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평리 행기소
광평리 행기소. 듣기만해도 특이한 이름이다.
이 곳 가는 법을 검색하면 여러 주소가 나온다
안덕면 상천리 산 99
안덕면 광평로 34
안덕면 광평리 205-2
도대체 어디가 맞는 거지? 싶을 순 있는데 다 같은 곳이다.
위의 주소를 골라서 검색해서 간다면
복지회관 옆에 공터 같은 곳이 나오는데 그곳에 차를 대고
딱 봐도 뒤쪽의 산책로 같은 곳으로 내려가면 된다.
마을 이긴 하나 안쪽 마을이라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조금 애매하지 않을까 싶다.
차로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는길에 발견한 군산 오름을 발견했다.
서쪽 안덕면에 위치해 있다보니 군산오름을 지나쳐간다.
대평리에 한달 넘게 있었더니 군산오름을 모양만 보고 딱 알아봐서 뿌듯했다.
이곳에 온 이유는 제주의 3대 그네존, 마지막 그네존을 부수려고였다.
3대 그네존답게 사람이 꽤 있을 줄 알았는데
이곳은 진짜 안알려진 곳이라 그런지 우리밖에 없었다.
이렇게 계단을 내려가면 있는 그네가 나타났다.
제주에서 봤던 어떤 그네보다 역대급으로 그네가 좀 불안해보였다.
달랑달랑 당장이라도 끊어질 거 같았다.
다양한 각도로 일단 그네 타기 전에 잡아보면서
어떻게 찍어야 잘 나올까 연구했는데 그냥 계단 쪽에서 정면으로
정공법으로 가는 게 사진은 제일 잘 나오는 듯 했다.
이 그네는 저 아래 바위를 이용해서 올라타서 좀 흔들거리다 착지해야 한다.
(그네가 불안해서 제대로 타지도 못하겠다)
앞으로도 타보고 뒤로도 타봤는데 뒷모습이 가장 나았다.
응용편으로 뒤로 탄 자세에서 살짝 고개만 돌려서 뒤쪽을 바라보면 자연스러운 자세가 나온다.
그네가 불안해서 매우 빠르게 사진촬영 끝냈다. 중간에 끊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것 같아서.
이 연못 같은 곳은 색이 초록색이라서 육안으로 보기에 엄청 이쁜 느낌은 아니었다.
물이 좀 더 맑았더라면 숲속 비밀장소 같은 느낌이 나지 않았을까 한다.
반대쪽은 허허벌판 계곡 아랫목 느낌이었다.
울퉁불퉁한 돌들 사이 위로 올라가서 그네쪽을 바라보아 여기서 사진을 찍었다.
여기 올라가면 뭐 다른 계곡의 구도샷을 건질 수 있을까
날다람쥐가 되어 살펴보았지만 별로 건질 게 없어 빠르게 철수했다.
카페 원웨이
원래는 썬샤인 워크를 가려고 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가득해서
아 그리고 귤꽃다락도 갔는데 거기도 사람이 가득해서
세번째 카페는 그냥 내가 좋아하는 카페인 그 해, 여름에 다녀왔다.
그 다음에 카페에 이어 다음 여행장소도 카페였다.
바람이 너무 심해서 바람을 다 맞으면서 일몰을 기다리는 것은 너무 힘들다.
유명한 일몰카페들이 많으니 그걸 이용하면 된다. 서쪽에 온 김에 저녁 여행지는 일몰카페로.
일몰카페를 여러개 찍어놓고 지도에 저장해놓는데
이 카페를 마침 팔로워하는 작가님이 다녀갔는데 괜찮다 해서 가봤다.
솔직히 그렇게 추천하기엔 2% 아쉬운 느낌이다.
위치
카페 원웨이
제주 제주시 한경면 일주서로 4459-4 카페원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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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일몰이 유명한 서쪽 신창풍차해안도로가 있는 신창리의 바로 위,
금동리에 위치해 있었는데 사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서쪽 어느 카페나 바닷가에만 가도 일몰을 제대로 구경할 수 있다.
좀 더 위쪽의 금능 해변이나 협재 해변만 해도 인기가 많다.
1층은 이런 느낌으로 피아노와 기타가 있어서
실제 연주할 수 있는건가 궁금했다. 만약 공연 연주 등이 있다면 분위기가 엄청 좋을 것 같다.
방문했을 때 당시에는 연주할 수는 없는 것 같았다.
뷰를 보려면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야 한다.
한쪽 유리창이 통유리창이고 2층에서는 1층을 내려다볼 수 있는 구조였다.
또 하나 더. 애견 동반 가능 카페다. 강아지들이 엄청 많이 왔다.
우리가 지켜보는데도 하얀 강아지들이 꼬물꼬물 거리는 게 귀여웠다.
저녁먹기 전이지만 우유 음료에 케이크까지 시킨 열정
자리가 거의 찼는데 운 좋게 일몰이 보이는 뷰로 딱 한자리 남았었다.
유리창이 커서 밖의 풍경과 바다는 시원하게 잘 보였다.
이곳이 이 카페의 대표포토존이다.
내가 알기론 포토존인걸로 분명 알고 갔는데 이곳에 앉아서 계속 이용하는 손님이 있어서
당황했었다. 나 말고 다른 분들도 다 당황하신 눈치였다.
(보통 카페 포토존은 자리르 비워둔다)
한참을 이용하시고 떠나시고 나서 다시 그 자리로 가보니 이곳은 포토존이라는 말과
비워두는 자리라는 안내가 버젓히 있었다. 포토존은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간인데
다른 자리가 없는 것도 아니고 그분들이 조금 매너가 많이 부족했던 것 같다.
어쨌거나 그분들이 가시고 나서 본격적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사진이 다 똑같아 보이지만 5분 단위로 해가 조금씩
음영이 지는 모습을 전부 다 찍은 것이다.
이 날 해가 천천 히 져서 시간차를 두고 계속 사진 찍었는데 거의 티가 안났다.
마지막 사진이 제일 일몰이 강할 때 찍은 사진이다.
이날 일몰도 약하고 카페에서 보기엔 더 뷰가 제대로 안들어와서 아쉬웠다.
원래 이곳에서 또 멋진 포토존이 있어서 열심히 그 장소를 찾아다녔는데
알고보니 그곳이 3층이고 공사중인건지 개방중이지 않은 건지 이용할 수 없었다.
아니면 리모델링을 통해 아예 구조가 바뀐걸수도 있겠다.
순식간에 해가 지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저녁은 인근 식당 평점 높은 곳으로 갔는데 솔직히 맛이 그냥 그랬다.
저녁에 아주 기대하고 예약한 숙소에 갔는데 정말 기대 이상이었다.
다만 날씨가 흐려진 건지 송당리처럼 별이 잘 보이진 않아서 아쉬웠다.
그래도 다음날 아침과 그 동네 자체 분위기, 가게, 카페들이 너무 예뻐서 만회가 되었다.
- 서쪽 여행편으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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