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 (월)
경북 봉화
1. 달실 마을
500 여년 역사와 함께
전통과 문화가 녹아있는 충절 세향
달실 마을
청암정
현곡님의 해설속에
고택의 멋과 권씨의 집성촌을 둘러보며
그 옛날의 숨결을 들을수 있었다.
2. 석천 계곡
내 성천을 거슬려
징검다리 건너
수명루 앞에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흐르는 계곡을 끼고
굽이 굽이
소나무 숲길 따라...
암각에 새겨진 하늘위 신선 마을
"청하 동천"
냇가에 얼어 붙은 얼음위에서
꽃님들 손잡고 한컷
현곡님은
돌다리 건너다가 바람이 밀어
차디찬 물속에 빠졌다
3. 청량사
입구 주차장에서
찰밥으로 중식후
도산 12곡이
6. 6. 봉을 이룬
불국토의 요람
내 청량사 ( 유리보전 ) 원효대사
외 청량사 (응진 전 ) 의상대사
바람이 소리를 만나면 의 선시
일주문 지나
비탈길 1.2km를 끼리 끼리 오른다
이성과 사현의 숨결이
천년을 밝히며
화엄사상과 유교 성리학의 진리가
공존하며
공동선의 일깨움이 12봉에 깃들고
삼각우송
진신사리 5과의 5층 석탑
유리보전
12봉의 절경 비경속에 왔던길 뒤로하고
하산길에서
응진전
그 가파른 산비탈길을 줄지어 함께 오른다
굽이 굽이 오솔길
내려와 입석으로...
4. 주실 마을
시가 있고
개명이 있는
시인 조지훈 (본명 : 조 동탁)의 생가 마을
어느 12대 종손의 해설을 들으며
지훈 문학관
지훈 시 공원 그 숲에서
승무
얇 은사 하이얀 고깔로 고이접어 나빌레라
두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 고와서 서러워라...
2월 4일 (화)
경북 영양.
5. 국립 검마산 자연 휴양림
해발 1,017m
검마산 기슭에
천혜의 비경이 자연 그대로
반딧불의 서식처
자연 휴양림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휴식의 공간
산림 문화 휴양관 2층
잘 갖추어진 깨끗한 시설에 투숙
누구도 찾아 볼수 없고
아무도 없는
겨울 공간에
오직
찬 바람뿐...
어두움속에
달빛이 그리워
달님계신 그곳으로 다 함께 모여
저녁 식사
삼겹살 구우며
곡주 한잔에 오손 도손
시간을 잃어 버린 사이
탁구
윷놀이,
화투 놀이가 끼어 들었다
이른 아침
따끈한 고깃 국물에
떡국을 끓여
맛있는 김치
맛있게 아침식사를 하는 사이
아림은 자리를 잃었다
이튼날이
입춘날
이른 새벽
매서운 추위가 찾아와 입춘을 시샘하여
바람까지 데리고
꽁꽁 얼어 붙었다
야외 숲 교실에 앉아
반장님 지휘 아래
현곡 선생님의 " 내 나이가 어때서 "
아림의 해당화
부 반장님의 Any Purdy의 English speech.
휴양림 관리소의 김 순희 해설사의 도움을 받아
산길을 오른다
검마산 도성사에서
물 한모금
계곡과 능선 따라 하산길은
금강송 오솔길
줄지어 하산
또 바람이 밀까봐 현곡님은 맨 뒤에서 따른다.
그 바람이
부 반장님인지 나도 모른다
관리소에서
대접하는 따끈한 약차 한잔을 하고 인사.
6. 서석지
조선시대 3대 민간 정원으로
400여년 수령의 은행나무 한그루
전통을 지키며 세월을 말하고 있다
경정 앞
사각의 연당 (연못)
햇살 받으며
주일제 마루에 모여앉아 인증샷 한컷
7. 금강송 생태 영림
구수령 고개 넘어
입구
장승이 찬 바람에 비스듬히 누워 인사를 건넨다
줄기가 바르고 껍질이 붉은 금강송
부반장님 처럼 곡선도 있지만
대체로 쭉쭉 빵빵
내 뿜는 솔 향기 속에
출렁 다리 건너
바로 비탈길 가파른 길을
찬 바람 센 바람에 날라 갈듯 데리고 오른다
계곡 길따라
구불 구불 돌고 돌며
그네도 타고
해병대 줄타기도 즐긴다
8. 산촌 생활 박물관
산촌의 삶을 가꾸는 영양
자연 마을과 전통 가옥의 생활 체험
산촌의 살림살이
농경 생활의 유물 관람
전통 문화 공원
신, 굿 그리고 민속 놀이
자치기, 윷놀이, 장치기 그리고 여인들의 널뛰기 등
농사의 갈기, 삶기, 가꾸기, 베기 등등
이웃간의 정
관행과 도덕
효와 의
그 일깨움이 가득한 곳
산촌의 생활 박물관..
