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리 교회에서 태국으로 단기 선교를 다녀왔습니다. 내용이 엄청 길지만. 제가 요약하여 올려놨으니. 끝까지 읽어주시고 꼬릿말 달아주세요~
자세한 사진과 영상자료를 보실려면
상남교회 홈페이지에서. 자료실 →선교자료실 에 들어가시면. 볼수 있으실 것입니다
태국 단기 선교단
아버지 당신이
울고 있는 어두운 땅에
나의 두발이 향하길... 구 혜 진 전도사
권사님 한분, 청년 12명. 고등부 2명 등 16명의 인원이 확정되어 짧은 기간 동안 기도와 훈련을 하고., 드디어 7월 29일 11박12일간의 여정으로 태국으로 향하게 되었다.
우리가 이번에 함게 사역하게 될 선교사님은 (함께하는 개척자들) 소속의 김정배, 이응윤 선교사님이다. 새벽에 방콕에 토착하여 9시간여 동안 버스를 타고 북쪽의 치앙마이에 도착하여 짐을 풀었다. 치앙마이 산티팝교회는 올해 새로 개척된 곳으로 선교센터를 겸하고 있어서. 우리는 생각지 않게 깨끗한 현대식 숙소에 머물게 되어 모두 황송해 했다.
태국은 인구 6천만에 면적은 우리나라의 4배. 쌀 수출 세계 2위로 비교적 동남아시아에서 비교적 잘사는 나라이다. 기독교가 전파된 지 200년이 지났건만 복음화율은 1%미만이다. 우상의 세력이 너무 심해서 선교사들이 왔다가 쉽게 분열하고, 퇴장하고 마는 영적으로 뱀같이 교묘한 나라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선교사들도 주로 가난하고 순박한 북족의 산족들을 중심으로 선교사역을 감당해 왔다.
치앙마이의 이응윤 선교사님은 40대 초반의, 5개국어에 능통하신 분이다. 국선교의 비전을 갖고 중국어로도 신학을 하셨는데, 태국 북부는 라오스, 미얀마와 국경에 접해있고, 중국과도 근접해 있어서 태국과 중국 인도차이나 반도의 복음화를 꿈꾸고 계신 분이다.
주변 전도에 나섰다. 태국 도우미 청년들이 말을 하고 우리는 전도지를 주며 웃기만 하였다. 모두 웃으며 거절하지 않고 받아들이지만 쉽게 나오지는 않는단다. 집집마다 정원 모퉁이에 신주단지 같은 우상을 모셔놓고 있었다. 노방 전도에서 몇 명이 함께 주일 예배를 드릴 수 있었다. 월요일 아침, 3시간쯤 버스를 타고 국경쪽의 치앙라이로 이동했다. 후아이뽕 마을은 300여가구가 사는 촌인데, 시타차이라는 싱가폴 노무차 출신의 한 성도가 있었다. 싱가폴의 태국 노동자교회에서 예수님을 영접한 후, 그의 온 가족이 주님을 영접하고 단기 선교팀이 묵을 수 있도록 집을 크게 개조하였다. 그곳에서도 사물놀이팀을 앞세우고 동네를 돈 후에 시타차이성도의 집마당에서 집회를 가졌다. 수십명의 어린이들과 마을 어른들이 와서 공연을 관람하고 설교 말씀을 들었다. 마을마다 크고 웅장한 절이 있고, 그곳은 마을 사람들의 생활 중심지이다. 이튿날 다시 버스를 타고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으로 이동 하였다. 이곳은 메콩강을 경게로 미얀마, 라오스, 태국 세나라의 국경이 접한 곳으로 바로 강건너에 두나라 땅이 보였다. 또 국경 근처에 아파트만한 불상이 세워져있는데, 인도차이나 반도를 향해 웃고 있었다.
태국은 힌두교와 혼합된 우상의 나라로 어둠의 권세가 온 나라를 뒤덮고 있다. 그리고 희한하게도 모든 부처들이 또아리를 튼 뱀 위에 앉아있고 부처 머리에는 아홈 마리의 뱀들이 혀를 날름거리고 있다. 사탄이 노골적으로 자기 정체를 드러내는 나라라는 것이다.
