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호 안건: 조합장 연임 안건 - 왜 지금?
통상적으로 조합장 연임 안건과 새로운 조합장 선출은 조합장의 임기 만료 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 7/12일 조합장 임기 만료.
그렇게 했더라면 7월 13일부터 새로운 조합장의 주도아래 시공사 선정 절차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조합장은 임기가 끝날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지금에 와서야 연임 안건을 올려서 많은 조합원들에게 큰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 이러는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까요?
이번 조합장 연임 안건은 조합장의 직권으로 상정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조합 이사들이나 대의원들의 의결도 없이 조합장이 직접 총회에 올린 것입니다.
이것만 보더라도 조합장은 조합 내부에서도 자신의 연임안 통과에 자신이 없었던 것입니다.
이사들과 대의원들의 여론이 좋지 않았다면, 새로운 조합장 선임 총회를 진행해서 조합장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승곤 조합장은 조합장 선거에 나서더라도 다시 선출될 것이라는 확신이 없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아있는 유일한 벙법은 바로 총회에 연임 안건을 직권으로 상정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총회에 직권 상정해도 연임 안건이 통과되기가 어렵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조합장이 생각해 낸 방법이 바로 새로운 시공사 선정과 함께 자신의 연임 안건을 진행하는 것이었습니다.
지난 수개월 동안의 귀중한 시간을 모두 허비해 버리고, 이제는 시공사 선정을 볼모로 자신의 연임안을 통과시키려고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 조합장은 전체 조합원들의 이익보다는 본인의 연임 안건 통과에만 온전히 몰두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합장을 우리 조합원들은 어떻게 보아야 할까요?
♣ 조합장 주장.
1) 연임에 실패하면 사업이 지연된다.
▶ 성과 1도 없는 조합장이 자리에 있으면 사업이 더 지연 되지 않겠습니까?
2) 연임 통과시켜 주면 사업을 빠르게 진행하겠다.
▶ 이전에도 같은 소리 했지만 아무 성과도 없었습니다.
▶ 이전에 없던 능력이 갑자기 생기지는 않습니다.
지금의 혼란한 상황을 유도한 장본인은 바로 조합장 본인입니다.
과연 이러한 "시간 팔이"로 조합원들의 마음을 살 수 있겠습니까?
첫댓글 이제 임총을 계기로 확실하게 집으로 보내야죠?
우리 조합이 더 망가지기 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