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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7급 면접은 한마디로 "구조화된 면접 질문"으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쉽게 말해, 직렬/조별로 거의 동일하게, 인사혁신처가 제공한 질문지 리스트 대로 진행된 면접입니다. 공통 질문지가 예년에도 있었지만 적어도 몇 장 정도의 '질문은행' 식으로, 면접위원이 골라서 물었다면, 올해 7급에서는 1일/2일 각 한 장분량의 질문지 리스트만 제공된 것으로 보이고, 면접위원들에게도 질문지에서 벗어난 질문을 하지 말도록 권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실제로, 100개 가까운 후기를 보면, 거의 질문 내용/순서/패턴이 거의 유사하다는 것을 단박에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질문지 질문은 (응시생 답변/작성내용과 무관하게 범용으로 쓸 수 있게 고안하다 보니) 질문이 뾰족하지 않고 두루뭉술합니다. 그렇다보니 깔끔하게 즉답하기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질문은 거의 대동소이한데, 조별로 응시생들이 체감하는 "압박"의 체감도가 컸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질문지 질문에 이은 반복꼬리질문의 유무가 변수였던 듯합니다. 어떤 조는 후속 질문을 응시생의 답변을 구체적으로 설명을 요구하는 방식이었으면 편하게 느꼈고, 반대로 "다른 구체적 방안?" "다른 해결책?" "다른 설득방안?" 식으로 부러 묻는 경우에는 즉답이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는 조별로 비슷한 패턴으로 질문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여서, 개인적으로 느끼는 체감도와 전체 평정은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이는 (인사혁신처 의도인진 모르겠지만) 미리 준비된 상투적 모범답변을 준비하는 방식으로 면접을 준비할 수 없게 만드는, 일종의 "요령 배격" 효과가 생긴다는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응시생 입장에서는 좀 갑갑한 부분일 수 있겠지만요. 제가 올해 강조한 것처럼 "모든 면접은 애드립'입니다.
□ 집단토론
집토는 올해도 역시 조별로 진행방식/스타일이 차이가 적지 않습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합의 강제, 사회 진행 등) 엄격한 프로토콜 없이. 모두 발언 2분만 공통이고 면접위원들 재량에 따라 자유롭게 진행된 느낌입니다. 사회자 선정을 하지 않게 한 것은 예년과 같고(일부 조는 응시생이 사회자를 자청하자 그러라고 한 조도 있고, 그러지 말라고 한 조도 있었습니다). 가급적 응시생들의 얘기를 고루 들을 수 있게 하라는 정도의 가이드가 있었던 듯합니다.
다만, 올해는 10-15분 정도 남았을 때 면접위원이 "합의"를 유도한 조가 많았던 것으로 보입니다(제가 받은 후기를 기준으로 체감상 전체 조의 절반 정도). 또한 논점/논지 이탈한 경우 다시 주제로 돌아오게 하는 정도로 개입한 경우가 다수 있었구요. 아주 일부 조는, 지난해처럼 면접위원이 사회스럽게 진행을 적극한 경우도 있었습니다.
강의 때 강조했듯, 괜한 "사회병" "정리병"은 피하시고, 논점 이탈하지 않고, 하라는 주제에 집중해 논지 흐름을 따라가면서 타 응시생의 발언을 발전시키려는 태도에 신경쓰시고, 일관성이란 데 사로잡혀 고집을 피우진 마시고, 혹여 논지가 이탈된 경우에는 지적/진행 발언만 하지 말고, 스스로 논지로 돌아오면서 본인부터 제안 발언을 하는 방식으로 집토가 팀플의 일환임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점에서 수강생 후기 대부분에서 별 문제 없이, 잘 하신 것으로 보았습니다.
(간혹 본인의 의견개진 없이 "지적"만 하거나 "정리"만 하려거나 방향성 없이 "합의도출" 등에 집착하거나 논의진행방향과 달리 엉뚱하게 화제전환을 하려거나, 다른 응시생을 거칠게 논박하는 등 튀는 응시생들이 간간이 있었다고들 하는데, 이는 집단토의가 팀플의 일환이란 기본 사실을 모른다는 점에서도 좋지 않고, 현장에서 보셨겠지만 전체 분위기를 깨는 점에서 꽤나 좋지 않게 보입니다. 본인은 돋보였을거라 생각할 수는 있겠습니다만)
이번 집토 주제는 몰카앱 ("정부규제/민간자율규제") 및 잊혀질권리 ("법제화 필요" " 불필요") 등 정책적 판단을 구하는, 핫하지 않은 주제가 나왔습니다(문제 출제 소스를 확인했는데 개인적으론 실망스럽지만요). 집토라는 게 해보기 전에는 각종 걱정이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만, 직접 겪어보시니 다들 느끼셨듯, 딱히 못했다/부족했다는 느낌은 안 드셨을 겁니다. 이런 주제를 공부/스터디/토론하지 않았더라도 다들 기본 이상의 발언을 다 하게 되구요.
