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는 유난히도 잠이 많은 하루하루였습니다.
제가 후기를 쓰려면 최소 한 시간 이상은 걸리는데...
맘 잡고 쓸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었습니다.(변명~^^)
회장님 회장님 우리 회장님!
회장님의 문자를 받고 답장을 보내기 보다는 후기를 쓰는 것이 더욱 좋은 답장이라 생각하며 언제쓰지? 언제쓰지?를 고민하다 이제야 씁니다.
그러니 답장 딸랑 두 개? 그러다 잇힝이님이 보내서 세 개? 이렇게 세면서 속상해 마시고 회장님의 문자에 부응하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후기를 쓰려고 노력하는 여러 님들의 마음을 어여삐 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지난 화요일 김가네로 달려오신 회장님의 집념! 멋졌습니다.
그리고 아주 잘~ 드시는 식성까지도 멋졌습니다.
회장님은 보면 볼수록 저의 이상형에 가까워지고 있어서 저의 나이와 저의 처지가 안타까울 뿐입니다. ㅎㅎㅎ
노래도 잘 부르고 먹기도 잘 먹고 피아노도 잘 치고 재치 있는 입담까지~ㅎㅎㅎ 진짜 멋져요.
회장님 파이팅!!!
저의 파트너 김브라이언님!
같은 곡에 같은 파트 까지~
인연이다 싶을 만큼 우연히 함께한 앙상블이네요.^^
브라이언님께서 다음에 영화 볼 때는 꼭 불러 달라고 해서 시사회를 보자마자 레슨은 잊어 버리고 문자를 보냈었죠.ㅎㅎㅎ 저도 참~
그래서 함께 보게 된 영화!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 이었습니다.
많이 울어서 보기가 민망해 졌지만 다행히 화장을 하지 않아 팬더가 되는 걱정은 없었답니다.ㅋㅋㅋ 그것만 해도 얼마나 다행인지...
약속장소에 늦게 오셔서 저희끼리만 저녁을 먹어서 죄송했습니다.
혼자 김밥 드시게 하고 말이죠. 어린 것들이...
사다주신 바나나 우유! 제가 제일 좋아 하는 우유랍니다.
어찌 그리 센스가 있으신지...
암튼 덕분에 좋은 영화에 좋아하는 우유까지 아주 잘 보고 잘 먹고 했답니다.
보기만 해도 즐거운 해피 바이러스 바베루님!
신림역이 집에서 멀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데 한걸음에 달려와 줘서 어찌나 기쁘던지...
다음에 영화 보게 되면 0순위로 바베루님께 연락 하겠습니다.
거기다 저녁까지 사주고 미안하고 고마웠습니다.^^
다음에는 다른 맛있는 것 찾아서 먹으러 가요.
맨날 똑같은 것 먹는 것 같아 이상하더라구요.ㅋㅋ
퍼펙트러브의 없어서는 안 될 엔티크님!
우리를 잘 이끌어 주시고 잘못된 점을 콕콕 찍어서 얘기해 주시니 우리의 실력이 나날이 좋아지고 있습니다.
연주회 끝나도 계속 나오실 거죠?
왠지 안 나오실 것 같아 걱정됩니다.
그대안의 블루님하고 손 꼭 잡고 계속 나오셔요.
제가 좋아하는 김민종 닮은 블루님하고 아직 많이 친해지지 못했으니 몇 년 더 나오시길 바랍니다.
이런 얘기는 블루님께 해야 하는데...
유부남인걸 알아버려 대놓고 얘기하지 못하겠네요.^^;;;
그러니 엔티크님이 잘 얘기해서 앞으로도 쭉 나올 수 있게 해주시고 엔티크님도 빠지지 말고 나와 주세요.
이젠 엔티크님 없으면 앙꼬 없는 찐빵입니다.
저도 늦더라도 꼭 참석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엔티크님, 퍼펙트러브 파이팅!!!
아니 보이니 보고 싶은 사무국장님!
아주 오랜만에 얼굴을 한 번 보여 주시더니 요즘 또 안 보이시더군요.
이번 연주회 때는 볼 수 있다는 것을 아니까 기다릴게요.^^
사무국장님의 아릿따운 목소리를 들어야 하는데...
자주 오셔서 얼굴도 보여 주시고 목소리도 들려주세요.ㅎㅎ
보고 싶네요.*^^*
이번에 영화를 같이 보려 했었는데 바빠서 함께 하지 못한 미인님!
지난번에 거북이 같이 보고 미인님 좋아져서 연락 했는데...
퇴짜 맞았어요. ㅠ.ㅠ
그래도 굴하지 않고 다음에 영화 보게 되면 또 연락 할게요.
역시 사람은 사석에서 얘기도 해 보고 따로 만나도 보고 해야 하는 건가 봐요.
화모에서 미인님을 항상 만나기는 하지만 친해질 수는 없었는데 영화 한 편 보고 나서 조금은 친해졌다 싶은 거 있죠?^^
저만의 착각일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좋아요.
다음엔 꼭 같이 보기예요? 아셨죠?
