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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소나무 하이킹 트레일 치어벤/ 사진출처 오스트리아관광청 |
잘츠부르크 주에 위치한 다양한 호텔에서 돌 소나무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레오강에 위치한 푸라디에스 호텔(Puradies in Leogang)이 있으며 은은한 솔 향기와 함께 사우나를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돌 소나무를 자연 그대로 즐기고 싶다면 돌 소나무 하이킹 트레일, 치어벤(Zirbenweg) 코스를 추천한다. 수 세기 전부터 생긴 이 코스는 평균 400년 이상 된 돌 소나무가 가득하며 돌 소나무로 만든 그네, 의자 등이 지친 여행객을 반겨준다. 특히, 코스에 경사가 많지 않아 초보자도 즐기기 좋다.
돌 소나무 사우나 푸라디에스 호텔/ 사진출처 오스트리아관광청 |
또한, 잘츠부르크 주는 꿀을 이용한 트리트먼트로도 유명하다. 청정 자연이 빚은 잘츠부르크의 꿀은 탁월한 항균 효과로 몸에 쌓인 독소를 배출시키고 자연치료제로도 쓰인다. 타우에른 스파(Tauern Spa)에서는 잘츠부르크 산에서 난 꿀을 사용한 마사지를 이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향기로운 건초로 웰빙 여행을 마무리하는 건 어떨까. 건초에 포함돼 있는 무수한 활성 성분이 류머티즘 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리나 건초의 아로마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건초 목욕/ 사진출처 잘츠부르크관광청 |
바이스 바흐(Weißbach bei Lofer)에 위치한 퓌르첼바흐 건초 농장(Heubadehof Purzelbach)에서는 일 년 내내 향긋한 건초 목욕을 즐길 수 있다. 건초 목욕으로 땀을 흘린 뒤 건초 꽃 본연의 향과 맛을 음미할 수 있는 차가 제공돼 힐링을 선사한다.
힐링 여행 에 이어 미세먼지 제로인 청정 여행지도 오스트리아가 제격이다.
청정 자연의 알프스를 가까이서 만끽하고 싶다면 케른텐 주에 위치한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Grossglockner High Alpine Road)를 추천한다.
그로스글로크너는 해발 3,798m로 오스트리아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 산을 둘러싼 하이 알파인 로드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로로 해발 3000m가 넘는 봉우리를 30개를 거쳐가며 청정 자연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동부 알프스에서 가장 긴 빙하인 파스테르체(Pasterze) 빙하가 만드는 구름은 마치 구름 위를 달리는 듯한 짜릿함을 선사한다.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 사진출처 오스트리아관광청 |
그로스글로크너 하이 알파인 로드는 매년 5월 초부터 11월 초까지 오픈하며 렌터카 여행이 가장 편하지만 배낭 여행객이라면 글로크너 버스(Glocknerbus)를 이용해도 좋다. 오스트리아의 주요 명소인 첼암제와 잘츠부르크에서도 연결돼 여행 목적에 따라 코스를 구성하기 용이하다.
더불어, 좀 더 편안하게 그로스글로크너의 경관을 즐기고 싶다면 카이저 프란츠-요제프스-회에 파노라마 레스토랑 (Panoramarestaurant Kaiser Franz-Josefs-Hohe)을 추천한다. 전면 통 유리창과 더불어 테라스 좌석을 갖춰 그로스글로크너의 경관을 좀 더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청명한 하늘을 실패 없이 즐기고 싶다면 티롤 주의 노르트케테(Nordkette) 산이 제격이다. 해발 2637m의 노르트케테 산은 연평균 300일 동안 구름이 끼지 않아, 가장 선명한 알프스의 풍경을 볼 수 있다.
인스부르크 시내 중심에 위치한 산악 열차와 케이블카를 타고 정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머리까지 맑아지는 시원한 공기를 즐기고 싶다면 케이블카를 타고 제그루베(Seegrube)에 들르기를 추천한다. 해발 1900m에 위치한 제그루베는 시내에서 가장 청량한 공기를 자랑하며 제그루베 레스토랑(Restaurant Seegrube)에서 환상적인 전망과 함께 오스트리아 티롤 주의 전통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노르트케테 케이블카/ 사진출처 인스부르크관광청 |
아이와 함께라면 잘츠부르크 주의 첼암제-카프룬 지역에 위치한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National Park Hohe Tauern)을 추천한다. 호에타우에른 국립공원은 알프스 본연의 자연과 문화 경관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유럽의 아름다운 국립 공원 중 하나다.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높은 산악지대로 이뤄져 만년설이 녹아 흐르는 냇물과 산간 호수까지 천혜의 자연 그 자체를 즐기기에 완벽하다. 또한, 오스트리아 전체 식물 종류 중 3분의 1 이상이 분포되어 있어 생생한 교육으로 아이와 이색적인 추억을 쌓기 좋다.
아울러 국립 공원 안에는 중부 유럽에서 가장 높은 크림믈 폭포(Krimml Waterfall)가 있다. 이 폭포 속의 미세한 물 입자가 폐를 치료하는데 매우 좋은 것으로 알려져 미세먼지로 고통받는 현대인에게 안성맞춤인 여행지다. 더불어 해발 3029m의 키츠슈타인호른 산(Kitzsteinhorn)에 위치한 지펠 레스토랑(Gipfel Restaurant)은 전 창이 통 유리창으로 파노라마로 펼쳐진 키츠슈타인호른 산의 전경을 바라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호에타우른 국립공원에 위치한 크림믈 폭포 전경/ 사진출처 오스트리아관광청 |
◆오스트리아 케른텐, 티롤 및 잘츠부르크 주 정보
https://www.austria.info/kr/home/In-Tune-with-Austr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