집토에서(물론 피티에서도) 눈에 드러나지 않는 중요한 포인트에 대해 여러번 강조한 바 있습니다.본인이 "언론이나 시민단체가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 실무자로서" 관점을 유지하는 것! 결국 집토 역시 피티나 기술서와 마찬가지로 예비 "대한민국 공무원"으로서의 입장/고민/이해 등을 보여주는 점이란 것에서 일반 토론/토의와 다르다는 점도 강조해드렸구요. 하지만 아주 일부 응시생 중에는 대학생 토론배틀이나 시민단체/대학교수님 관점으로, 거친 발언을 한 분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아주 소수였을 것입니다.
□ 개인발표(PT)
앞서 말한 "구조화된 면접"에서도 올해 가장 도드라진 것이 개인발표에서도 그러했다는 점입니다.
사실 개인발표는 문제 파악 및 대책방안이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한 후속 질문 역시 다양할 수 밖에 없습니다(2014년처럼). 지난해는 (강의에서 강조드렸고, 스터디용으로 제공한 평가지에서도 유사하게 드렸듯) 대책방안 후속질문 2-3개, 관련 주제 일반적인 내용 1-2개 정도 묻는 패턴이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피티 후속질문은 구체적인 대책방안 관련 질문은 한 두개 정도이거나 안한 경우도 많았고, 대부분은 질문지 질문 순서대로 묻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대개 "대책 방안 중 우선순위? -> 규제 완화/강화 시 문제점? -> 관계자들 반발시 대책/설득방안" 순의 패턴입니다. 그러다보니 면접위원들이 본인이 쓴 피티 답지 내용은 안 보고 대책방안 적은 것과 핀트가 어긋나는 질문을 한다는 느낌을 받은 응시생들이 많았습니다(게중에는 "내가 뭘 잘못 써서 딴 질문을 하시나.." 오해해서 더 불안하신 분들도 꽤 있었구요).
앞서 언급한 대로, 질문 포인트가 뾰족하지 않다보니 즉답이 힘들었고, 경우에 따라서는 방어적으로 답변한 것에 대해 다시 재채 구체적 내용을 반복해서 묻는 식으로 진행된 조가 적지 않았습니다. 이런 경우 응시생 입장에선 심한 압박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을 듯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피티 후속질문까지 획일적으로 질문하는 것이 여러분들 각자 준비한 역량을 다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점에서 몹시 아쉽긴 합니다. 인혁처 입장에서 보자면, PT까지도 단일한 별도의 평가지를 통한 통일된 평가를 하겠다는 (ncs스러운) 의욕의 산물이 아닌가 싶습니다.
PT와 관련해서 제가 올해 가장 다른 점으로 높게 자평하는 부분은 있습니다. 지금껏 받은 제 수강생 후기 중에서 학원형 목차를 쓴 분은 거의 없었다는 점, 현황/문제점 파트 정리 방식은 크게 다르진 않지만 내적 완결성이 높고, 특히 대책방안을 기존 관련 정책/사례를 인용해서 열심히 쓰려는 성의를 다 보여주신 점이 지난해와는 달리 가장 눈에 띱니다(사실 지난해까지만해도 비학원형 스타일의 답지를 두고 "체계가 없다"는 비판적인 얘기부터, "모양자를 왜 안쓰냐"는 황당한 주장이 일부 있었고, 좋게 봐도 이런 것을 "특이" 혹은 "창의"적인 것으로 오해받는 경우가 많았더랬죠.)
답지에 대해서는 워낙 제가 단호하게 강조한 바 있어 수강생들께선 귀에 인이 박혔을 것입니다, 제발! 제시 문제가 하라는 대로 구성하고(올해도 첫장 문제 자료에 (1) (2).. 번호나 볼드+밑줄로 개인발표지 구성 내용을 친절하게 적시해주었죠), 제시자료가 "우주"라고 생각하고 "우주정복부터 하시라" 거듭 말씀드렸고, 아직도 일각에서는 모범(?) 목차로 잘못 생각하고 있는 "배경상황"이나 "향후추진계획" 등 불필요한 내용으로 줄 채우지 말고, 대책방안 한 줄이라고 더 고민하는 "내적/비주얼적 성의"를 보여주시라... 강의 때 누차 강조 드린 바 있습니다.