애정이 식어 버린 절봉이님!
누가 들으면 우리 사귀는 줄 알겠다.ㅋㅋ
암튼 요즘엔 왜 연락이 없는 거죠?
저 완전 삐졌어요. 흥
영화도 같이 안 봐주고...
제가 이럴 땐 꼭 어린애 같답니다.ㅎㅎㅎ
가끔 이라도 문자 해주시고 하다가 연락이 없으니 걱정입니다.
내가 뭐 잘못했나 싶은게...
괜한 걱정 하게 하지 마시고 빨리 문자 때리시기 바랍니다.
ㅋㅋㅋ
아줌마의 무서운 협박이랍니다.
공덕역까지 함께 걸으며 나름 많이 친해졌다 싶은 홍자님!
그런데 제가 대적하기엔 너무나 강한 은피리님에게 빼앗겨 버린 홍자님!
ㅋㅋㅋ
요즘엔 한 마디 대화하기도 힘드네요.
서로 앙상블 연습하느라 바빠서 눈인사도 제대로 못 하구요.
연주회가 끝나면 조금쯤은 여유가 생기겠죠?
그때 조금 더 친한 척 하자구요.ㅋㅋㅋ
맛있는 야식을 사주신 토끼풀님!
지난번 뒷풀이 때 얘기 좀 하려고 하니까 뒷풀이가 끝나 버려서 아쉬웠어요.
다음 뒷풀이 때 이어서 해주세요.
그러면 필히 제가 토끼풀님 옆자리에 앉아야겠죠?
ㅋㅋㅋ
다른 어여쁜 처자들 멀리 하시고 옆자리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여기저기서 예쁘지 않아요? 라는 말이 들리는 위즈덤님!
예뻐요!!!
흥!!!
나보다 예뻐!!!
흥!!!
샘나요~ ㅠ.ㅠ
맘씨도 고와 얼굴도 예뻐~
어느 구석 하나 빠지는 것이 없네요.
그래서 미워잉~ ㅎㅎㅎ
괜한 말 이라는 것 알죠?
다음 주에 더욱 예쁜 모습으로 만나요.
제가 너무 늦게 가서 먹을 수 없었던 간식의 행방이 누구 때문인지 알아버렸답니다. 지땡샘!ㅎㅎ
한동안 많이 아파서 잘 먹질 못했으니...
이젠 좀 많이 먹어 줘야 합니다.
다행입니다.
잘 먹어서...
다음에 서로 연락이 닿아 만나게 되면 맛있는 것 사드릴게요.
먹고 싶은 것 생각해 두세요.^^
제주도에는 잘 다녀오셨죠?
얼마 전에 천둥번개가 치는데 5살 아들이 이불 속에 얼굴을 파묻고 울더라구요. 무섭다고.
비행기 타고 왔다 갔다 하는데 맑은 날 잘 다녀오셨기를 바랐는데 밝은 모습으로 화모에 다시 나오셔서 어찌나 기쁘던지...
장마 때는 가지 마셔요.
비행기가 그리 안전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우리 화모에 지땡샘만 바라보는 바라기 많아요. 알죠?
그러니 아프지 말고 잘 먹고 씩씩하게 화모에 나오기예요.
간식 많이 먹는 다고 구박하는 사람 있으면 이 아줌마에게 바로바로 이르고요.
제가 혼쭐을 내줄게요.
분명히 화모에 나오는 것 같은데 보기 힘든 은옥님!
은옥님의 웃음소리를 들어야 비로소 화모에 갔다 온 것 같은데...
요즘은 통 들을 수가 없으니...
뭔가 허전 하기만 합니다.
다음 주에는 저 좀 찾아서 웃어 주세요.
은옥님의 화사한 미소를 보면 슬프고 좋지 않았던 일 같은 것은 다 날려 보낼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이번 주에는 볼 수 없었던 우리의 선장 풍요샘!
그렇지 않아도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올라가려고 해요.
9명인가?
암튼 진짜 많아요.
다음 주에는 꼭 나오셔서 저희를 바른 길로 인도해 주세요.
한 결 같이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럽걸샘님!
언제쯤 되면 럽걸샘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을 까요?
목이 빠져라 기다리는데 순서가 돌아오질 않네요.
럽걸샘의 인기가 나날이 하늘로 치솟아 더욱 더 오래 기다려야 되겠죠?
샘에게 한 수 배울 때 까지 저의 화모 사랑은 계속됩니다.ㅋㅋ
진짜 뒷풀이 때만 오시기예요? 카바라도시님!
집에 가는 길에 가끔 들려주세요.
저희 11시도 넘어서 집에 가니깐...
얼굴 까먹기 전에 조금이라도 보여주세요.ㅎㅎ
오늘은 여기까지만 쓰겠습니다.
모두 즐거운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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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데일리 플루트(http://cafe.daum.net/flutemusician) 서울 화요앙상블[마포] 게시판 입니다.