9. 두들 마을
맛과 멋이 있는
문학이 있는
두들 ( 언덕위 평평한 곳 ) 마을
화매천 언덕위 둔덕에 자리하고
30여채의 전통 가옥 기왓집
소설가 이 문열의 동네
석계 고택
석천 서당의 이씨 집성촌
그곳에서 중식
탐방 일정을 다 마치고
산본으로
사랑 노래
퀴즈 게임으로
어느 고천의 시골 밥상 식당에서
갈치구이를
아쉬워 곡주 한잔으로 마무리 하였다
반장님
부 반장님
소금 담아 삶은 계란
배 사과 귤 빵 과자 베지밀 커피 홍차 온갖것
이름조차 다 기억할수없는 간식들
헤아릴수 없이 많은것을 준비
그 노고 고마움을 드릴 방안을 아시는 분 계신지..
그것도 모자라 호두빵 한가방씩
선물.. 아 그 행복이 힐링이었다
혼자 와서 저 구름처럼 떠 돌다 가는 길에
세상사
일상
다 접고
돌아 갈줄 아는 지혜
뒤 돌아 보면
그리움으로
지워 버릴수 없는 지난 추억
추억은 아름다웠던 기억
날씨가 추워도
그 빛깔
그 감성
보고 듣고 느끼고
사유함으로서 성찰하고 감사 하면서
다 함께
웃으며, 나누며 그리고 즐기며
넉넉한 마음으로
화려한 외출
이유있는 외박
아름다운 동행으로...
가장 멋이 있고
깊은 사랑이 있는
스케치로
아자 아자 화이팅...
첫댓글 멋진 후기 잘 읽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한샘님 잘 이끌어 주셔서 고마웠어요
치료 받으셨던 다리 어떠신지 빠른 회복을 빕니다
그래서 한잔 하셔야지요
잘하면 2월 15일에는 고대했던 곡주를 선생님과 마실 영광이. ㅋ! 윷놀이만 생각하면 웃음이.
1박 2일 그 좋은 기회에, 그 좋아하시는 곡주, 단주 인내에 얼마나 힘드셨는지 그래도 그 의지력이
대단하셨어요.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였습니다
웃고 떠들고 어린애 처럼 마냥 즐거웠습니다
그래서 즐거움은 지혜보다 더 똑똑하다고 봅니다
이런 후기를 통하여 세월이 흐른뒤에도 그때를 기억하며
또한번 웃을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박사님덕분에 더욱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현곡선생님...몸은 어떠신지요??
우선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가슴 빠른 쾌유를 빕니다
윷놀이 달인 달님의 약치료가 참 좋은가봐요.
박사님의 해설도
현곡님의 말씀도
세월이 흐른뒤에 그때를 기억할수 있을꺼예요 감사드립니다
♡박영란♡ 네 염려 덕분으로 많이 좋아졌서요
이번여행은 반장 부반장 두분이 무슨 준비를 그렇게나
알뜰히 준비하셨는지 감탄사 연발입니다 덕분에 입이 즐겁고
눈이 즐거웠고 무었보다 마음이 들떠 멋진 추억을 만들었어요
세월이 흐른뒤 꺼내보면 무척 즐거운 시간이 될것입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네 한셈님 정말 멋진 여행, 동행이었습니다
다만 한셈님이 술을 못하셨서 아쉬움이 ---
또다른 기회에 곡차를 마실수 있겠죠?
박사님의 해박한 설명과 안내로 문외한이 저에게 역사기행의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15일에는 한잔 할수있겠지요.
