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양식 2024.5.6(월) 찬송 461
말씀: 마가복음 8:27-38
제목: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묵상하기
1. 예수님께서 던지신 두가지 질문이 무엇이며, 제자들이 어떻게 대답했습니까?
2. 신앙고백을 들으신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무엇을 가르치셨습니까?
본문 살피기
1.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27-29)
예수님은 이때까지 제자들과 함께 하시며 하나님의 권능과 사랑을 보여주셨습니다. 예수님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제자들에게 신앙고백을 하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여러 마을을 지나실 때 제자들에게 두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27절에 “ 사람들이 나를 누구라 하느냐?” 29절에 “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사람들은 예수님을 단지 위대한 인간으로 보았으나, 베드로는 달랐습니다. 29절에 “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이 하나님이 약속하신 메시야로서 사람들을 죄와 사단의 권세로부터 구원할 구주시요, 만왕의 왕으로 고백했습니다.
2.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30-38)
30절에 “자기의 일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경고하시고” 예수님은 자신이 메시야 이심을 밝히시기를 꺼려하셨습니다. 메시야 직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시고 버림을 받으셔야 하는데 당시 사람들은 고난 받는 메시야에 대한 인식이 없었습니다. 오직 영광 받는 메시야상만 고대해 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메시야상이 공개되면 예수님께서 메시야 사역을 완수하시는데 큰 방해를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31절에 예수님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들으신 후 자신이 당할 고난과 죽음 즉 십자가의 도리와 부활에 대해서 비로서 가르치기 시작하셨습니다. 이는 그리스도로서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겪어야 할 필연적인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크게 저항했습니다. 34절에 예수님은 인본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는 그를 책망한 후에 제자의 도리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의 제자가 되려면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라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35-37절에 주와 복음을 위해 생명을 드리는 자만 생명을 얻을 수 있습니다.
적용
왜 신자들이 예수님에 대한 공개적인 사랑고백을 해야하며, 이 고백을 한 사람들이 져야할 십자가가 무엇입니까?
먼저, 우리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공개적으로 고백함으로 일평생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출발하는 근거가 되기 때문입니다. 신앙고백은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가 사랑을 고백하는 것과 같습니다. 신랑 신부가 결혼식을 올리는 이유는 공개적으로 사랑을 고백하기 위함입니다. 공개적인 사랑고백을 함으로 사회적으로 부부로서 인정을 받게 됩니다. 이 사랑의 고백 위에 가정이 세워지고 이 고백을 이루기 위해 평생을 살아갑니다. 롬1:4,5절에 “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부활하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선포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니라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은혜와 사도의 직분을 받아 그의 이름을 위하여 모든 이방인 중에서 믿어 순종하게 하나니” 이처럼 우리가 예수님이 그리스도이심을 공식적으로 고백하는 것은 일평생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출발하는 근거가 됩니다.
다음,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는 것입니다. 35절에 “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하면” 자기를 부인하고 예수님을 따라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왜냐하면” 이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자기를 부인한다는 것은 타락한 본성에 근거한 생각과 습관을 버리고,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는 것입니다. 갈2:14절에 “ 그러므로 나는 그들이 복음의 진리를 따라 바르게 행하지 아니함을 보고 모든 자 앞에서 게바에게 이르되 네가 유대인으로서 이방인을 따르고 유대인 답게 살지 아니하면서 어찌하여 억지로 이방인을 유대인답게 살게 하려느냐 하였노라” 자기 생각보다 예수님의 생각을 앞세우고, 자기 뜻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것입니다. 삼상15:22절에 “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고 자기 집착이나 이기심에 져서 자기 존재를 보호하기 위해 집착하면 궁극적으로 영원한 생명에서 멀어지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이 져야 할 십자가는 전도인의 십자가입니다. 막 16:15절에 “ 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이 사명을 감당하고자 할 때 많은 고난이 따릅니다. 그러나 제자들은 모두 순교하기까지 복음 진리를 따라 살았습니다.
기도: 주님! 주님은 저의 그리스도가 되십니다. 제가 날마다 저를 부인하고 한 영혼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겠습니다. 성령님 날마다 저를 도와 주옵소서!
One word “ 자기부인 자기 십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