실제로 수강생 분들 후기를 보면 피티에 관해서 칭찬을 받은 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답지가 구체적이다" "어떻게 이렇게 내용을 구성하려는 생각을 했냐" "평소 신문 많이 보냐? 각종 사례를 많이 알고 있다." "이렇게 답지 쓰는 데 얼마나 걸리냐? 정말 30분반에 이렇게 쓸 수 있나?" "어디서 이런 보고서 써 본 적 있나?"... (샌드박스/인증제/나노디그리/고기넷/로저스 등 각종 인용 사례 등등을 보고) "이런 건 어디서 공부했냐?/알게 됐냐?" 는 식의 반응을 보인 면접위원들이 꽤 많았습니다.
물론, 관련 질문이 많진 않았지만, 제가 늘 강조하듯 "답지는 남는다는 점"에서, 그리고 현직 과장급들이면 답지 비교평가에 있어서는 선수 중에 선수들이시므로, 질문 유무에 상관없이 "상대적 평가에 있어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었을 것으로 믿습니다. ("면접은 성의"이니까요)
□ 자기기술서
1. 경험형
코멘트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대부분 비슷한 내용을 쓰고 비슷한 질문지 질문이 이어졌기에 딱히 이 부분에서 큰 차별성은 없어 보입니다. 관련해서 현명하게 전략적으로 본인이 자랑할 경력/경험을 위주로 쓰신 분들은 내적으로 다소 좋은 인상을 줬을 수 있겠다 싶은데, 그 외에는 거의 기본 이상은 하신 듯합니다.
2. 상황형
올해 상황형 질문은 압박질문을 위한 질문으로 부러 고안됐다고 느낄 정도로 질문을 위한 문제로 보입니다. 대표적으로 일행 상황형인 "직원 휴대폰 원격 통제 프로그램 설치 추진 중 직원들 반대" 문제가 대표적인데, 후속질문이 거의 동일했습니다. "반발하면 어떻할래?" "구체적인 설득방안", 특히 이런 프로그램 자체의 위법성이 있다는 '함정'을 미리 파놓은 문제라서, 나중에 이 점을 지적하면서 "불법인데 할래?" "상사가 불법인데도그냥 하라면 어떻할래?" "추진할 시에 부서원들과 갈등 생기면 어떻할래?" "애당초 이런 문제를 예방하려면 어�F게 해야하나?" 등등 질문이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하나하나가 즉답하기 힘든 질문입니다.
면접위원에 따라 대답이 방어적일 경우에 계속 반복 꼬리질문을 하는 경우에는 응시생들이 심한 압박감을 느낄수 밖에 없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압박 속에서 학원에서 배운 "요령"이나 "공직가치"는 까맣게 잊게되고, 평소 본인이 고민하고 사고훈련한 내공이 드러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하지만 수강생 대부분이 애초 기술서 작성 시 구체적인 사황을 가정해서 (우선 팩트체크하고, 커뮤니케이션, 재발장지 등을 고려해서) 체계적으로 대응방안을 작성한 분들이 대부분이라, 상대적으로 압박의 체감도는 덜했던 것으로 보입니다. 아주 극단적으로는, 일종의 스트레스 테스트 개념으로 반복꼬리질문으로 괴롭힌 경우가 있었습니다만, 이 경우는 일부러 컨셉잡고 그런 것이지 본인이 뭘 잘못 했거나 잘못 써서 일부러 압박하고 그런 건 아닙니다.
제가 상황형 질답 후기 전체를 보면서 느낀 점은, 이런 압박이 컸을 텐데도, 당황은 되지만 멘탈 흔들리지 않고 어떻게든 얘기를 하려고 노력한 분이 대부분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당황하기에 말은 더듬더듬, 어버버 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다 기본 이상의 답변을 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제가 따로 이런 스트레스 테스트를 대비시켜드릴 순 없는 일지만, 각자 그간 준비하신 내공이 뒷받침 된 "애드립"으로 기민하게 대처하실 수 있었던 점이 놀라웠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올해 국7급 응시생들의 수순(?)을 가장 높게 평가하게 된 부분입니다. (아마 후기사례집을 통해 단련되신 덕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 개별질문
개별질문은 보통 5분 남짓 남는 시간에 1~3개 정도 질문이 있었던 경우가 많았습니다(기술서에서 시간을 많이 보낸 경우엔 아예 개별질문이 없던 경�L도 왕왕 있었던 것 같구요.).
일행 같은 경우는 "관심/희망 부처/업무" 질문 및 "좋은/개선 정책" 질문이 가장 많았고 "장점/애로점" "지원동기" 등이 그 다음, "중요한 공직가치" 질문이 간혹 있었습니다. 대부분 미리 준비 잘 하신 것인데, 예년보다 상투적인 답변이 아니라 본인 예기와 경험 위주로 본인 얘기를 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이 점 역시 아주 좋았습니다.
타 기술직렬 분들도 위와 비슷한 질문이 다수였고, (아마 질문시간조 적었고 질문지 질문도 범용 질문이 많아서 그런지) 직렬 관련 질문은 수나 종류 면에서 예년보다는 확실히 적었습니다. "4차산업 관련 변화" 질문이 그 다음, 일부 직렬에서는 관심 직렬/기관 정책 질문이 간간이 있는 정도였구요.
