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유럽연합과 나토가 국방비를 국내총생산(GDP) 대비 현행 2%에서 5%로 증액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유럽 국가들의 입장에선 약 2.5배를 국방비로 더 써야하므로 상당한 타격이 받을 수밖에 없죠.
이에 나토 회원국들 사이에선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물론 폴란드의 경우 국방 예산이 GDP 대비 약 4.7%이기에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두고 우스갯소리로 세계 다수의 커뮤니티에선 일부 국가들의 경우 GDP 대비 국방비 인상에 대해 배제할 필요성이 있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전세계를 화염의 구렁텅이로 밀어넣었던 개노답 3형제입니다. ㅋㅋㅋㅋㅋ
다들 아시죠?
독일, 이탈리아, 일본입니다.
현재 트럼프가 유럽 국가들에게 방위비를 인상하라는 소식에 독일과 이탈리아는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이날 회의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독일이 GDP의 5%를 방위비로 쓰는 것은 전체 국가 예산의 무려 40% 이상을 국방에 지출한다는 의미”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귀도 크로세토 이탈리아 국방장관은 국방에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해야 할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지금과 같은 경제 위기 상황에서 방위 예산을 늘리는 것은 다른 때와 비교해 훨씬 더 복잡하다”는 말로 완곡하게 불가론을 폈습니다.
하지만 독일과 이탈리아 모두 방위비를 늘리는 것에 부정적인 반응이지만, 예산을 증대해야한다는 것에는 이변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일본의 경우 얼마전 방위비를 사상 최대인 70조원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트럼프가 계속해서 방위비를 올리라고 압박한다면 또 어디선가 정신이 헷가닥한 미대생이 등장해 어떤 일을 저지를지 모른다는 것이죠 ㅋㅋㅋㅋㅋㅋ
한편 현재 방위비 인상에 환영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폴란드에게 독일이 국방비 예산을 증대시키면 PTSD가 올게 분명할 텐데 박수 칠 때가 맞냐는 농담도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형들도 방위비 그만 늘려....
올해는 방위비를 8조6천691억엔(약 81조원)으로 잡았다는데, 이형들 계속해서 국방비를 높게 잡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