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숙 작가 프로필
(사) 종합문예 유성 : 정회원
(사) 한국 맑은소리 문학회 : 정회원
(사) 종합문예 유성 : 봉사단장, 총무국장, 의정부 지회장
(사) 한국 맑은소리 문학회 : 감사
가곡 5집 /어두운 밤 불 밝혀 일어나리
가곡 6집 /너를 위한 빈 의자
(사) 종합문예유성 (대한민국 명시선)제1.2.3.4호
(사) 종합문예유성 (이태백 어워드 대상)
(사) 종합문예유성 (대한민국 올해의 작가 대상)
(사) 종합문예 유성 (공헌 대상)
(사) 종합문예 유성 국자감 (최우수, 금상) 등등
(사) 종합문예 유성 순우리말 집현전 (최우수상)
(사) 현대 시선 문학사 (한국작가 대상)
대한민국 도전한국인 문화예술인 (지도자 대상)
제17회 대한민국 백일장 선화 대전 (문학 대상)
제1회 제주도 노래의 작사 가요의 응모 (우수상)
글벗 문학회 백일장 (장려상) 등등
서울시 오세훈 시장 (독후감 대상)
경기도 의정부시 김문원 시장 (표창장)
경기도 의정부시 안병용 시장 (표창장)
경기도 의정부시 김성권 경찰서 서장 (감사장)
통일 봉사단 (공로패) 수상
봉사 활동 인증서 (2,000) 시간
1. 잡초 / 까치 김현숙
숲을 이루듯이
여린 몸 계절에
안겨서 서월을 품는다
뿌리를 다독여 가면서
고달픈 삶을 결단코 이겨내리라….
밝은 햇살 아래 평화를 느껴보듯
서글픈 마음 아침 동산에 띄워서
알알이 맺힌 청포도처럼
세상을 향하여
손을 흔들어 참고 견뎌 꽃피우리라
2. 노을빛에 수영하는 낙엽 / 까치 김현숙
뿌리가 목말라 애태우며
정화수를 잡아당긴다
하지만
차도로 가 막혔나
꼼짝도 못 하고
발만 동동 구르는 먹구름들은
뱀인 양 똬리를 틀 듯하더니
머리를 치켜들고
혀를 날름날름한다.
감정을 못 다스려
화가 머리끈까지 치밀어 오르다가
심장이 산을 넘듯
달아오른 열
애써 참으려고
하늘로 노크를 해본다
아~
눈물이 쏟아지듯
달아오른 열을 식혀주듯
대신해 주려나
청춘을 불태우던 잎은
내년을 기약하면서 온몸을 흔들어 깨운다.
3. 항아리 / 까치 김현숙
립스틱 짙게 바르고
우아한 전통 복장을 한 그 여인이
요염한 자세로
워킹하듯 모델로 나선다
눈에 띄는 그녀
햇살 날개를 펼쳐
훨훨 날아오른다.
4. 낮과 밤이 이교대할 때 / 까치 김현숙
노을이 피곤한지 잠을 청할 때
달빛은 슬그머니 고개를 들더니
어둠 등 타고 여행길에 오른다
온 세상을 돌면서
고통스러워 울고 있는 이들을 맞이할 때마다
빛의 선율로 토닥이며
내일을 위해 잠을 재운다.
5. 가을바람 / 까치 김현숙
나야말로 늘 한결같이
높고 높은 하늘에 솜사탕 만들어 놓을 때면은
햇살이 깊은 마음을 담아
농작물에 전달해달라고 부탁하네
또한
몸맵시를 자랑하는 그녀에게
다정다감한 소포를 전하면은~
춤을 추듯 엉덩이를 씰룩거린다
가을 햇살은 나의 손을 잡고
감을 잡는 오곡 백 상품으로
황금 들녘을 펼치듯
농부를 토닥여서 웃음꽃을 피운다.
첫댓글 원고 감사합니다!
매우 감동적이고 멋진 시 작품 잘 확인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