가만보니, (세상이 달러져서 그런지) 학원가에서 장기가 유포되온 화석화된 공직관류 질문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보입니다. 질문지 자체에 그런 게 거의 없었는지, 질문도 거의 없었던 것을 보면요.
개인적 총평 & 소회
ㅇ 저 개인적으론 후기 퀄리티로만 보면 올해 국7급이 가장 고퀄이고 수준이 높다는 생각을 내내 했습니다. 집토/피티 모두 시의적인/중요한 정책보다 다소 철지난 내용이 나오기도 했고, 질문도 질문지 질문 위주여서 각자 열심히 준비한 본인 역량을 잘 발휘하기 힘들었겠다 우려했지만 제 기우였다 싶습니다.
ㅇ 실제 후기를 모아보니, 예년 그 어느때보다 A급 사례가 많았고, 전체 평균적으로도 수준이 높았을 뿐 아니라, 무엇보다 응시생 각자의 개성/자기 언어/ 자기 말재료가 가장 많이 보였던 점에서, 개인적으로는 올해 7급 후기를 최고로 치고 싶습니다. (그간 학원에서 양산되던 정체 불명의 모범(?) 답지/답변이 대거 사라졌음을 몸으로 느낍니다. 실제로 면접위원 피드백 중에 비슷한 취지로 말하신 분도 계셨구요.)
ㅇ 특히 지방에서 국7급 면접준비하신 분들이 평균적으로 더 좋은 답지/답변을 하신 것이 저 개인적으로는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또 현직 근무 중에 면접을 보신 분들도 그랬구요. 특히 지방분들 같은 경우는, 초장부터 서울 상경 면접준비를 말렸었는데, 결과가 나와봐야 알겠지만, 대부분 더 좋은 결과를 얻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미력한 교재와 강의로 수강생들께 가르쳐 드린 것은 별로 없지만, 각자 열심히 �비하신 덕을 스스로 챙겨 가신 느낌입니다. (물론 준비한 것의 백분의 1도 다 쓰지 못하는 것이 면접입니다만)
ㅇ 올해 제 국7급 면접 강의의 키워드는 "성의"와 "열심"이었습니다. 사실 지난해부터 면접위원 경험자 분들과 직간접적으로 취재를 많이 했더랬습니다. 다들 하나같이 "피티며 답변이며 다 똑같더라"는 얘기를 합니다. 이런 취지에서 올해 제 강의의 메시지를 단순화해서 전해드렸던 취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엄선된 AV 자료 및 후기사례집 등 나름 최선을 다한 자료를 제공해드렸구요. 물론 모든 응시생들이 제 강의 취지와 스타일이 맞지 않았을 것입니다만, 믿고 따라와주신 분들은 은 "상대적으로" 부족함은 없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ㅇ 그리고, 기왕이면, 면접 전략적으로도 가장 중요하기에, "나랏일"이 무엇인지 조금은 느낄 수 있게 해드리고 싶었고, 하나는 정부 공문서를 봤음 해서 마지막 '정책수단론' 강의에서 기재부 내년도 예산안 문서에 대해 강평도 했고, 연습문제 마지막번 '사회적기업' 문제를 통해 (마지막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최신 대책방안 보고서로 정부 정책의 최전선과 여러분들이 면접으로 준비하고 고민하는 대책이 같은 수준임을 느끼게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ㅇ 결과적으로 제 강의가 이번 면접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 않았을 수 있겠습니다만, 대한민국 공무원 후보자로서 동시대 현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보고, 이를 통해 "나랏일"의 실체를 알고 이를 준비하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본인의 과거/현재/미래 비전으로 구체적으로 고민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면접에서도 워딩 한 마디, 대책 하나에서도 신규 공무원으로서의 열의와 성의를 면접위원들도 알아봐주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저보다 제 마음을 더 잘아봐주신 한 수강생이 남긴 글로 제 마음을 대신합니다.
"개인적으로 작년 ㅇㅇㅇ 강의 듣고 이번에 국7급 선생님 기본반 강의를 들었는데, 형식과 기술적인 측면을 정교하게 완성해서 만능 매크로 대책으로 덮는 방식보다, 진짜 공부를 해서 기본적인 자신감을 갖게 하시는 선생님의 방식이 훨씬 좋았습니다! 또, 외적인 깔끔한 모습, 표준적인 모습을 보이려는 각종 깨알 팁보다 앞으로 정부 부처의 주무관으로서 우리사회 구석구석을 잘 알고 앞으로 어떻게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 스스로 고민을 해보라고 하는 선생님의 의도를 지지합니다!! 감사했습니다."
저도 감사했습니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