 않는다.
- 역학(易學)은 도학(道學)으로서 하늘이 내린 학문입니다. 결코 도반들 간 갈등은 있어서는 안 됩니다.
특히 역학인과의 갈등의 인과는 자신이나 후손이 부부의 이별, 형제간 불화, 이웃과의 송사를 겪게 됩니다. 내세에 부부 이별의 아픔, 형제간 불화, 이웃간 송사 등을 겪게됩니다.
1998년 부산 사상구 엄궁동에 50대 중반의 역학인이 있었습니다. 그 분은 나름 실력은 있었지만 거만한 언행으로 역학인들 사이에서는 거의 악동(?)으로 통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너도 나도 그분과 가까이하기를 꺼려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에 아량곳 않고 역학인과 충돌하기 십상이었고 특히나 술을 마시는 날에는 싸우는 빈도가 너 높았습니다.
2000년 중반에 들려오는 소문에 의하면 이분은 이후 부부와 이혼하였고, 그의 2딸도 모두가 결혼한 후 몇년이 못가서 이혼하고 친정으로 돌아와서 함께 산다고 합니다. 이렇듯이 역학인과 갈등이 많으면 그 후손이 이별의 아픔을 겪어보게 되는 것입니다.
역학공부를 한다는 것은 하늘로 부터 선택받은 분들이 한다고 저는 믿고 있습니다. 현재 이 글을 읽으시는 분 역시도 그런 분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역학공부를 하시는 분은 다른 일반인과는 다른 측면이 많습니다. 서로 갈등을 하는 것은 자신 뿐만 아니라 후손을 위해서 절대 금기시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역학인간 갈등이 생기면 가급적이면 끼어들어서 서로를 화해시키려고 노력했었던 것입니다. 저 자신이 아닌 갈등을 하는 양 당사자들을 위함이었습니다.
무인(武人)이 다른 무인(武人)과 칼부림을 하면서 다투는 경우 그 후손이 온전하지 아니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무인(武人)은 전쟁이나 대립이 해소되면 상대에 대하여 예를 잊지않는 것이 여기서 기인하는 것이고,
무속인이 다른 무속인과 서로를 저주하지 않는 것 또한 모두 여기서 기인하는 것입니다.
10. 어설프게 아는 것을 마치 모두 아는 양 하지 않습니다.
- 역학(易學)은 하늘의 학문입니다. 어설프게 익혔다 하여 마치 전부를 아는 양 하지 않아야 합니다. 역학공부 몇 년이면 너도나도 수강생을 모아 강의를 시작합니다. 머리로 외워서는 강의가 아니라 가슴으로 깨달은 후 전해야 합니다.
태권도 등 각종 무술의 심사를 볼 때 하룻 밤새 익힌 품새와 수개월간 익힌 품새는 확연히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하는 사람은 몰라도 지켜보는 사람 눈에는 보입니다. 남을 속이는 것과도 같습니다.
사람을 속일 수는 있어도 양심을 속일 수는 없습니다. 그대의 후손이 받게될 업보를 잊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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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내용은 2018년 기준하여 38간 사주쟁이의 삶을 겪어오면서도 중심을 잃지 않은 삶의 원동력임과 동시에 소신의 일부분입니다.
대부분 제 눈으로 확인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한치의 오차가 없었습니다. 이 보다 더 무서운 경험이 있습니다만, 시간이 나면 계속하여 올려드리겠습니다.
역학인으로서의 삶은 여타의 삶과는 매우 다릅니다. 역학인은 선대의 도학과의 인연에서 비롯되어, 도학과 인연했다함은 귀한 집안의 후손입니다.
그리고 비록 당대에서는 인식하지 못할지는 모르지만 후손에게는 반드시 그 인과가 있는 것이니, 홍익인간을 실천하여 후손에게 복록을 전한다면 적어도 후손으로 부터 원망을 듣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있고, 많은 재물을 모았다고 하더라도 사람됨만 못합니다.
지금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후손을 생각하는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현재는 비록 누리고 있을지라도 그대가 악업을 짓는다면 후손은 전부 잃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합니다.
설진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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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역학의 인연을 소중히 하며 바르게 선용하는 저가 되겠습니다. 귀한 말씀 명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중한말씀 한개한개씩 모오두~가슴깊이 새기어 실행하겟습니다.
감사합니다.
둔재라 역학을 깨치긴 힘들거란 직감이 들지만 역학에 기웃거리는 저자신이 아이러니 합니다~~^^:
하지만 우보로 조금씩 정진 해보고자 합니다~ 귀한 말씀 감사한 마음뿐이네요~~ 홍익인간~ 명심하겠습니다~~
인연에 감사드리며 스스로 지식을 채우기 앞서 마음자세를 바로잡고 꽉찬 허물들을 찾아 비워내야함이 느껴집니다.
