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운동하는
구장 아랫쪽으로 길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포크레인이 파 헤치고,
그 뒤 엎어진 황토 덩어리들을
스스로의
무한궤도바퀴가 짛이기고
지나는 통에 울퉁불퉁한
바닥 길인데 ~ 놀랍게도
통행인이 있더군요.
그걸 본 젊은 회원 한 분이 그럽니다.
통행인 상대로 장사나 해볼까 한다고~
그래서 내가 그랬죠.
자네는 물건을 팔어라.
나는 옆에 앉어 있읉테니~
부들부들
떠는 내 모습을 보면
안 사 주곤 못 배기겠지!
둘이서 한바탕 웃었습니다.
목련님, 기운 내시란
말이 아닙니다.
그냥 아프세요.
아픈 걸 어쩝니까.
안 아픈척 하시는게
더 힘든 겁니다.
그냥저냥 아프세요.
그리고 무슨 핑계건
간간이 웃기도 하세요.
그게 사는 겝니다.
파킨슨 환자 답구요.
(느낌 그대로 적었습니다.
선후배 따지지 마시길~♡
(다운맘의 저는
파킨슨 환자입니다 글을 보고
~ ~ ~% %%.
그게 제 마음의 신분증입니다)
잘 될런지 모르지만
남 눈치 안 보고 살겝니다.
아픈것두 억울한데~
그러면서 일반인들 앞에선
허리 펴고, 턱 땅기고!
하고 있겠지요.
첫댓글 밤실님 지면상 뵙게되 영광입니다 함께 공유할수있고 위로해 주는환우들 있으니 우린 행복한 거죠
.
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언제 뵐기회 있음 뵈요 건강 관리 잘하시구오
이젠우린 둥실둥실
시간가는대로 살아요 얼마남지 않은 인생이잖아요 굿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