1박2일은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인지 그져 아쉽고 부러울뿐이었네요..언젠가는 기회가 오겠죠?늘 건강하셔서 담 기회엔 같이 동행했슴 좋겠네요..
소명님 안계셔서
침묵님께서 계속 침묵 하셨어요
짊어질 베낭이 없어 엄청 추웠어요
모두들 많이 아쉬웠어요 담에는 우리 정기 트레킹에 개근 약속 했듯이 꼭 함께 해요 베낭 멜수 있게요
안녕
소명님이 계셨더라면 즐거움이 배가되었을거라 생각해요
못오시는 그마음 태백에서 풀어봐요
항상 건겅하시고 따뜻한 마음 간직함으로 아름다워집니다
요절복통 장면을 못보셔서 아쉬움이 커요.
아림학생 덕분에 정말 행복했습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아림 학생이 너무 떠들어서 수업에 지장 많으셨지요
정직한 한샘 학생의 고자질 때문에 반장님 부 반장님 두분께 주의를 받았지만 오히려 그 주의가 감사했어요
그토록 빠짐없이 하나 하나 준비 해 오신 정성 감동 이예요
우선 반장님 부반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그 표시는 기회가 오겠지요.
고자질해서 죄송! 공소시효지났으니 칠판에 이름 다 지울께요.
아림님의 후기를 읽노라면 속독을 했었는데 ,,,
이번에는 정독하게 되는군요... ^(^
제 머리속에 청사진이 쏴~악 지나감을 느낍니다 ...
이러다 아림님 후기에 중독될것같은데요 ... ㅎㅎㅎ
또한 후기를 통해 박사님의 아호도 알게되었군요...
박사님 몸은 어떠신지요 ...
감사합니다 ~^(^
우선 고맙습니다
감기는 어디로 보내셨어요 빠른 쾌유를 빕니다
속독이 정독으로 정독이 중독으로 중독이 해독으로 ... 그렇게 나아가 보십시다.
길게하다가 잛게... 잛으면 지나고 나서 기억을 더듬겠지요.
보관료는 무료이오니 앞으로도 계속 이용 해주시고 추워도 더워도 이곳에 오셔서 댓글로
꽃향기 남겨 주셔요
내내 건강 하셔요
봄에는 수선화 가을에는 해당화 두분 콤비가 멋져요
함께한 시간들이 너무 즐거워 아픈것도 잊어버렸어요
오늘부터 약간 걸리는데 아마 함께한 시간들을 반추하라는것 같아요
동행해서 감사하고 늘 행복하고 건강하세요
박사님의 빠른 쾌유를 바랍니다~
항상 인자하신 모습 넘 뵙기 좋답니다~^^
네 감사해요 잊을수 없는 웇놀이 그리고 노래솜씨
모두가 즐거운 모습 수선화님의 활약이 대단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해당화와 아름다운 조화 보기도 좋았어요
아림님과 동행할 수 있어 행복했고 끝까지 보관함을 자처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후기를 읽으면서 아림님의 꼼꼼하시고 자상하심을 다시 느껴봅니다.
가는 곳 마다 알기 쉽게 알려 주셔서 많은 것을 배우고 온답니다.
앞으로도 많은 가르침 부탁드립니다~^^
아림님 오늘 달님이 지긱했네요
잘 읽고 갑니다.
항상건강하세요^^*
달님 여러모로 감사드려요~
잘 지내시고 담에 뵙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윷의 달인, 설거지의 달인, 산장의 여인, 폰카의 달인, 분위기 메이카의 달인 등등
여러면에서 출중하신 달님
폼과 그 멋 에서도 단연 일위 였답니다.
고마워요
저도 함께해서 반가웠어요
늘 손잡고 함께하셨던 해당화님 혼자 댓글에 오셨기에 궁금 했는데.. 어디가셨다가 뒤 따라 오셨어요
윷놀이에는 탈락 이 전문이셨는데 그래도 배, 사과 깎고 밥 떡국 퍼고 배달하시고 수고 많이 하셨어요
다시 한번 감사 드리고 수선화님께도 앞으로 보관료 무료로 해드리지요.
많이 추워졌어요
내내 건강 하시구요
보관료는 담에 맛있는 곡주로 대신하렵니다~^^
It's on me.
Thanks so much.
그때엔 해당화님만은 그래도 모셔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