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풍바위 위에서...... 11:30:00
진남휴게소 주차장에 주차....... 09:52:04
진남 카센터 앞으로....
카센터 담벼락의 이정표 .....
고모산성(231m)의 서쪽으로 닥아감....
허물어진 성벽 사이로 오릅니다...
성안의 우측 비탈을 따라서....
성벽에 오르니 진남숲, 봉생마을이 환하게 보입니다...
성벽을 더 오르니 먼 산들도 함께 어우러져 아름답습니다....
성벽 가장자리를 따라 목책으로 이어지고....
남문 아래 안내판에는...
고모산성 남문지 투석(姑母山城 南門地 投石)
문경 고모산성(姑母山城)은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신현리 산 30-3(임) 일대의 고모산(해발 231m)에 위치하는 둘레 1300m 규모의 포곡식(산기슭에서부터 능선을 따라 정상부까지 계곡을 하나 또는 여러 개 감싸고 축성하여 그 규모가 크다) 석축산성이다.
내외협축(內外夾築: 깬돌을 안팎을 포개어 엇물린 성벽)의 수법으로 석축하였고, 동서남북의 안부(鞍部: 산마루가 움푹 들어간 곳)에 성문을 만들고 2곳에 곡성(曲城: 성문을 밖으로 둘러 가려서 구부러지게 쌓은 성)을 가장 낮은 서쪽 계곡 중앙에 2개의 배수구를 만들었다.
주변의 신현리 고분군에 대한 2차례 발굴조사를 통해 신라가 낙동강 상류유역으로 진출하였던 5세기 후반 경에 축성되었으며, 신라가 한강유역 진출에 있어 소백산맥 以南의 전진기지로서 거점성(활동의 근거지가 되는 성)으로 활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남문지 발굴시 발견된 투석(投石)더미는 삼국시대 산성 전투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전투용 무기로서 고모산성 인근의 潁江 주변에서 채집한 돌로 투석전을 치룬 것으로 보인다. 투석더미는 이 곳 이외도 성곽 발굴 지역 전체에서 발견되고 있으며 투석전은 삼국시대뿐만 아니라 조선시대까지도 유용하게 사용된 무기이자 전투방법이다.
성 안에는 과수나무도 심고 밭으로 이용되고 있다...
기독교 신자의 산소
가로되 주예수를 믿으라 그러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행 16:31- 김진이· 박순악 고이 잠들다
동문쪽의 통행로는 완만한 경사로 포장도로와 연결 된다.....
마성면 석현마을....
대구 서씨 비석(大丘 徐氏 碑石)......
고대 지명이 大丘였는데, 丘字는 孔子의 이름이 丘이므로 조선시대 유교사상에 젖어 大邱로 지명을 고쳐 쓰고,
대구 서씨 족보 창간 당시 본관을 제정할 때, 몽어공(夢漁公:숙종 때 영의정) 서문중이 구(丘)는 공자의 이름이므로 자의로 사용할 수 없어 숙종에게 주청하자, 숙종은 경의 본가는 나라에 공신이 많으며 본관을 제정하는 일은 중요한 일이니 구(丘)자를 변경하지 말고 그대로 사용하여도 좋다는 윤허를 내려 구(丘) 자를 사용하게 되었다. .
역사의 인물로
서거정(徐居正) 1420-1488 좌찬성,대제학,彌性아들,權近외손
개화파 범무대신 서광범(徐光範)
의병장 서상렬, 독립운동가 서재필(徐載弼) 등이 있다.
석현마을 에서 북쪽으로 우뚝 솟은 주흘산이 아름답다........
꿀떡고개..... 성황당......도로가 깨끗하다...
주막거리와 쉼터가 아담하고 옛 정취를 나게한다....
영순주막과 삼강주박을 복원하여 선조들의 정취를 느끼게한다...
석현성의 진남문(심경 황규욱 글씨)에서 햇살을 받으며....
햇살이 쏟아지는 석현 성벽을 배경으로...
관갑천의 계단 보수로 안전한 통행에 감사드립니다....
토끼비리에서 내려보는 절벽 아래 영강의 흐름이 절경입니다...
토끼비리 고개에 산소가 있다.....
비석에는 "孺人 南陽 洪氏 之 墓"라 적혀 있다...
고개에서 좌측의 병풍바위로 오르다가 양지바른 곳에 쉬기로 함...
담소하며 간식을 즐기고 ......
병풍바위에서 바라보는 진남교반의 아름다운 풍경......(慶北 第一 景)
경북제일경을 배경으로....
진남교반 안내도.....
병풍바위를 잘라서 만든 국도와 백화산 전경....
된섬의 풍경....
된섬교를 지나서....
된섬교에서 바라 본 국도와 고모산성....
도로에서 본 멋진 병풍바위....
진남교에서 바라본 철교와 관갑천....
최초의 진남교량의 난간을 안전을 위해 새로 만들었다.... 12:13:58
중식은 경미순대에서.... 수고하셨습니다.....
첫댓글 고모산성을 올라서 주변의 빼어난 경관에 감탄하고, 관갑천의 보수로 통행이 안전하여 감사하며 처음 가는 병풍바위를 지나 된섬으로 일주 하는 새로운 경관에 마음이 흡족하여 아름다운 풍경을 되뇌이며 좋은 산행을 안내해준 엄대장님 고맙습니다.
日氣不順 豫報로 가까운 곳을 찾는다.聞慶의 中心은 鎭南橋 일원이 아닐까? 휴게소에 주차하고 무너진 姑母城 西門을 통하여 성곽길을 오른다.원형이 잘 남아있는 이곳을 지나면 복원이란 미명으로 문화재를 깡그리 망친 城이 나온다.복원이란 원형대로 복구함이 원칙인데 최신 장비와 공법,재료를 총 동원하여 현대식으로 웅장하게만 쌓았으니 이게 복원이란 말인가? 더구나 문화재청에서 주관하여 옛모습을 모두 망가뜨려 놓았으니 볼수록 화가난다. 토끼비리는 지날때마다 감회가 새롭다.허물어진곳을 보수한건 좋은데 석현성 하단을 파고 薄石을 설치한건 좀 그렇다.천하절경이 조망되는 병풍바위에서 바라보는 主屹山 풍경은 단연 압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