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 신공항 건설·운영과 항공기-조류충돌의 위험성
🔺언제: 2025년 2월 24일(월) 14시-17시
🔺어디서: 서울시공익활동지원센터 모이다홀 (서울시 용산구 백범로 90길 40, 용산베르디움프렌즈 101동 지하1층)
🔺주최: 전국신공항백지화연대
제주항공-무안공항 참사의 원흉은 새들이 많아 공항이 들어서면 안 될 철새도래지에 공항을 건설한 국토교통부와 엉터리 전략환경영향평가서 및 환경영향평가서를 협의해준 환경부에 있습니다.
제주항공-무안공항 조류충돌 사고로 전국 곳곳의 철새도래지 및 주변에서 추진되고 있는 신공항 계획들의 항공기-조류충돌 문제가 다시 한 번 심각하게 우려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류충돌 위험도가 예측된 신규공항들인 새만금신공항, 제주제2공항, 가덕도신공항, 흑산공항의 경우 기존에 운영중인 모든 공항들보다 조류충돌 위험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습니다. 심지어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보다 무려 수백 배 높은 것으로 드러났고, 새만금신공항의 경우는 최대 610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국토교통부는 무안공항 참사를 일으키고도 전혀 반성하지 않고, 무안공항보다 조류충돌 위험도가 압도적으로 높은 신공항 사업들을 강행하려 합니다. 조류충돌이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는 오만하고 무책임한 말로, 여전히 또 다른 참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 수많은 새들을 충돌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통제할 수 있을까요?
전국신공항백지화연대는 공항 건설과 운영과정에서 제기되는 항공기-조류충돌의 위험성에 대해 면밀하게 검토하고 대응하고자 ‘신공항 건설·운영과 항공기-조류충돌의 위험성’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실제하는 위험인 항공기-조류충돌 문제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 각 신공항 사업들의 조류충돌 평가와 문제점을 짚어보며 새들에게도, 사람들에게도 위험천만한 신공항 사업들을 어떻게 막아낼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해보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