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는 것이듯이 구주 예수님께서는 말 그대로 구원자이시고, 그러한 구원에 있어서는 추상적이거나 관념적인 것이 아니라 우리 인생들의 삶의 자리와 인류 역사의 현장들에 있어, 더 나아가 이 세상에서 뿐 아니라 세상 끝 날과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 영원한 생명에 이르기까지의 구원인 것으로 그 어떤 제한이나 한계들이 있을 수 없는 모든 부분들에 있어서의 구원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실상 가난한 자들에게 아름다운 소식이 되고,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주고, 갇힌 자에게 놓임이 되는 것일 뿐 아니라 모든 죄악들에서도 구원하시고, 악한 세력들에서도 구원하시며, 크고 작은 질병들에서도 구원하시고, 염려와 두려움들에서도 구원하시며, 원수와 대적들에서도 구원하시고, 위기와 절망들에서도 구원하시며, 사망과 영벌에서도 구원하시는 분인 것인데..
사실은 다른 그 누구보다 오늘 이 시간 바로 나에게 있어서의 모든 죄와 문제들, 어려움과 위기들, 간구와 소원들, 비전과 진로들 등에 있어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온갖 구원의 일들을 경험케 하시는 분인 것이고, 더 나아가 진정 나에게 있어서도 세상 끝 날의 신령한 몸으로의 부활과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구원자인 분이신 것입니다..
무엇보다 바로 그러한 모든 구원의 일들을 위해 온 세상과 전 인류, 모든 시간과 공간보다 더 크시고 온 우주보다도 더 크시며 영원보다도 더 작으실 수 없는 성자 하나님이시자 구원자이시며 중보자이시고 특히 하나님 아버지와 우리 인생들 사이의 길과 통로와 접점 등의 위치와 역할의 구주로서 십자가에서 그 목숨값으로, 실제로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다 흘리시면서 모든 대속과 대신, 나음과 화평 등을 위한 값과 대가들을 대신 다 치르심과 함께 시대와 나라들을 넘어, 시간과 공간들을 초월해서 모든 구원을 다 이루신 분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결코 간과해서는 안 되는 사실은 그러한 모든 구원의 일들에 있어 단 하나, 단 한 번이라도 구주 예수님 단독이실 수는 없는 것으로 오늘 본문에서도 처음에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라고 증거되어 있는 것에서도 잘 알 수 있는 것이듯이 직접적, 현실적, 경험적인 면에 있어서는 그 위치와 역할에 따라 하나님 아버지의 영이시자 구주 예수님의 이름에 약속되신 성령님의 시공을 넘는 전지전능의 하늘의 힘과 실제들이 전적으로 직결되어 있음이 아닐 수 없는 것이고..
더 나아가 그러한 구주 예수님으로 인한 모든 구원의 일들과 그에 있어서의 성령님으로 인한 시공을 넘는 하늘의 힘과 실제들마다 사실은 그 위치와 역할 상 모든 주권과 통치와 섭리의 하나님 아버지께서 창세전부터 계획, 약속, 준비, 진행하시면서 그의 시간에 따라 하나하나 나타내시고 경험케 하시며 성취해 나가심으로 인해 가능한 것이고 애초부터 시작될 수 있었던 것이 아닐 수 없는 것이며..
그렇기에 잘 통찰해 보면 모든 구원의 일들은 근원적으로 우리 인생들에 있어 이 세상에서, 또한 세상 끝 날과 부활과 영생에 이르기까지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하늘의 힘과 구원의 일들의 중심, 근본, 실체이신 분일 뿐 아니라 그 존재와 개념 상 구약과 신약 시대, 오늘날 우리들, 모든 인류 역사들, 심지어는 천지창조와 창세전, 세상 끝 날과 영원에 이르기까지 단 한 시라도 분리, 별개, 변개이실 수 없는 반면 언제나 함께 이시고 그 역할에 따라 완벽하게 조화되시며 완전히 하나되시어 한 뜻을 이루시는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의 역사가 아닐 수 없는 것인데..
좀 더 자세한 것은 공유된 예배 및 설교 활용, 참조하실 수 있기를 원합니다
*공유된 것은 행복카페교회(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교단) 2023년 12월 10일(주일) 주일 오전 예배 전체('구원의 일들'/사61:1~3/음성)입니다
https://youtu.be/XacQoi3kwrk?si=10rJzgTmrVzVbxbf
(혹 설교 부분만 필요하신 분들은 바로 위에 유튜브 링크 눌러 주세요)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무릇 시온에서 슬퍼하는 자에게 화관을 주어 그 재를 대신하며 기쁨의 기름으로 그 슬픔을 대신하며 찬송의 옷으로 그 근심을 대신하시고 그들이 의의 나무 곧 여호와께서 심으신 그 영광을 나타낼 자라 일컬음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