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내촌면 금강로 2536길 27 (내촌면 소학리 277번지)
루지월드 포천 베어스타운
031-591-7658
영업시간 10:00-22:00 (브레이크타임 12:50-14:00)
토요일 일요일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무료 주차
10월 30일까지만 루지월드를 운영하고 이후 스키시즌으로 전환한다.
루지 1회원 15,000원
루지 2회권 25,000원
루지 3회권 33,000원
루지 5회권 45,000원
가격이 너무 비싸다.
지난번에는 아내와 둘이 방문했었는데...
이번에는 막내민수까지 포함해서 셋이 방문했다.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티몬 10분어택으로
루지 3회권 18,900원 3매를 구입했다. 총 59,700원
온라인 구매를 하면 매표소를 거치지 않고 바로 헬멧을 쓰고 QR코드를 보여주고 바로 리프트를 탑승한다.
루지월드 다른 곳에 비해 포천 베어스타운은 경사도가 완만해서 어린이 탑승자들이 유독 많다.
처음 경주에서 루지탈 때 사람이 죽은 경우가 있다고 해서 많이 긴장하고 그랬었는데... 막상 그다지 위험하지 않다.
처음 타보는 막내 민수는 조금 긴장한 듯하고...
왼쪽 사슴코스는 굴곡이 있는 초급자 코스고 오른쪽 곰코스는 직선로의 중급자 코스다.
하지만 베어스타운의 루지월드는 사슴코스나 곰코스나 너무 경사가 완만해서 어느쪽을 선택하든 별 차이가 없다.
지난 번에는 우리 부부만 타다가 갔는데... 이번에는 꽤 많은 가족들이 방문해서 루지를 즐기고 있었다.
그렇다고 줄을 서서 대기하다가 탑승하고 하지는 않았다.
방문한 날 첫번째 탑승은 무조건 왼쪽으로 줄을 서야 한다.
지난번 탑승경험이 있다고 해도 다시 교육을 받아야 한다.
막내 민수가 제일 먼저
그 뒤 아내가 뒤따르고
마지막엔 내가 탑승했다.
탑승교육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 브레이크 작동법과 양손을 꼭 붙잡고 있어야 한다는 것만 숙지하면 될 듯하다.
막내 민수도 한번 타고 나더니 별거 아니라는 듯 자신감 뿜뿜~
내려오면 이렇게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자전거 타듯이 그냥 타면 되기 때문에 별다른 감흥은 없을 수도 있지만 경사로를 내려오는 어느정도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두번째 탑승부터는 제법 속도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재미있다.
첫번째 탑승때는 곰코스로 갔으니까 두번째 탑승때는 사슴코스로...
이제 마지막 세번째 탑승하러 올라간다.
마지막 탑승은 속도감을 위해 박여사가 일번 민수가 이번 내가 삼번이다.
마지막 탑승을 하고나니 조금 아쉽기도 하고... 이제 내년이 되어서야 탑승할 수 있다.
직원들이 엄청 스피디하게 탑승하여 퇴근하는 모습을 봤다.
얼마나 많이 탔는지 엄청 능숙하게...
내년에 또 기회되면 오는 걸로...
막내 민수는 엄마처럼 빠르게 타는 건 싫다고 앞으로는 조금 천천히 타고 싶단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한 포천 나들이는 이렇게 저녁이 되어서야 끝나고 어두어져서 집에 도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