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3월12일 육군 1군사 505수운단 225수자대 수송부 운전사로 군복무를 마치고 제대하니 집에는 단바리 GMC가있었다, 운전기사가없어 마침 잘되였다싶어 군에서 작전차로 병력수송,군반미수송,유류수송등 장거리를 운행하던 실력이있어 인근 홍천군남면 화전리 금광에서 채굴한 버럭운반을 맡아.수송하기로 계약하고 매일 삼성리 개천에 설치된 금방앗간까지 운송해주면 임무는 끝이다. 버럭운반이 끝나면 하루 일당받는 재미가 쏠쏠하다. 버락이란 금광에서 갖채취한 금돌이 배겨있는 돌무더기를 말한다. 금방앗간에서는 버럭을 방아확에 넣고 하루종일 물을이용 방아를 찧어 금받이 판으로 흘러내리도록하여 금가루를 채취하는 방식이다, 방아 확 틈새에는 은행알만한 누런 금덩이가 매달린 것을 채취할때 사장님은 만면이 홍조색으로 변하며 너털웃음으로 기분을 만끽한다, 그러나 사장님은 하루종일 방아확을 한시도 못떠나는 고된 직업이다, 왜냐하면 금가루가 걸러지는 금판에 인부가 흑심을 품고 한번손고락으로 긁어 내리면 누렇게 묻어나기에 감시에 눈초리가 계을리 할수없이 눈을 번뜩인다, 실제 저녁 일이 끝날 무렵 한인부가 사장님이 한눈 팔사이 눈깜빡할 사이 손고락으로 긁어내려 신문지에 쌓아 뒷주머니에 넣는 것을 발견 현장에서 떡이되도록 묻매를 맞는 것을 목격하였다, 그러고도 이튿날 여전히 출근 일한다, 당시는 방아쟁이 구하기가 어려웠던지 언제 그랫떠냐며 여전히 일을 게속한다, 금채취하는데는 싸이나를 사용 금가루를 뫃으는 약품으로 사용된다. 나는 여기에 눈독을 들여 사장님께 어려운 부탁으로 동글동글한 조개탄 모양에 하얀색에 싸이나를 국방색 작은 실탄통으로 가득하게 얻어 고기잡이에 나섯다. 불법이지만 싸이나를 개울에 풀면 1키로 정도 물고기는 전멸한다. 이것을 가지고 친구들을 대동하여 단월보룡리 큰보 윗 샘통에 진흙물과함께 풀고 족대를 드리우고 잠간 기다리는데 종아리를 툭툭치는 기분 팔뚝만한 메기와 뱀장어가 무수히 걸려들어 가저간 양동이가 가득넘쳐 하는수없이 버드나무 가지를 꺽어 낌기를 만들어 두사람이 메고 누가 볼까 두려워 조심조심 신작로 단월고개를 넘어 오는데 뻐쓰기사가 비탈길에 멈추며 모두 승차하란다. 버스기사에 욕심은 크나큰 메기를 버드나무에 메고 가는 것을 목격 하고 한 마리 얻을양으로 위험한 비탈길도 마다하고 정차 우리들을 승차시켜준다, 우리들은 고마움에 큰놈 두 마리를 건네니 버쓰 기사는 고맙다고 인사를. 친구들은 동리에 도착 가마솟을 비우고 데동 천렵으로 온마을이 떠들썩 온마을 사람들 몸보신을 하였다. 메기 한 마리 얼마나 큰지 두손으로 움켜 쥐어야했으니 지금은 상상도 못하는 옛이야기일뿐. 군을 갖 제대한 청년일때를 기억으로 상상해보았다. 아아 그리운 옛날이여! 청춘은 다시 돌아오지 않으러나? 부질없는 생각 하지마옵소서!!! 인생 무상하다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