다시 치앙라이의 빠하마을로 갔다. 200여 가구가 사는데 한국의 아리따운 2명의 자매선교사들이 3년을 헌신하여 피아노와 미술을 가르치며 전도처를 세웠다. 30여명의 어린이, 청소년들이 매일 와서 무료로 배우며 성경도 암송하고 있었다. 전도처에서 하룻밤을 지낸 후 반후아이콤이라는 산족마을의 초등학교에 갔다. 교장선생님의 가족이 에수님을 믿는 분이라 특별히 초대되었는데. 산족이라 다른 지역에 비해 가난지만 이 학교 학생들 역시 80%이상이 크리스천이란다. 오전수업을 다 폐하고 강당에 모여서 우리들이 준비해간 공연을 보고 설교를 들었다. 바이올린 연주를 처음 듣는 듯 신기해했고, 태권도 시범에는 거의 환호성을 질렀다. 태국은 불교, 왕 자존심의 나라다. 불교나 왕에 대해 비방하면 신성 모독죄로 잡혀가게 되어있다. 그런데 지난해 발생한 쓰나미는 태국의 자존심인 파타야를 삼켰다. 싱가폴에 도착하여 하루를 묵은 뒤 조멸로 나뉘어 도시 정탐을 하였다. 주일 오전에는 트루웨이 교회의 태국어 예배에 참석하였다. 주로 싱가폴인과 결혼한 태국 여성들과 자녀들이 참석하였다. 나는 설교를 하고 임권사님의 간증을 하셨는데. 그들은 바이올린 연주와 간증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저녁에는 태국 노동자들의 교회인 프라시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10년이 도니 교회로 글로리 교회라는 중국인 교회의 건물의 일부를 사용하고 있다.
나중에 선교사님들로부터 우리 상남교회 단기팀이 얼마나 기도를 많이 하고 왔는지 특별한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많은 역적열매가 있었다는 칭찬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또 우기철임에도 사역에 지장이 없도록 밤과 차이동시만 비가 오게 하신 하나님! 이는 다 우리르 파송한 후 날마다 릴레이 금식기도, 합심기도를 해주신 온 교회 성도님들과 청년대학부 형제 자매들, 그리고 아낌없이 물질로 후원해 주신 분들의 기도와 수고가 합하여 이루어진 결과이다. 이 모든 일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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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녁예베에 참석한 나는. 영상을 보았다. 정말로 커다란 우상들이 많이 보였고. 거기에 무릎을 꿇은 사람들을 보자니 정말 슬프고. 여기에 내가 살고있다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드림니다. 여러 가지 영상을 보던중. 나보다 어린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정말로 힘든 사람들같이 보였고. 그들을 위해 얼심히 헌신하는 우리 선교사님들. 정말 대단합니다. 저도 내년에 선교갈 때 함께 가려 생각중입니다.
어려운 일에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 선교사들. 정말. 대단합니다~
첫댓글 에궁...<정다운회원글>방이 더 잘 어울리는 글이라 <플래시나눔터>에서 이쪽으로 이동합니다.. 좋은 글 많이 올려 주세용~~^^
네 정말 대단하네요.^^*정말 글을 읽고나니 심각하네요. 태국이 불교국가라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그렇게 사탄의 세력이 노골적으로 역사하고 있는줄은 정말 몰랐어요. 그곳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선교사님을 위해서 정말 기도로 밀어들어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우리 가브리엘님 어린나이인데도 선교의 관심을 갖고 주님께
열심인 모습속에 밝은 미래가 보이네요. ^^*
저희도 전에 태권도로 선교를 하시는 분들을 봤어요.. 죽음을 불사하고 전도를 하시고 가정에서 쫒겨나서 이집 저집 다니면서 주님을 믿으시더라구요.. 지금..우리가 이렇게 평안하게 주님을 믿을수 있고 교회를 갈수 있음이 얼마나 축복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