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명태조 주원장이 元나라를 혐오하여 명나라가 있는데 어찌 원(元)나라가 다시 올수 있다는 말인가 하여 元來가 原來로 바뀌었다
오늘날 쓰이는 죄(罪)자는 본디 고(辜)자 였다
진시황이 황(皇)자와 비슷하다고 하여 죄(罪)자로 바꾸도록 명한 것이다
이 기회에 피휘(避諱)에 대해 거리적거려서 한방에 개념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지긋지긋해서리....)
.................................피휘 즉 꺼리끼는 금기의 글자를 고치는 여러방법
피휘는 황제의 이름(國諱) 부친의 이름 또는 신하의 (家諱) 성인의 이름(聖諱) 고관의 이름(官諱)및 흉한 것(凶諱)등과 물론 왕권을 넘보는 이름이나 더러운이름 위험한 이름, 토템의 타부에서 이르는 이름등 피하는 것들이많다
1.유사한 모양의 글자
명나라에 화제(華濟)라는 사람이 말하기를 자기 고을의 군수는 꺼리는 것이 아주 심했다 그가 부임했을 때 정장유(丁長孺)라는 사람이 축하하러 왔는데 정(丁)에는 정우(丁憂 :부모의 상을 당함을 뜻함)의 뜻이 있다 하여 정(丁)씨 성를 천(千)으로 바꾸어 면담을 통보하자 군수는 혼연히 접견했다 丁과 千은 모양이 비슷한 글자를 이용한것이다
2.비슷한 뜻의 글자
보통 이름을 피휘할때 쓴다고 한다 당태종의 이름은 이세민(李世民)이었다 당나라 사람들은 대(代)자를 가지고 옛글의 세(世)자를 바꿔썼다
3.같은 소리의 글자
송대의 황후였던 장헌태후의 부친이름이 통(通)이었는데 이런 관계로 통주(通州)를 중국어로 같은 음을 가진 동주(同州)로 바꾸었다
4.만든 글자
당 예종의 이름은 단(旦)이었는데 단(旦)을 "모(한글의 모字 비슷한 글자)"로 바꾸도록하였다 단(旦)자가 들어 있는 단(但) 탄(坦) 달(怛)등도 이에 준해서 단(旦)자 모양을 모두 바꾸었다 태평천국에는 귀(鬼)자를 꺼려 혼(魂)자를 "우측 방변에 鬼 빼고 人을 넣은 미슷한글자"로 바꾸었다
5.결필의 방법
청 도광 황제의 이름은 민녕(旻寧)인데 녕(寧)을 "寧자의 밑 丁자를 생략하고 썼다
6.주필(朱筆)의 방법
구(丘)라는 성인 즉 공자의 이름이나 자손이 경사(經史)를 공부할떼 공구(孔丘)를 말해야 될때가 되면 공`모`라고 읽게 하고 붉은 붓으로 테두리 를 둘러친다
7.낮추는 방식
명 世宗은 변방에서 소란스럽게 구는 오랑캐 특히 이(夷) 적(狄)이라는 두글자는 칙령을 작성할때 아주 작게 써서 자신의 증오감을 나타냈다
8.절단한 글자
배타는 사람들은 가라앉는 다는 뜻인 침(沉)을 꺼려 이 침과 음이 같은 진(陳)자를 대신 쓴다 그런데 진(陳)을 부( 阝 )와 동(東)으로 갈라서 `이동(耳東)이라고 호칭한것이 천극(川劇) <가을 강(秋江)>에 나오는데 바로 이런 경우이다 *부( 阝)모양이 사람의 귀모양 처럼 생겨 중국어에서 귀 방(耳 朶 旁)이라고 부른다
9..생략하는 방법
`남제서(南齊書)`에는 양보(梁父,이름은 順)의 이름때문에 다른사람의 이름에 순(順)자가 들어가면 모두 비워두고 쓰지 않았다 이책에 `전 시행(前 侍幸) 蕭口의 집`이라고 쓰여 있는 것은 전 시행 소순(前 侍幸 蕭順)의 집을 가리킨다 소순의 이름에 순자가 있기 때문에 그 자를 비워두고 쓰지 않은 것이다
10.글자를 숨기는 방법(藏字)
한구절의 숙어 가운데 꺼리는 글자를 숨기는 것이다 성세인연전(醒世因緣傳) 제2회에 `십생구(十生九)라는 말이 나오는데 이것은 열이 살다가 아홉이 즉었다 십생구사(十生九死)라는 송나라 이래의 숙어에서 사(死)자를 숨긴 것이다 ........................................................................................
다음은 의도적인 피휘라기 보다도 예의에 관한 피휘로 생활속에 겸손이나 상대에 대한 상황의 대처의 수단의 말에 가까운 것이기에 딱히 피휘라고 말해도 될런지... 쭉정이 피휘라 생각하시고 보세요
2.대체 의외의 죽음을 `셋은 길고 둘은 짧다 (三長兩短)`로 부르는 경우인데 이른바 삼장양단(三長兩短)이란 시체넣는 관의 두껑을 제외한 관목중 세개는 길고 두개는 짧은 데서 유래한다
3.美言 제왕의 죽음을 천추지후(千秋之後) 만세지후(萬歲之後)라 하는.....
4.낮추는 말 자신을 비하하는 말로 피휘 자신을 소인(小人) 부재(不才) 불녕(不佞)으로 비하
5.숨기는 말 중이 술을 반야탕(般若湯)으로
6.가볍게 하는 말 태산이 무너지면 내가 장차 무었을 우러러 볼것이며 들보가 무너지고 철인이 시들어지면 내가 장차 누구를 좇으리오 선생님께서는 거의 병드시겠구나 太山其颓 即吾將安仰 梁木其壞 哲人其萎 即吾將安放 夫子殆將病也 자공은 공자의 제자로서 차마 선생님께서 죽을 것을 말할수가 없어서 "병들겠다"고 말하였다
7.반대로 하는 말 남방의 말에 공(空)이 흉(兇)과 음이 같아 `빈방을 세놓음(空屋招租)`을 `길한방을 세놓음(吉屋招租)`라고 바꾸어 말하는...
8.숫자 연(燕)지방 사람들은 45살을 말하기를 꺼려한다 사람들이 물었을 때 작년에 44살이었다고 하거나 내년이 46살이라고 말한다
9.늘여쓰기 늘여쓰기는 꺼리는 글자를 늘여서 한구절의 길상어로 만드는 것이다 예를들어 새해벽두에 그릇을 깨뜨려도 `깨졌다`라거나 `부셔졌다`라고 하지않고 보통 `매해 마다 평온하소서(세세평안)`라는 길상어로 말한다 왜냐하면 깨졌다는 쇄(碎)자와 해 세(歲)자가 음이 ` suì `로 같기 때문이다
10.생략부호 풍덕영(馮德英)의 씀바귀(苦來花)에서 "철공(鐵功)아 우리 곧-----하자.좋으니? 라는 대화가 있는데 여자들이 부끄러워 꺼리는 결혼이라는 글자가 ------생략 되어있다
11.보디랭귀지 나 기타 (유추하되...)
*그외에 너무나 많은 피휘의 내용이나 방법들이 다양하고 중요한 내용과 생략하기에 아까운 것도 수없이 많습니다만 생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