올바른 방향이자 기둥이 되어주셔서 항상 고맙습니다. 처방전이 독이 되어 나에게 되돌아 올수 있음을 항상 명심하며 긴장하겠습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따르겠씀니다 _()_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역학공부을 어느정도 한후 자신이 생기니 제가 이론에서 남에게 지지 않는다고 자신하고
많은 사람들과 이론으로 다툼을 많이 하였습니다,
그당시 저와 다툼한분들이 지금은 대학원 역학강좌에서 학생들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다툼이 어리석음을 깨닫고 절필을 십년정도 하였었습니다,
제가 역학을 공부한 이유는 사는것은 걱정없는 사람이라 인생을 어럅게 사는분들에게 희망의 끈을 만들어 주고
싶어습니다,
물론 돈은 받지않고 천원을 불우한 사람에게 기부하는 조건으로 보아주었습니다,
한번은 상담해 주는데 전화로 남자을 유혹 애정 이야기 하는것으로 돈을 버는 여자 장애인이 있어습니다,
그여자분을 사주을 배욱게 하였씁니다,
모든 역학도서 첫머리에 넣어야할 소중한 덕목이네요^^ 꼭 새기겠습니다
옳으신 말씀입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한번 선용과 바른 마음가짐을 잡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구구절절 옳바른 말씀 다시 한번 새겨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런글을 올려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는것만으로 아직 맑은물이 많은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깊은 울림에 감사드립니다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여 남을 이롭게 하는데 사용하겠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히 새기겠습니다...
역학인들이 지켜야 할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음깊이 새기겟습니다.
고맙습니다.
덕분입니다 ()()()
좋은 말씀감사합니다
이렇듯 긴 글월로 타이르시니
그 절절하심에 가슴이 서늘해 집니다!
글이 좀 길지요. 그렇지만 쓸 내용이 더 있습니다.
우리네 인생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니랍니다.
어느 정도는 이미 설정되어있고, 이것을 개척하면서 깨우쳐 가는 것이 한층 좋아진 우리들의 모습이랍니다.
^^ 꽤 긴 내용이지만 조목조목 새겨 듣어 잊지 않아야 할 내용입니다.
감사한 가르침 잊지 않고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애쓰겠습니다.
지당한 말씀입니다.
저의 소명의식이기도 합니다.
사주 명리학의 지침서로서 진여비결은 모든 내용이 소중하였지만, 가장 마음에 와 닿은 부분이 제3편-제4장이었습니다.
아직 세상을 모른다고 어떤 이는 말씀하였지만, 이 곳에 잠시 머물다가는 객으로서 분명 이 곳에 머문 이유가 있을거라 여깁니다. 죽음 직전까지 해야 할 일과 공부가 있어 행복합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 제가 역학이라는 학문을 접하게 되었고,
그 누가 알려 주지도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자연의 소리에 접속하게 되었으며
설진관 선생님을 이렇게라도 뵐 수 있음을 하늘에 감사드립니다.
주변에서들 제게 하는 말이 생각 납니다.
"어찌 그리 돈 안되는 일만 골라서 하노"
이 모두가 하늘이 제게 내리신 命이라 여기며
선생님과의 이러한 인연 또한, 하늘이 제게 내리신 큰 축복이라 여깁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공부와 인연이 닿아 있는 동안 잊지 않고 마음속에 새겨 두어야 할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올3월에 철학관이 있는건물에 창업을 하면서 그분 영향으로 명리학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시작한지 한두달 정도된거 같네요 어제 교보문고에 갔다가 사주명리학과 인연법 진여비결해설을 본 순간 끌려서 바로 구매를 했습니다.그인연으로 오늘 카페 가입해서 글도 읽어보고 동영상 강의도 듣고 너무 고맙습니다.
좋은말씀 감사합니다.
역학인 뿐만 아니라 살아가면서 명심해야 할 일들입니다.
조은말씀 가슴속에 담고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옥같은 말씀 감사합니다.
처음 저 자신의 운명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한 공부가 어쩔 수 없이 임상을 통한 증명의 시간을 가진다는 명분으로 아는 척과 상대에게 무책임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선생님 말씀처럼 신중하고 스스로 반성하고 어줍잖은 아마추어이지만 통변을 할 때 몇번이고 생각하고 생각을 하여 사주명리 선학들께 누를 끼치지 않도록 조심하겠습니다.
명심하겠읍니다
좋으신 말씀 감사합니다
이러한글을 쓰신 설진관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많은 공감을 느낌니다. 역학을 공부하면서 다시금 나를 돌아보는 계기로 삼을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이제 시작하려는 제게 꼭 필요한 말씀을 해주신것같아...감사드립니다.
아직 뵙지는 않았지만...
벌써..인연은 시작된거겠죠? ㅎㅎ
좋은 인연으로 남고싶습니다...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