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10년 10월에 미만성 B세포 림프종으로 항암치료를 하고 지금은 일상생활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5년동안 3개월마다 CT를 찍어서 걱정했는데 이제는 1년마다 복부 CT를 찍는답니다.
너무 많은 방사능 노출이 또다른 질병을 일으킬까봐 걱정스러운데 제가 아는 유방암 환자는 2년마다 촬영한다고
하는 데 혹시 7년 후 림프종으로 촬영하는 주기는 어떤지 궁금합니다.
5년 이후 부터 CT를 찍을 때마다 두드러기가 생기더라구요.
저는 조금 늦추고 싶은데 병원에서 잡아 주는 스케쥴을 무시하자니 또 다른 걱정이 생기네요.
첫댓글 5년동안 3개월마다 찍으셨어요?
3개월 6개월 1년으로 늘지않던가요...
항암후 씨티주기를 대부분 저렇게 하던데요^^;; 병원이 어디신가요? 너무 자주 찍으셨는데 이유가 뭘까요?
5년이 지나고 6년째 6개월에 1번, 7년째 1년에 한번 씩 찍었어요. 내가 스스로 조금씩 1개월 정도 늦추어 검사를 받았지만 1년이 되니 또 검사해야 하나 싶기도 하고, 안 하면 안 될 것 같은 불안감도 생기고 다른 병원은 어떻게 하나 궁금했어요. 지방이예요.
언제까지 찍을지? 간격을 얼마만에 찍을지? 는 교수님 성향에 따라 차이가납니다.. 어느게 정답이라는건 없어요. 저는 5년까지 6개월에 1번, 7년까지 1년에 1번.. 8년째는 CT는 안하고 혈액검사만 한번하고 이후로는 아무것도 안하고 매년 건강검진만받아요.
치료시 사용하는 항암제와 방사선.. 검사시 사용하는 방사선 자체가 암을 유발시키는 물질들이라.. 암을 이겨내고 완치된 사람은 다른 종류의 암(2차암)에 걸릴 확률이 일반인보다 높은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검사를 안할수는 없지요.. 불안하시면 이제는 CT검사를 그만받겠다하세요. 대신 건강검진은 매년 받으시고요.
감사해요. 날짜가 다가오니 많이 궁금했어요 다른 병원에서는 어떻게 하는지~
우리 건강한 마음으로 건강 챙기면서 지내요.
저는 자가이식 방사선 동종이식후
4월 4일자로 6년 지났어요..
저도 5년까지 3개월마다 혈액검사
6개월될때 복부 경부 CT찍었어요..
이제 6개월마다 혈액검사만 해요.. 교수님께 여쭤보니 CT는 특별한 경우 아니면 안 찍게 하실 예정이라하셨어요..
윗분 말씀처럼 교수님과 여러 상황상 차이가 있는 것 같아요~
늦게 글을 읽어서 지금 댓글 씁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혹시 어떤 타입이신지요?
참고로 저는 abc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