첫댓글 으흙 없다 ㅠㅠ 수요일 일요일 빼고는 시간 괜찮은데 ㅠㅠ
아이쿠~ 잇힝이님을 빼먹었네.ㅠ.ㅠ 지난번 거북이 볼 때 우리끼리 커피숍에서 음료수 먹으면서 나름 데이트 했었었죠.ㅋㅋ 그날 너무 좋았어요. 나이는 어리지만 말이 통했고 젊음을 느낄 수 있어 더욱 좋았죠.ㅎㅎ 언제 또 잇힝이님과 데이트를 할 수 있으려나???
시간만 맞으면 언제든지 갑니다 ^^ ㅋㅋ 방학인데,, 친구들은 고3이구,, 놀 사람이 없어요 ㅠㅠ
언제봐도 대단한 마님의 후기.. 오늘은 지땡쌤이야기가 젤 기네요!! 은근히 경쟁심느껴진다는..ㅎㅎㅎ 저도 영화벙개 0순위로 불러주세요~~^^
흥~! 한 번 퇴짜 놨잖아요. 그런데 어떻게 0순위예요? 1순위만 하세요.ㅋㅋㅋ
0순위 나한테 넘어 왔다구!!!ㅋㅋㅋ넘보지 말라긔1!!
간식..저그렇게많이안먹었는데..흥 ㅠ담에또 번개해요~그땐 저도 갈래용 ㅋㅋ마님과함께하는 번개 ㅋㅋ 역시마님의 후기는 너무 좋아요 ㅋㅋ감사합니다~ㅋㅋ
지땡샘 무슨요일이 괜찮아요? 왠지 지땡샘하고 데이트를 하고 싶네요. 너무너무 이쁜 지땡샘과 함께 있으면 행복할 것 같아요.ㅎㅎ
역시 ㅋㅋㅋㅋㅋㅋ마님 후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이것만 기다렸는데 저번주에~~~~~~~ 근데 저 이번에 핸드폰 사셨냐고 말걸었자나요?ㅋㅋㅋㅋㅋㅋㅋ
제가 너무 늦게 와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어요.ㅋㅋ 이제야 생각난다.ㅋㅋ 핸드폰 샀냐고 아는 척 해준 유일한 분이 홍자님 이셨구나. 나는 것도 까먹고 아는 척 안한다고 서운해 하기만 했으니... 이런 부끄러울 때가...^^;;; 계란말이 언제 해 줄거예요? 김치 계란말이 저도 먹어 보고 싶단 말이예요.ㅎㅎㅎ
ㅋㅋㅋㅋㅋ화요모임 하계엠티를 추진해보는게 어떨까요 ㅋㅋ
엠티 완전 찬성이예요.ㅎㅎ 빨리 가면 좋겠다. 엠~티!!!^^
언제나 베스트후기를 써주시는 마님 ~ 대단해 ㅋㅋ @_@
회장님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일인입니다.^^ 저 이쁘죠?ㅋㅋ 그럼 빵 사주세요.ㅎㅎㅎ
역시 최고의 후기네요...ㅎㅎ 정성없으면 이런글 못쓸텐데...^^ 연말에 후기상이라도 주셔야할듯... 참..너무 극찬을 해주셔서..ㅎㅎ 감사..걍 저야 올만에 플륫부니까 제가 조아서..나오는건데... 더열심해해요...^^
그럼 앞으로도 쭈욱 나오시는 거라고 믿겠습니다. 그런데 혼자 나오시면 저~얼~대 안됩니다. 블루님도 함께 나오셔요. 민종이 오빠 얼굴 좀 보게요.ㅎㅎㅎ
언니의 노고가 이 후기를 보면서 또 느껴지네요~~^^ㅋㅋ 간만에 데이뜨 즐거웠어요!!ㅋㅋㅋ 우리 둘다 펑펑 울어서 민망하긴했지만...ㅋㅋ 마님덕에 멋진 영화도 보구!!ㅋㅋ 담에도 달려갈께요!!!
우리가 그날은 많이 울긴 했죠?ㅋㅋ 바베루님하고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ㅎㅎ 다음에 또 좋은 영화 있으면 함께 봐요.^^
수욜날 제가 광고 했던 파프리카 행사 땜에 본의 아니게 마님의 데이트 신청을 거절을 ㅡㅜ 절봉이도 이날 파프리카행사알바 뛰는 바람에 퇴짜 놨을 거예요 ㅎㅎ;; 담에 또 기회가 있다면 그때는 필히 꼭 함께 하고 싶답니다!! 마님의 글 솜씨에 오늘도 감탄하며..^^
저도 파프리카 알바에 맘이 확~ 쏠렸었죠. 집에서 노는... 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딱 내얘기다 싶은 것이 해야 될 것 같은 생각이 절로...ㅎㅎㅎ 돈을 조금이라도 벌어 오면 큰소리 뻥뻥 칠 수 있을 것도 같구...ㅎㅎㅎ 미인님하고 일을 한다는 유혹도 있었는데 참았답니다. 저보다 젊고 시간 남는 사람들에게 양보 해줘야 할 것 같아서 말이죠.ㅋㅋㅋ 그럼 화모 때 봐요.*^^*